62.당신의 수명은? 당신의 수명은? 에스엔스에서 당신의 수명은 언제까지인지 궁금하시지요 2025년 02월 15일 시키는대로 크릭하니 이렇다라고 하네 내나이 이순은 넘고 올해가 2015년이니 10년 남었네 허허 남은 10년 왜 이렇게 짧게 느껴지나 이거야 정말 낭패일세 이그 모르고 사는게 약인것을 죽는날 받았..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61. 백발 백발 흰머리 많다고 하나 둘 뽑아 내던이 이제는 새치가 버젓이 주인 되어 보따리 풀러놓고는 타령을 부르네 세월은 물처럼 흘러흘러 이순이네 돌아온길 눈여겨 새김새김 주섬주섬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돌아올줄 모르네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60. 추억 추억 세월은 물처럼 흘러, 흘러 이순이네 돌아온 길 눈여겨 새김, 새김 주섬주섬 뭐하나 기억이 새록새록 감칠 나는데 싸라기 한줌 더 다시 올 줄 없다하네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59. 사는일 사는일 연습도 연필 낙서도 아닌 꼭두새벽 출근하는 현실 잔소리도 소신껏도 듣기도 하기도 하는 세상 사는일이라고 하는데 땟거리도 학자금도 노후비도 입고 먹고 쓰고 아끼고 궁상떨며 산다고 하는데 퇴근길 이슬이 걸치며 아내 아이들 보는게 천국이라 껄껄 웃을수 있기를 간절히 바..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58. 허전한 날 허전한 날 까닭 없이 으스스 춥고 삭신이 노근 망치로 얻어맞은 양 팔다리 등허리 온몸이 천근만근 마음도 허하여 텅 빈 가슴 오려 내리면 가까운 산 올라 소리소리 질러대고 찜질방 대자로 누어 땀내 모질게 맞으며 삭신이 녹아내리게 한다. 나른한 귀가길 동동주와 김치두부에 어린 날 ..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57. 거울 앞에서 거울 앞에서 볼수록 낯선 얼굴 사이사이 주름늘고 힛끗힛끗 머릿결 눈 언저리 가을비 내린다 거울도 나이가 드나보다 이전처럼 따뜻한 모습없고 이전처럼 생기도 없는모습 덧칠에 덧칠하여 쭈글쭈글 서럽다 마음은 거울도 한창인데 나도 영글어 가는데 그리곤 피식 웃는다. 수원문학 201..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55. 마라도 마라도 제주섬 따라 강남 그 아래 낮밤 쉬지않고 한장 연잎 이슬위에서 너랑 나랑 편히 지내라 불 밝히며 갈매기 불러다 잠재우며 청신호 보낸다 해녀는 오늘도 일상을 햇살 맞으며 첨벙 뛰어 들어 비경을 즐기고 등대지기 배고동소리에 삼천리 금수강산 편한밤 안식처 하라고 불빛 삼시..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54. 친구야 (카톡 하면서) 친구야 (카톡 하면서) ​​ 4월의 산야 바위도 소나무도 또 이날에 해동이 되어 만물이 소생하며 함께한 진달래며 능선에서 보이는 사방의 세상 도랑속의 도랭이알도 물거울속에 비친 세상 뒤짚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나를 안다는것은 주위를 돌아볼 수 있기도 호수속에 내얼굴 ..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
53.4월이 오면 4월이 오면 영춘화 생강나무꽃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매화 라일락​ 벗꽃이 산과들을 덮을때 편지를 쓰고 싶다 ​한 아름 꽃잎과 향기를 담아서 사랑한다고 편지를 보내고 싶다 반갑고 기쁨을 전하고 싶다 받는곳도 꽃들의 향연이 펼쳐있겠지만 ​마음까지 담아 보내는 편지 말.. 시부문 정리분(1차) 201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