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新年 快樂 新年 快樂 翻着乘下一頁的日曆 날翻(번) 머리혈(頁) 感覺沉甸甸的 가라앉을침 다스릴전 甸 因爲翻过的不是張紙 날翻(번) 인할인 還有一年來的喜樂哀愁 근심수 愁 돌아올還 這張日曆即將被舊年帶走 이저 這 장수장 將 이불피 今年即將成爲恒的曆史 항상恒 .. 시부문 정리분(1차) 2014.12.29
41. 첫 발자국에 붙여(발간사) 첫 발자국에 붙여(발간사) 음향자재관리과 문학동호회 회장 김 동 석 계절이 머문 숱한 잎사귀들이 난립하던 날부터 한잎 두잎 책갈피에 낙엽을 모으는 소녀의 예쁜 정성처럼 여기 부끄러운 우리 동호인들의 숨결을 한데 묶어 보았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상으로도 우리의 시각으.. 시부문 정리분(1차) 2014.12.29
39. 단잠 단잠 점심을 먹고 나른한 오후가 되면 영락없이 사르르 잠이 온디 어쩌다 이시간에 운전할라치면 쏟아지는 졸음에 당황하곤 하는데 창문을 열고 노래를 크게 부르면 조금씩 잠이 없어지며 입에 침이 마르며 새로운 나라로 맑아온다 하지만 사무실에 있을때는 낮잠을 잔다 누가 있던 없.. 시부문 정리분(1차) 2014.03.02
38. 살아 있어서 살아 있어서 마음이 울적할때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마음이 답답할때 창문을열고 고함치며 와~~~~~~아 ~~~~~~ 이렇게 하면 나을것도 같은데 별루 상쾌하지는 않다 잊어버리고 다른생각을 할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면서 마음은 아니다 다시 새기고 곱씹으.. 시부문 정리분(1차) 2014.03.02
37.무리 무리 달도 차면 기울며 달무리라는 표현을 한다 길가에 가로수는 두줄로 무리져 있고 세상에는 무리들이 천지다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부부,부모,남여,동서남북이 무리다 시장의 좌판대를 놓고 사시던 어물전을 파시던 금방에서 금은시계를 파시던 여의도 사당의 무리들이나 별진 배 .. 시부문 정리분(1차) 2014.03.02
36 늦가을 늦 가을 늦가을 겨울이 올 것이다 겨울이 오면 눈도 오겠지 쓸쓸하고 소소한 바람도 일겠지 당연한 순리앞에서 잡고 싶은 세월 늦은 가을은 하늘도 높고 건물도 높고 낙엽은 형형색색 인파들을 부른다 아직도 푸르름을 간직한 능수버들 휘 청이며 날리고 갈대는 뽀송하게 송글송글 날리.. 시부문 정리분(1차) 2014.01.24
35 아가미(gill) 아가미(gill) 나는 바다속을 가고싶다 저 깊은 바다에 해초류나 물고기들과 놀고 싶다 나는 아가미를 가지고 싶다 사람이 되어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 그속의 세상에 들어가 그들과 희노애락을 하고 싶다 미물도 물고기도 무명의 해초들이 있듯이 이세상에서도 삼라만상이 있는 사.. 시부문 정리분(1차) 2014.01.24
34 갈대 / 시 / 泉玟 김동석 갈대 / 시 / 泉玟 김동석 아픔도 슬픔도 없는 이~ 갈대 바람이 불거든 받아서 넘기고 눈이 오거든 안아서 포옹하며 세월이 가거든 물결과 하나되어 오는건지 가는건지 모르게 하네 봄되어 새싹이 나오더니 여름 태양의 혹서기에 단련하여 억새게 크며 힘자랑도 하더니만 가을날 새 생명을 .. 시부문 정리분(1차) 2014.01.24
33. 에머랄드 골드 에머랄드 골드 항금실향나무나 에머랄드 그린이나 에머랄드 골드나 그냥 향나무 같고 측백나무같고 편백나무같다 노간주 나무는 만지면 따갑다 향나무중에 일부 따가운것이 있는데 옥향나무 또는 일본어로 가이스가이는 부드러운 향나무며 이쁘다 편백나무도 그렇고 측백나무도 그렇.. 시부문 정리분(1차) 2013.08.09
32. 총곡 팔경(叢谷 八景) 총곡 팔경(叢谷 八景) 남사모종(南寺暮鍾) 백족산 남사(예절이름)의 저녁 종소리 석소어화(石沼漁火) 돌쇠에서 햇불로 고기 잡는 관경 개현조하(介峴朝霞) 노단테( 개진말 ) 고개의 안개낀 모습 원통제월(怨慟霽月) 원통산에 솟아오르는 달빛 광경 장호홍교(長湖虹橋) 장호원다리에 걸친 .. 시부문 정리분(1차)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