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문 정리분(1차)

61. 백발

泉玟 김동석 2015. 7. 19. 19:51

백발

 

흰머리 많다고 하나 둘 뽑아 내던이

이제는 새치가 버젓이 주인 되어

보따리 풀러놓고는 타령을 부르네


세월은 물처럼 흘러흘러 이순이네

돌아온길 눈여겨 새김새김 주섬주섬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돌아올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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