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집표4 함동수 자연의 소리를 따라 시어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눈이 모자라는 황홀경에 빠지는 마법의 풍경은 김동석시인 만의 풍요로운 세사의 시각이다 항상 열정과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그의 두번째 시조집을 열독하리라 함동수시인 (전 용인문협회장) 시조 정리분 2021.07.28
누름돌 시조 정리 최종분 김동석 제 1 시조집 누름돌 문학과 비평 김동석 1953년 경기 이천 율면 출생 1972년 이천농업고등학교(현 제일고등학교) 졸업 2014년 서울 디지탈대학교 중국어학과 학사졸업 1980년 삼성전자 문학동호회초대회장 및 청맥문학회원 2001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 등단 2016년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재능기부 2016년 흐르는 물처럼 시집 및 효석문학상 수상 2017년 수원문학의 집 개관기념 수원시장상 2019년 수원문학인상 수상 2019년 문예사조 시조 부문 신인상 등단 문예사조 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원문인협회 현 이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82 706동 1103호 (권선동 1263번지) 010-4332-3266 dssskim@hanmail.net 시인의 말 시인이 되어 .. 시조 정리분 2020.10.17
누름돌 시조집 김동석 제 1 시조집 누름돌 나라 말씀이 훈민정음 자료 문학과 비평 출 판 사 김동석 1953년 경기 이천 율면 출생 1972년 이천농업고등학교(현 제일고등학교) 졸업 2014년 서울 디지탈대학교 중국어학과 학사졸업 1980년 삼성전자 문학동호회초대회장 및 청맥문학회원 2001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 등단 2016년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판 재능기부 2016년 흐르는 물처럼 시집 및 효석문학상 수상 2017년 수원문학의 집 개관기념 수원시장상 2019년 수원문학인상 수상 2019년 문예사조 시조 부문 신인상 등단 문예사조 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원문인협회 현 이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82 706동 1103호 (권선동 1263번지) 010-4332-3266 dssskim@hanmai.. 시조 정리분 2020.10.05
자작나무 소나무 대나무 자작나무/김동석 (원본) 하얀색 껍질로는 명함도 만들고요 연인에 사랑 글귀 나누던 낭만 수로 결혼식 촛불로 대용 밝혀주는 화촉서 백두산 아름드리 강하게 크는 나무 영산에 몇백 년을 추위에 이겨내며 산록을 아름답게도 꾸며주는 산록수 대장경 목판 물로 활용한 강한 나무 봄에는 수액 받아 농가의 소득으로 펜 둘라 핀란드 수종 통지로 잘 큰다 자작나무 / 김동석 (첨삭본) ※ 주제가 명징하지 않아 2수로 줄였습니다. 하얀색 껍질에다 글도 쓰고 그림 그린 연인과 사랑 글귀 나누던 그 낭만이 신방을 밝히는 촛불 자작자작 타는 소리 백두산 아름드리 추위에 이겨내며 대장경 목판으로 활용한 강한 나무 봄이면 농가의 소득 수액을 받아낸다 소나무/김동석 (원본) ※ 첫 초장부터 애국가에 나오는 가사를 쓰셨습.. 시조 정리분 2020.08.20
담팥수 수크령 맥문동 담팔수/김동석 (원본) ※ 같은 시어가 중복되어 새로움이 없습니다. 시어 쓰실 때 반복된 단어가 없나 확인하시고 쓰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남도 풍경 야자수 이국 풍경 곳곳에 담팔수가 자생한 아름다움 산두영(山杜英) 한방약재로 타박상에 좋단다 풍치도 조화롭고 꽃들이 아름답다 넓적한 잎사귀가 정답게 인사하고 제주도 자연 녹지를 정겨웁게 어운다 담팔수/김동석 제주도 남도 풍경 야자수 이국 풍경 곳곳에 담팔수가 자생한 아름다움 산두영(山杜英) 한방약재로 타박상에 좋단다 풍치도 조화롭고 흰 꽃 피어 환하다 넓적한 잎사귀가 반갑게 인사하고 섬나라 자연 녹지를 정겹게 펼쳐 본다 수크령/김동석 (원본) 억세게 강한 풀로 열매도 단단하다 어릴 적 장난삼아 묶어서 놀던 생각 걸려서 넘어져서는 놀려먹던 친.. 시조 정리분 2020.08.20
조릿대 노루귀 바람꽃 조릿대 / 김동석 (원본) 여름에 활기차게 공원을 아름답게 겨울엔 푸르르게 상큼한 너의 모습 사철을 희망을 주며 함께하는 조릿대 조리를 만들어서 보름에 복조리로 집집에 돌리던 일 엊그제 같았는데 오십 년 흐른 지금은 인터넷에 떠도네 조릿대 / 김동석 (수정본) 활기찬 여름답게 공원이 싱그러운 겨울엔 더 푸르러 상큼한 너의 모습 사철을 희망 안고서 사각대는 조릿대 조리를 만들어서 보름엔 그 복조리 집집에 돌리던 일 엊그제 같았는데 오십 년 흐른 지금은 인터넷에 떠도네 노루귀 / 김동석 (원본) ※ 한 작품 안에 똑같은 말이 중복되어 신선감이 떨어집니다. 주제의 명징함이 드러나지 않아 한 수를 줄였습니다. 겨울을 혹독하게 보내고 난 뒤에도 틈틈이 양지바른 햇볕을 받아가며 눈 속에 쫑긋쫑긋이 .. 시조 정리분 2020.06.25
조팝나무 및 자주달개비꽃 조팝나무 / 김동석 물방울 방울방울 분무기 뿌려놔도 송이송이 한데 모인 담장에 구름 꽃들 바람결 훨훨 날을 듯 덩실덩실 춤춘다 배고파 조밥으로 요기를 채우려나 고봉밥 수북하게 사발로 담아주는 인심도 넉넉하여라 세상 모두 살찐다 자주 달개비꽃 / 김동석 봄 맞아 움튼 새싹 잎줄기 먼저 큰다 나른한 입하 오고 진보라 꽃이 피고 내 각시 연지 곤지 빛 아름답다, 새색시 수원문학 2020년 여름호 원고제출 시조 정리분 2020.06.10
애오개역 / 굽은다리역 / 백합나무(튤립나무) 애오개역 / 김동석 아현서 충정로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 아이의 고개라고 불리게 된 애오개 지금은 그 전설 따라 먼 옛날 그려본다 흔적을 남기려고 이름 붙인 애오개역 긴 날을 이어가며 인천강화 넘나든 곳 오늘도 정다운 지명 우리말 사랑 새긴다 굽은다리역 / 김동석 ※ 설명적인 내용은 다 빼고 주제에 맞는 내용만 골라 앉혔습니다. 강동구 천호동 곡교리를 고유어로 풀이한 굽은다리역 조선 시대 십자성마을 근처에 굽은 다리 옛길이 남아 있네 고분 다리 옆 동네가 굽은 다리 동네 이 길을 따라 천호동을 지나 왕십리길 종로를 따라 경복궁으로 갔으리 정겨운 우리말 이름을 보니 내 마음도 푸근하네 백합나무(튤립나무) / 김동석 중생대 백악기 때 존재한 속씨식물 넓적한 잎사귀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뽀송한 튤립 같은.. 시조 정리분 2020.06.03
현호색 / 닭의장풀 / 애기똥풀 / 자주 달개비꽃 / 조팝나무 / 이팝나무 현호색 / 김동석 친구 이름은 현호 주머니 올망졸망 너 같다 놀려대니 좋단다 최고란다 놀려라 놀리는 만큼 아름답게 피리라 닭의장풀 / 김동석 진한 청색 요정 같은 노오란 꽃술 봐라 닭벼슬 저렇든가 공작새 저렇든가 첫 이슬 맑게 머금고 닭장에서 꽃이 피네 애기똥풀 / 김동석 넓적한 기저귀에 노오란 아기 똥이 냄새도 향기롭다 미워도 못하겠다. 들판에 지천으로 피어 어여쁘다 아가야 자주 달개비꽃 / 김동석 봄 오면 삐죽 돋아 잎줄기 먼저 크고 홀아비 입하 왔다 진보라 꽃을 피워 황금빛 연지 곤지 찍는 곱고 고운 내 각시 조팝나무/김동석 물방울 방울방울 하얀 송이 활짝 핀 담장에 구름 꽃들 좁쌀을 튀겨놓은 듯 작은 꽃 소곤거리며 이야기꽃 피운다 배고파 조밥으로 요기를 .. 시조 정리분 2020.06.03
브룬펠시아 자스민 / 크로톤 / 영산홍 브룬펠시아 자스민 / 김동석 코끝을 파고드는 보랏빛 그리움 네 모습 변할수록 멀리 가는 그 향기 흰머리 어머니 생각 다시금 피어난다 크로톤 / 김동석 알록달록 큰 잎에는 사연이 있으리라 황색도 갈색에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지그시 자색 무늬 속 햇살 꿈 어우러진 영산홍/ 김동석 앞다퉈 터지는 소리 정원을 따라나와 담아도 넘쳐나고 점점 번져 가며 공원 뜰 바다를 이뤄 유혹하며 안기네 시조 정리분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