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정리분 29

누름돌 시조 정리 최종분

김동석 제 1 시조집 누름돌 문학과 비평 김동석 1953년 경기 이천 율면 출생 1972년 이천농업고등학교(현 제일고등학교) 졸업 2014년 서울 디지탈대학교 중국어학과 학사졸업 1980년 삼성전자 문학동호회초대회장 및 청맥문학회원 2001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 등단 2016년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재능기부 2016년 흐르는 물처럼 시집 및 효석문학상 수상 2017년 수원문학의 집 개관기념 수원시장상 2019년 수원문학인상 수상 2019년 문예사조 시조 부문 신인상 등단 문예사조 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원문인협회 현 이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82 706동 1103호 (권선동 1263번지) 010-4332-3266 dssskim@hanmail.net 시인의 말 시인이 되어 ..

시조 정리분 2020.10.17

누름돌 시조집

김동석 제 1 시조집 누름돌 나라 말씀이 훈민정음 자료 문학과 비평 출 판 사 김동석 1953년 경기 이천 율면 출생 1972년 이천농업고등학교(현 제일고등학교) 졸업 2014년 서울 디지탈대학교 중국어학과 학사졸업 1980년 삼성전자 문학동호회초대회장 및 청맥문학회원 2001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 등단 2016년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판 재능기부 2016년 흐르는 물처럼 시집 및 효석문학상 수상 2017년 수원문학의 집 개관기념 수원시장상 2019년 수원문학인상 수상 2019년 문예사조 시조 부문 신인상 등단 문예사조 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원문인협회 현 이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82 706동 1103호 (권선동 1263번지) 010-4332-3266 dssskim@hanmai..

시조 정리분 2020.10.05

자작나무 소나무 대나무

자작나무/김동석 (원본) ​ 하얀색 껍질로는 명함도 만들고요 연인에 사랑 글귀 나누던 낭만 수로 결혼식 촛불로 대용 밝혀주는 화촉서 ​ 백두산 아름드리 강하게 크는 나무 영산에 몇백 년을 추위에 이겨내며 산록을 아름답게도 꾸며주는 산록수 ​ 대장경 목판 물로 활용한 강한 나무 봄에는 수액 받아 농가의 소득으로 펜 둘라 핀란드 수종 통지로 잘 큰다 자작나무 / 김동석 (첨삭본) ​※ 주제가 명징하지 않아 2수로 줄였습니다. 하얀색 껍질에다 글도 쓰고 그림 그린 연인과 사랑 글귀 나누던 그 낭만이 신방을 밝히는 촛불 자작자작 타는 소리 백두산 아름드리 추위에 이겨내며 대장경 목판으로 활용한 강한 나무 봄이면 농가의 소득 수액을 받아낸다 소나무/김동석 (원본) ​ ※ 첫 초장부터 애국가에 나오는 가사를 쓰셨습..

시조 정리분 2020.08.20

담팥수 수크령 맥문동

담팔수/김동석 (원본) ​ ※ 같은 시어가 중복되어 새로움이 없습니다. 시어 쓰실 때 반복된 단어가 없나 확인하시고 쓰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남도 풍경 야자수 이국 풍경 곳곳에 담팔수가 자생한 아름다움 산두영(山杜英) 한방약재로 타박상에 좋단다 ​ 풍치도 조화롭고 꽃들이 아름답다 넓적한 잎사귀가 정답게 인사하고 제주도 자연 녹지를 정겨웁게 어운다 담팔수/김동석 ​ 제주도 남도 풍경 야자수 이국 풍경 곳곳에 담팔수가 자생한 아름다움 산두영(山杜英) 한방약재로 타박상에 좋단다 ​ 풍치도 조화롭고 흰 꽃 피어 환하다 넓적한 잎사귀가 반갑게 인사하고 섬나라 자연 녹지를 정겹게 펼쳐 본다 수크령/김동석 (원본) ​ 억세게 강한 풀로 열매도 단단하다 어릴 적 장난삼아 묶어서 놀던 생각 걸려서 넘어져서는 놀려먹던 친..

시조 정리분 2020.08.20

조릿대 노루귀 바람꽃

조릿대 / 김동석 (원본) ​ 여름에 활기차게 공원을 아름답게 겨울엔 푸르르게 상큼한 너의 모습 사철을 희망을 주며 함께하는 조릿대 ​ 조리를 만들어서 보름에 복조리로 집집에 돌리던 일 엊그제 같았는데 오십 년 흐른 지금은 인터넷에 떠도네 조릿대 / 김동석 (수정본) ​ 활기찬 여름답게 공원이 싱그러운 겨울엔 더 푸르러 상큼한 너의 모습 사철을 희망 안고서 사각대는 조릿대 ​ 조리를 만들어서 보름엔 그 복조리 집집에 돌리던 일 엊그제 같았는데 오십 년 흐른 지금은 인터넷에 떠도네 노루귀 / 김동석 (원본) ​※ 한 작품 안에 똑같은 말이 중복되어 신선감이 떨어집니다. 주제의 명징함이 드러나지 않아 한 수를 줄였습니다. 겨울을 혹독하게 보내고 난 뒤에도 틈틈이 양지바른 햇볕을 받아가며 눈 속에 쫑긋쫑긋이 ..

시조 정리분 2020.06.25

조팝나무 및 자주달개비꽃

조팝나무 / 김동석 ​ 물방울 방울방울 분무기 뿌려놔도 송이송이 한데 모인 담장에 구름 꽃들 바람결 훨훨 날을 듯 덩실덩실 춤춘다 ​ 배고파 조밥으로 요기를 채우려나 고봉밥 수북하게 사발로 담아주는 인심도 넉넉하여라 세상 모두 살찐다 자주 달개비꽃 / 김동석 ​ 봄 맞아 움튼 새싹 잎줄기 먼저 큰다 ​ 나른한 입하 오고 진보라 꽃이 피고 ​내 각시 연지 곤지 빛 아름답다, 새색시 수원문학 2020년 여름호 원고제출

시조 정리분 2020.06.10

애오개역 / 굽은다리역 / 백합나무(튤립나무)

애오개역 / 김동석 ​ 아현서 충정로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 아이의 고개라고 불리게 된 애오개 지금은 그 전설 따라 먼 옛날 그려본다 ​ 흔적을 남기려고 이름 붙인 애오개역 긴 날을 이어가며 인천강화 넘나든 곳 오늘도 정다운 지명 우리말 사랑 새긴다 굽은다리역 / 김동석 ​※ 설명적인 내용은 다 빼고 주제에 맞는 내용만 골라 앉혔습니다. 강동구 천호동 곡교리를 고유어로 풀이한 굽은다리역 조선 시대 십자성마을 근처에 굽은 다리 옛길이 남아 있네 고분 다리 옆 동네가 굽은 다리 동네 이 길을 따라 천호동을 지나 왕십리길 종로를 따라 경복궁으로 갔으리 정겨운 우리말 이름을 보니 내 마음도 푸근하네 백합나무(튤립나무) / 김동석 중생대 백악기 때 존재한 속씨식물 넓적한 잎사귀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뽀송한 튤립 같은..

시조 정리분 2020.06.03

현호색 / 닭의장풀 / 애기똥풀 / 자주 달개비꽃 / 조팝나무 / 이팝나무

현호색 / 김동석 ​ 친구 이름은 현호 주머니 올망졸망 ​ 너 같다 놀려대니 좋단다 최고란다 ​ 놀려라 놀리는 만큼 아름답게 피리라 닭의장풀 / 김동석 ​ 진한 청색 요정 같은 노오란 꽃술 봐라 ​ 닭벼슬 저렇든가 공작새 저렇든가 첫 이슬 맑게 머금고 닭장에서 꽃이 피네 애기똥풀 / 김동석 ​ 넓적한 기저귀에 노오란 아기 똥이 ​ 냄새도 향기롭다 미워도 못하겠다. ​ 들판에 지천으로 피어 어여쁘다 아가야 자주 달개비꽃 / 김동석 ​ 봄 오면 삐죽 돋아 잎줄기 먼저 크고 ​ 홀아비 입하 왔다 진보라 꽃을 피워 ​ 황금빛 연지 곤지 찍는 곱고 고운 내 각시 조팝나무/김동석 ​ 물방울 방울방울 하얀 송이 활짝 핀 담장에 구름 꽃들 좁쌀을 튀겨놓은 듯 작은 꽃 소곤거리며 이야기꽃 피운다 배고파 조밥으로 요기를 ..

시조 정리분 2020.06.03

브룬펠시아 자스민 / 크로톤 / 영산홍

브룬펠시아 자스민 / 김동석 ​ 코끝을 파고드는 보랏빛 그리움 네 모습 변할수록 멀리 가는 그 향기 흰머리 어머니 생각 다시금 피어난다 크로톤 / 김동석 알록달록 큰 잎에는 사연이 있으리라 황색도 갈색에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지그시 자색 무늬 속 햇살 꿈 어우러진 영산홍/ 김동석 ​ 앞다퉈 터지는 소리 정원을 따라나와 담아도 넘쳐나고 점점 번져 가며 공원 뜰 바다를 이뤄 유혹하며 안기네

시조 정리분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