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석 시인과 함께 청맥 문학 동인은 80년 삼성에서 취미활동을 권장하던 때가 있었다 사실 그동안 일만해오던 사원들은 반기기도 하였지만 당시 잔업이나 특근사정으로 보면 어렵기만 하였다 하지만 여사원들이 많고 또 대학이나 진학을 하지 못한 사우들이 공부를 하거나 뭔가 자기취미나 일(Job)을 하고..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11.01.08
나팔꽃 나팔꽃 빨간 나팔 파란 나팔 연두색 나팔 흰색 나팔 칭칭감아 오르면서 유혹하고 감미롭게한다 아침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나팔꽃인생이란노래가 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나팔꽃인생처럼 화려하게 피여 칭칭감어도는 너의끼가 하루를 못가는 너의 유혹에 푹 파묻혀 젊음을 나누고 싶..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10.09.16
내 외조 내 외조 부인가 남편에게 행복하고 잘되도록하는것이 내조란다 남편이 부인에게 행복하고 잘되도록하는것이 외조란다 내조 남편에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내조라고 할까 생각해보고 생각해보아도 명쾌하지가않다 남자가 사회생활하는데 힘도실어주고 또 멋지게 보이는것 다..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10.09.10
숙근사루비아 숙근 사루비아 사루비아는 빠알간 꽃 숙근사르비아는 보라빛 꽃 나비를 싫어요 꿀벌만 오세요 꽃속으로 쏘~~옥~~ 온몸으로 더 깊이 들어오라 신음한다 구석구석 짖밟아 주고 진한액을 받아가란다 사루비아 깻꽃 ~~~ 프랙트런데스(해피블루) 케이프라벤더 라고도 하며 숙근 사루비아의 보..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10.04.26
수원의 거리(야외음악당공원) 너무 하늘이 좋다 가을 ! 하늘이 높다 저렇게 높은 하늘이 유난이도 파랗다 거기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으니 높음이 확연하다 오곡이 살이 찌고 말도 살이 찌는 가을 등하가친이라 했나 등잔불과 친하게 하는게 책만 있으랴 마음도 생활도 사랑도 행복도 밤송이처럼 꽉차게 영글어 가보자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09.09.11
수원의 거리(차전놀이) 차전놀이 수원 비행장 노타리에 덩그러이 모형이 작품화되어 맑은 하늘과 어울려 모습이 그림 같다 수원 비행장노타리에 차전놀이 모형작품 세류동들어가는 입구(비행장입구) 경솔 해피트리(행복나무) 폴리 뱅갈고무나무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09.09.11
풍성한 가을 가 을 가을이 영글러가고 있다 까치가 가을이 옴을 알린다 가을은 단풍이 지는 계절이라고 하지만 영글고 또 영글어가는 계절이다 저 은행을 보라 시퍼런 은행이 금빛을 띄우지 않는가 무화과를 보아라 하늘을 벗삼아 창공을 나르지 않는가 능소화를 보아라 한여름의 열기에도 ..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09.09.11
우리집에 3년만에 피는꽃 이꽃이 그렇게 피지 않던이 올해는 이렇게 피우고 또 봉우리가 두개나 더올라오고 있다 하나는 작은사위 꽃같고 둘째봉우리는 큰딸 둘째봉우리고 또 하나는 내건강도 조금씩 근원이 잡혀가는것 같다 또한 천진사업도 잘될것같은 생각과 지엔에스 고문을 한지 일년에 조금씩 인정..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09.09.11
초 가을 초 가 을 하늘을 보아라 너무 높아서 처다보기도 시리다 구름도 비켜가려하고 나무들도 비켜가려하며 바람도 비켜가려한다 한낮의 태양이 가지마라고 잡는다 매미소리도 메뚜기의 펄럭임도 아직은 더위를 식혀달라고 애원한다 갈테면 가라고 하는데 한낮의 태양은 멀찍이서 잡..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09.09.10
생(生) 생(生) 泉 玟 김 동 석 산다는 것에? 특별히 의미를 갖지 말자! 먼 훗날의 기약도 하지말자! 그냥 지금 마음을 채우며 행복을 광주리에 한올 두올 담으며 그 느낌으로 가슴 가슴에 채우며 지금 이 순간에 행복을느끼며 삶의 생의 노래가 절로 흥겨움에 덩실덩실 춤춘다. 문화와 문학/시와시화전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