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중고주택 일시불 구매 비율 59.9% 차지
- 신정책 시행 후 주택대출 구매자 월 평균 상환액 9천위안 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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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光大은행과 주요 부동산 중개업체인 ?家地産은 8월 26일 연합으로 <베이징시 중고주택 대출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4월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억제정책인 <國十條>정책 발표후 주택판매량이 과거 대비 크게 하락한 가운데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대출구매구조에 큰 변화가 발생했는바 은행 대출 없이 일시불로 구매하는 비율이 크게 상승해 60%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15일 新 부동산정책 출시 전 중고주택 구매시 은행대출을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47.5% 차지했는데 4월 16일~8월 16일 4개월간 이 비율이31.4%로 하락했다. 新 정책 발표 후 일시불로 주택을 구매하는 비율이 과거의 38.9%에서 59.9%로 증가해 2007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다른 주요 부동산중개회사인 中原地産이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시불로 주택구매하는 비율이 68.1%로 상승해 비율이 한층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부동산 신정책 실행 후 주택시장에 대한 관망의 분위기가 농후해 졌으며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관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아 주택대출건수가 과거대비 크게 줄었다. 새로운 정책시행으로 두 번째 주택과 세 번째 주택 구매시 선불(계약금)비율이 과거대비 크게 인상돼 일부분 소비자들은 주택구매를 포기했고 일부는 일시불로 전환해 구매할 수밖에 없어 대출을 통한 구매비율이 줄어들고 일시불 구매 비율이 상승했다.
< 첫 번째 주택 대출구매시 월평균 상환액 9천 위안>
이번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베이징 주택가격의 지속상승으로 채당 중고주택 대출규모도 끊임없이 상승해 왔는데 2007년 주택구매시 한 채 당 평균 대출규모는 42만 위안이었다가 2010년에는 평균 75만 위안 규모로 상승했다. 주택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월 대출상환액을 줄이기 위해 주택구매 고객들이 대출 비율을 낮추는 추세가 발생했는데 2010년 4월 15일 신정책 출시전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48%수준에서 신정책 발표후에는 평균 47%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서는 집계됐다.
?家地産의 부총재는 현재 베이징 중고주택의 채당 평균 단가는 169만위안이며 소비자들이 90㎡이하 주택 구매시 비록 주태가격의 80%를 대출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80%를 대출받았을 때 월평균 상환액은 9,004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월평균 대출상환액은 일반 베이징주민의 소득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8.27 中國經濟時報, 新京報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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