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태안시 대낮 총격전 경찰 3명 사망 |
[하오천진01-05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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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중국 산동성 태안시 도심에서 경찰과 살인 용의자들이 차량 추격전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2명의 경찰과 1명의 협력경찰이 순직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격전의 발단은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관들이 용의자의 은신처를 찾아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 용의자들은 차량으로 도주하면서 총 4차례에 걸쳐 차량을 탈취했다 지난 4일 오전 은신처를 찾아낸 경찰이 은신처로 접근하자 용의자 2명이 갑자기 총격을 가하며 도망치기 시작한 뒤 총기로 지나던 차량 운전자를 위협해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고, 경찰이 경찰차로 추격하자 갖고 있던 총을 쏘면서 도망쳤으나, 결국 경찰차에 들이받혀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자 용의자 중 한명은 그 자리에서 총기로 자살했고, 나머지 한명은 격투끝에 체포됐다. ▲ 용의자들이 사용한 개조 엽총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들이 사용한 엽총과 권총 각 한정씩과 실탄 180여발을 수거했는데, 이번 총격과 차량 추격으로 시민 5명이 다치는 등 민간인들의 피해도 적지 않았다. ▲ 끝까지 대항하던 용의자 1명은 격투끝에 검거됐다 당시 총격전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총격전의 소리가 폭죽터지는 소리처럼 크게 들려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한편 총격전으로 희생된 협력경찰은 25세의 청년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 사고 경위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산동성 정부 관계자들은 총격전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고, 많은 시민들도 계속해서 추모의 발길을 잇고 있으며, 현지 택시들은 노란색 리본으로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
기사제공 : 하오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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