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씁쓸한 귀로 씁쓸한 귀로 쓸쓸하게 보내놓고 잘가시고 이국땅 천진에서 보세나 인천으로 간다는 천진친구를 잘곳이 마땅찮아서 인천으로 간단다 딸도 있고 친구도 있고 직장동료도 있는데 굳이 인천 형네도 아니고 누나네집에 간단다 눈을 왜이리도 많이 오는가! 열아홉시 인천 주안행 버스.. 시부문 정리분(1차) 2012.02.21
23. 눈오는 날 삶의 재도약 (눈 오는 날) 가뭄으로 산불이 심하고 갈증이 심하다했는데 온 세상이 눈으로 덮어지고 있다 수원 저쪽 너머엔 밝은 기운이 감도는데 중국천진에서 온 친구가 폭설에 이 밤에 간단다. 어차피 설 쇠고 가는 거 여기 딸도 있고 하니 자고가라 하니 내살던 딸집에도 사정이 있어 .. 시부문 정리분(1차) 2012.02.21
22. 봄 소식 봄 소식 봄이 춤을 춘다 비쳐서 널 뛰듯 넘실댄다 동백꽃에도 목련나무에도 집안에 화분에도 넘실넘실댄다 오호야 겨울내 잠자다나온 사과도 깍아서 놓으니 봄타령한다 버들강아지에도 봄오는 소식을 전한다 내 가족에게도 내 친구들에게도 젊은 후배들에게도 봄이온다 어르신.. 시부문 정리분(1차) 2012.02.21
21. 백호의 꽃 백호 꽃 백마리 호랑이 경인년 백호랑이해 용맹이 하늘을 찌르고 포효하는 기새가 세상을 뒤흔든다 백마리 호랑이를 보니 어찌 용맹하다기보다는 순탄하고 온순한 마을의 군락의 꽃같다 용맹도 강함도 때론 꽃처럼 이쁘고 아름다운것이다 시부문 정리분(1차) 2012.02.21
21. 호랑이해 백호 백호 꽃 백마리 호랑이 경인년 백호랑이 해 용맹이 하늘을 찌르고 포효하는 기새가 세상을 뒤흔든다 백마리 호랑이를 보니 어찌 용맹하다기보다는 순탄하고 온순한 마을의 군락의 꽃같다 용맹도 강함도 때론 꽃처럼 이쁘고 아름다운것이다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12.02.21
20. 갈수없는 길의 교훈 갈수없는 길의 교훈 갈수가 없다 갈길은 멀고 멀다 돌아가야한다 길도 잘모르지만 이길은 갈수없다 어떻게든 이길을 통과하여도 다음에도 또 장애물이 기다릴것이다 돌아갈길이 잘모르는길이라도 돌아가야할일이라면 돌아가야한다 인생도 마찮가지다 자연이 길을 막놓은것도 .. 시부문 정리분(1차) 2012.02.21
19. 연 화 장 연 화 장 네비가 방향을 틀어주는대로간다 태어나 이곳 저곳 많이도 다녔는데 오늘 이곳 연하장에 가는데 한번 간것도 아닌데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거의 사진을 안찍는것이 상례인데 가을하늘이 높아서 금방이라도 떨어질것같은 날씨인데 오늘 가신 고인은 아무말이 없으시다 .. 시부문 정리분(1차) 2012.02.21
2. 두번째 산행하던날 (채석장 감로산) 두번째 산행하던날 (채석장 감로산) 일시 : 2007년 4월 22일 일요일 장소 : 천진 계현 황애관 채석장에서 감로산 토끼굴 정상에서 고장성 장성을타고 하산 주최 : 천진 산 사랑 회 지난주에 한 약속을 한주일 동안 새기고 또 새겨도 한 주가 즐겁기만 하다 계단을 오를 때 다리는 뻑적.. 수필및 기행문 2012.02.18
1. 첫 산행 하던 날(천진감로산삼계비) 첫 산행 하던 날 일시 : 2007년 4월 15일 일요일 장소 : 북경 평곡 홍석문촌에서 고장성을 타고 삼계비(북경,하북성,천진)를 올라 천진 계현 감로산입구로 하산 주최 : 천진 산 사랑 회 모두들 간단한 결정을 그렇게 심사숙고 해서야 무슨 일을 할까? 라고 반문 할 수도 있으리라 교통.. 수필및 기행문 2012.02.18
18. 내 외조 내 외조 부인가 남편에게 행복하고 잘되도록하는것이 내조란다 남편이 부인에게 행복하고 잘되도록하는것이 외조란다 내조 남편에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내조라고 할까 생각해보고 생각해보아도 명쾌하지가 않다 남자가 사회생활 하는데 힘도 실어 주고 또 멋지게 보이는것 .. 시부문 정리분(1차)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