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 낮에 눈오는 날 가뭄으로 산불이 심하고 갈증이 심하다했는데 온세상이 눈으로 덮어지고 있다 저쪽넘어에 밝은 기운이 감도는데 거기에 모처럼 중국천진에서 온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어짜피 설세고 가는거 여기 딸도 있고 하니 더있다 가라고하는데 가야해 나는 가야해 그렇게 된것..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9.01.24
김영덕과장님게 드리는글 김영덕 과장님께 올리는글 하늘에서 잘계시지요 지난일들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1969년 11월1일 삼성이 전자를 세운날이다 수원 매탄벌은 맨땅에 해딩한 황무지 아니 옥토다 그 옥토에 삼성산요전기주식회사가 설립한것이다 내가 입사한 1973년은 69년 설립하구도 한참 지났음에도 ..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9.01.21
청맥동인들의 만남 청맥동인은 순수하게 문학을 사랑하는 모임이다 물론 삼성전자라는 테두리속에서 근무하면서 여가활동을 하면서 만난 문인들이기에 어느 문인들과도 비교할수없는 끈끈한 정이 흐르고 있다고 본다 1980년 한국은 아주 격동기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삼성전자도 이제는 배고품에서 탈출하였으니 여가..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9.01.16
석양(사진사 최홍문작품) 석 양 가을의 석양은 더 쓸쓸하다 풍요로운 과일이 있고 오곡백과가 있슴에도 쓸쓸함을 느낀다 2008년도도 저물어가는데 올해는 더 쓸쓸한기운이돈다 흩어진 낙엽을 보고 빛바랜 갈대의 흔들림을 보면서 외로움이 가슴에 와닿는다 금융위기에 경제한파설에 기업은 도산이되는곳도 많고 누구하나 위..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8.10.27
박효석선생님 11호시집발간과 제5회효석문학상 수상 2008년 10월 11일 5시에 발간식을 하신다고 연하씨로부터 문자가왔다 참석을 하여보니 출판기년도 기념이지만 효석 문학상수상도 같이 겸하여 하고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시집인 11번째는 내마음의 정원이었다 많은 내외인사들이 많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는 자리라 더욱 기뻣으나 삼성전자 청맥동인..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8.10.11
승호네가족과 광교산에 승호가 갑자기 보고싶어진다 안양에 들려오다 전화를 하였다 광교산엘간다고 한다 나도 같이가자고 하여 꼽사라끼고 갔다 기분이 좋았다 막걸리도 거ㅡ이 두대접이나 마시고 사진도 아이들과 같이 찍었다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8.08.24
낮은 목소리 낮은 목소리 아무리 생각해도 낮은 목소리, 사랑의 귓속말이 세상을 바꿉니다. 크고 빠르고 높은 목소리는 일시적인 긴장과 공포를 유발할 뿐 마음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낮고 느린 목소리로 속삭이면, 뜨거운 입술이 닿기도 전에 귓불의 솜털들이 바르르 한쪽으로 쏠리..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8.06.17
잘 익은 사람 잘 익은 사람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 문화와 문학/문학과예술 200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