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중국사랑

중국 훈춘 방천은 동해가 보이고 소련 북한도 함께 한다

泉玟 김동석 2015. 9. 26. 22:57

중국 동북 훈춘 방천은 동하 보이고 소련 북한이 함께 한다

 

 

여행일자 : 2015년 8월 11일

여행지    : 방천이 최종목적지이나 훈춘에서 잠깐쉬었다

                소련 구경과 북한 국경 토비와 전망대 그리고 장고봉사건지와 오대징석탑과 유람지

여행방법 : 연길 민박집에서 여행사 연결 280원 입장료포함 점심까지 하여 여행함

 

연길로 돌아오는길에 저녁을 먹지 않아 피곤도 하고 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으며 술한잔도 마시고 피곤하여 전신안마를 받었다 잠이 오는것을 참고 숙소로 왔다 그냥 잠들어 버리면 안될듯하여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내일 여행은 훈춘 방천을 가서 러시아와 북한 국경이 있는 두만강 하류다

사전에 280원을 주니 여행사에서 안내하는 버스를 타고 도문을 지나 2시간이상을 가니 훈춘입구가 나왔다 검문을 하는데 좀 으시시 했다

일반적으로 중국은 지역을 들어가면 통행세를 받는데 다른곳은 다 없어졌는데 여기는 검문이라는 핑게로 돈을 받는것 같았다

도문에서 훈춘가는길에도 두만강의 국경 철책선이 보이는것을 보니 이길도 북한과 국경을 따라 가는길이고 멀리 산너머에 김일성 동상이 보였다 기사가 왕자성이라고 하는듯했다

훈춘에서 잠깐 화장실을 드리고 버스는 산길과 평지를 가면서 검문을 하군데 더 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버스가 ​방천입구에 도착하니 두만강이 옆에 있었고 여기는 배를 탈수 있도록 해놓은곳이다 가이드는 방천 국경과 전망대를 보고 1시까지 여기로 오라고 이야기하고 버스를 타고 러시아국경까지 가서 내려서 토비가 있는 국경에 도착하였다

북한과 구경보다도 더 높고 더 강한 철책선으로 되어 있었다 그뒤에 토(土)비석이 서 있었다

저 근거로 러시아에서 땅을 되찾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

언덕이라 사방이 잘 보이지 않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용호각에서 내려 가이드로부터 표한장을 받고 전망대를 올라갔다 11층이다 그리고 12층 야외가 보이는곳에서 북한땅도 보고 러시아땅도 보면서 두만강 하구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감회가 새로웠다

북한에서 러시아로 연결되는 다리가 있었고 다리 두번째 난간까지가 러시아라고 한다

멀리 까지 잘 보이지 않아 ​망원경을 빌려서 보았다 20원인데 야진이 200원이었다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고 녹둔도가 보이는곳이다 녹둔도는 우리의 국경임에도 러시아 영토가 되었다고 들었다 이순신장군이 주둔도하고 또 김종서의 4군6진에도 포함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듯하다

그리고 두만강 하류의 물은 바다로 흘러흘러 ​가고 있었다

저너머 북한땅에서는 기차가 지나고 사람들과 인가에서 농사짓는 모습도 보였다 ​

러시아 땅도 멀리서 보니 평온하여 보였다 간도협약이나 남북이 갈라지지않었다면 우리 주장이 어디까지 우리 국경으로 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쪽에는 우리민족이 이주하여 많이 살었기에 우리땅이라고 주장하여도 손색이 없는곳으로 2차대전 전에 ​소련이 남침을 하고 중국땅과 조선땅을 점령하고 청나라시절 오대징이 국경표시를 하게하고 일본놈들이 만주철도권을 따기위해 간도협약을 하여 국경을 임의로 만들어 놓은것이 현재의 국경이라는것을 볼때 안타깝끼 그지없다 우리 주장은 하나도 못한꼴이 된것이다

한편 중국은 소련과 1858년 애혼조약(아름다울애 ​琿)에서 소련에 흑룡강성 우수리강북쪽 60만 평방미터를 빼앗기고 1860년 북경조약으로 소련 동해연안과 홋가이도 40만평방미터를 빼앗겼고 우루무치위쪽에 44만평도 그외에도 7만평방미터를 그리고 몽고도 중국땅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모두가 소련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카다로그에 나와있다 사실 우리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정말 어떻게 해명을 하고 처신해야할지를 잘 새기고 준비를 해야할것이다

청나라말에 1886년에 오대징으로 하여금 국경을 재확인하고 여러가지 글자비를 세워서 국경을 정하게 하여 훈춘에서 방천가는길 오대징 동상이 아주 크게세워진 동상이 있다

망원경을 빌려서 북한땅 멀리도 러시아도 동해안도 보고 점심을 두만강식당에서 먹고는 오늘길에 장고봉(張鼓峰)사건 기념관으로 1938년 일본과 항일전쟁사건의 정후와 유물들을 기념하는 기념관을 들리고 사구환락곡(沙丘歡樂谷)을 들려서 오대징(吳大徵)석조(石雕 독수리조)석상을 들러보고 훈춘을 지나 도문으로하여 연길로 돌아오니 저녁 6시경이다 12시간의여행으로 중국어는 잘안되지만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버스한대인원은 견학겸 여행을 한것이다

연길 순두부 전문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며 한참 철인 야생송이집에 산에서 내려온 송이들이 이집저집에서 포장을 하고 있었다

좀 사오고 싶었지만 아직여행도 하루 남아있고 하여 별생각없이지나졌는데 나중에서 생각이 간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