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및 기행문

3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의 나의 이해

泉玟 김동석 2013. 9. 5. 13:3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의 나의 이해

정동호 옮김

 

성명 :김동석 /학번 : 2044217046 /학과 : 중국어

 

이 책에 대한 요약 및 나의 생각

 

차라투수트라= 배화교 불을 숭배하는 종교

니체는 1879년 대학 강당에서 물러난 그는 알프스 산중과 지중해 연안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다

1883~1886년에 완성한 경지에 이른 대표작이다

신체에 대한 경멸 초월적 세계에 대한 망상 등에 관한 것이 있고 이웃사랑의 우정, 일기쓰기, 아이와 혼인 등에 관한 것이 있으며 사제 학자 시인 등에 관한 것이 있다

다양한 생의 직접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르침을 주기에 위하여 전개 됨을 알 수 있다 등장 되는 인물도 다양하며 성자, 광대, 죽음의 설교자,시체를 매장 하는 자,예언자,마술사 왕,유일신,거지가 된 자,사막의 딸,밀매업자, 핏기 없는 화상아,익살꾼,뱃사람,거짓말쟁이,배불뚝이,난쟁이,소상인,글쟁이,고함쟁이,게으른뱅이,더부살이,바리새인,어릿광대,오르골,양육자,훈계자,날조자,연기자,벌목꾼.좀도둑,교황등등 다양하게 나온다

또한 동물이나 식물들이 동원되어 있다

우선 동물은 독수리, 낙타, , , 두꺼비. 악어, 타란톨라, 공작, 올빼미, 거미, , 방울뱀,호랑이,비둘기,풍뎅이,날벌레,살쾡이,점박이, 고양이 도마뱀,공작새,부엉이,두더지,원숭이,얼룩소,앙고라토끼,곰팡이,암소,야생마,암탉,두꺼비,들이 나온다

식물은 사과나무 야자수 무화과 포도송이애벌레,엉겅퀴,양귀비꽃,호두,대말(竹馬),빨간딸기,장미사과,케스터네츠,떨갈나무가 나온다

바다의 섬과 사막과 오아시스도 나온다

이런 것을 보면 니체의 지혜서나 성찰록 또는 그 흔한 인생록 같기도 하다

내용에서 지혜를 일깨우거나 관상적 삶을 그린 지혜서나 성찰록과는 사뭇 다르다고 정동호 번역자는 해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살면서 느낀 흔히 발생하는 일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하며 역동과 반전의 의미를 담아 생의 좌와 우 그리고 앞과 뒤와 생활에서 일어나는 음과 양, 선과 악 크고 작고 높고 깊고 하는 가운데 함께 존재하면서 더 좋고 나쁨이 없는 것이다 는 내용으로 인생론에서 위버맨쉬로 가는 길을 택하기를 바란다

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며 그건 초인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나는 초인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느끼고 자기를 알며 자기를 이기는 것이 위버맨쉬라고 생각이 든다

그는 신은 죽었다고 하였다 그럼 위버맨쉬는 새로운 신인가 그렇지 않다 모든 인간이 이지상에서 구현해야 하는 이상적 인간 유형이다

특정 존재나 확정된 존재가 아니라 인간 개개인이 끝없는 자기 극복을 통해 성취해야 할 개인적 이상이요 행복인 것으로 불교에서 해탈이 개인적 이상인 것과 같다라는 것이 해설이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위버맨쉬는 인간 미래의 꿈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영원회귀와 위버맨쉬를 가르치는 스승으로서 전적으로 니체의 작품이다 차라투스라를 통하여 그를 대변자이기도 하고 자신이기도 하다

니체가 왜 고대 페르시아 예언자 차라투스트라(영어:조로아스터)를 등장 시켰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이 없다

선과 악의 싸움에서 사물의 운행이 이루어진다는 차라투스트라의 이원론적 교설이 니체의 사고 방식과 흡사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학자가 많다

니체도 싸움을 만물 운행의 원리로 보았으며 아폴론적인것과 디오니소스적인것 사이에 있는 대립과 긴장관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개의 축 사이에서 사색해왔다고 한다

그렇다 선과 악 낙타가 사자가 되고 사자가 어린아이가 되는 창조적 인간과 위버맨쉬가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면 전문내용을 살펴보면 머리말과 1부 가르침의 22항목과 2 22항목 그리고 3 16항목에 4부 마무리의 20항목의 제목이나 내용을 보라

삶에서 흔히 일어나는 보편 타당적인 소주제가 아닌가

내용 중에 깜짝 놀랄만한 표현이 많기도 하지만 단순한 생활의 한 부분이요 지켜야 하고 또 한쪽 편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양면을 다 볼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내용이다

특이하고 인상 깊은 문장에 대하여 나열해보면 이런 것들이 있다

곡두와 박정, 백 개의 눈을 가진 거울, 달의 애정행각, 천 개나 젓 가슴을 갖고 있는 바다,악마의 전복,불가능 이란 글자,산정과 심연,용기는 심연에 느끼는 현기증을 없애준다,교활한 돛을 달고 미답의 바다를 항해하다,뜻밖에라는 가문,이웃을 항상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깨침의 얼음,

정신을 도륙하는 도살장,도륙된 정신을 삶아내는 요릿집,세계의 저울질,심원한 노랑과 강렬한 빨강,

강물이라는 맹수,위를 향해서도 생식하라,포괄의 포괄,시간의 탯줄,하늘색의 종,고난의 전회 및 숙명,

정신이란 스스로 생명 속으로 파고든 생명,신의주상(柱像)경건하고도 기이한 연도(連禱)

 

인생에서 보며 느끼고 접하며 익히며 먹고 입고 잠자고 놀면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끝없는 자기 극복을 통해 성취해야 할 개인적 이상이요 행복인 것으로 이루어가는 위버맨쉬가 되는 삶을 구현해 가는 자기 성찰의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 했다 의 책을 일고 배우면서 마무리를 하고 싶으며

책에 머리 말부터 1 2 3 4부의 항목별로 나 나름대로의 좋은 말을 되새기며 나열해본다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0-1 나이 서른이 되어 고향과 고향의 호수를 떠나 산속으로 들어 갔다

자기 자신의 정신과 고독을 즐기면서 보낸 십 년~~~

그리고 그는 세상에 나타나 진리를 전하고자 내려온다

0-3 나 너희에 위버멘쉬를 가르치노라

0-4 사람은 짐승과 위버맨쉬 사이를 잇는 밧줄 심연 위에 걸쳐 있는 밧줄이다

0-5 인간은 교양적 인간과 인간 말종 같은 이야기로 신에 충실한자 도덕 윤리 규범 기존 가치의 모든 가치에 충실한자들을 말한다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무엇이다

너희는 사람을 극복하기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춤추는 별 하나를 탄생하기 위해 사람은 자신들 속에 혼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너희에게 말하거니와 너희는 아직 그러한 혼돈을 지니고 있다

0-7 사람의 존재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터득시키고자 한다 위버맨쉬이며 먹구름을 뚫고 내리치는 번갯불이다

0-9 선하다는 자와 의롭다는 자들을 보라 저들은 누구를 미워하지 가치관을 파괴하는 사람 바로 파괴자 범죄자지 이 같은 사람이 창조하는 자라고 말한다

창조하는 자 추수하는 자 축제를 벌이는 자들과 벗하리라 그들에게 무지개를 그리고 위버맨쉬에 이르는 층계 하나하나를 남김없이 보여주리라

0-10 나 더욱 영리해지고 싶다 나의 뱀처럼 철저하게 영리해지고 싶다 그러나 나 가능하지 않은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쪼록 나의 긍지가 나의 영리함이 동행하기를~~~

 

 

 

 

1부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

 

1-1 세변화에 대하여

낙타가 사자가 되고 사자가 어린아이로 변하는 것은

창조하는 자는 더불어 창조할 자, 새로운 가치를 새로운 판에 써넣을 자를 찾고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순진무구요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놀이, 제 힘으로 돌아가는 바퀴이며 최초의 운동자이자 거룩한 긍정이다

 

1-2 덕의 강좌에 대하여

1-3 배후 세계를 신봉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내가 지어낸 이 신은 신이 모두 그러하듯이 만들어낸 작품이자 망상이었디

신이라 했지만 그것도 사람과 자아의 빈약한 일부분이었을 뿐이다

저편의 세계 비인간화된 그리하여 비인간적인 그 세계는 일종의 천상의 務()로서 사람들로부터 잘 감추어져 있다

 

1-4 신체를 경멸하는 자들에 대하여

1-5 환희와 열정에 대하여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너는 너의 여러 덕을 사랑해야 한다

 

1-6 창백한 범죄자에 대하여

적이라고 부를지언정 악한이라고 부르지 말라

병자라고 부를지언정 무뢰한이라고 부르지 말라

바보라고 부를지언정 죄인이라고 부르지 말라

나는 걷는 것을 배웠다

그 후 나는 줄곧 달렸다

나는 나는 법을 배웠다

그 후 나는 다른 사람 도움 없이도 움직일 수 있었다

이제 나는 가볍다 나는 날고 있으며 나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다

이제야 어떤 신이 나로 인해 춤을 추고 있구나

 

1-7일기와 쓰기에 대하여

높이 오르려 할 때 너희는 위를 올려다 본다

그러나 이미 높이 올라와 있는 나는 아래를 내려다 본다

너희 가운데 웃음을 잃지 않은 채 높이 올라와 있을 수 있는 자가 있는가

더없이 높은 산에 오르는 자는 모든 비극과 비극적 엄숙성이라는 것을 비 웃는다

 

1-8산허리의 나무에 대하여

고결한자 한 사람이 모두에게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지 못하는 감옥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무가 더욱 높고 환한 곳을 향해 뻗어 오르려 하면 할수록 그 뿌리는 더욱더 힘차게 땅속으로 저 아래 어둠 속으로 심연으로 악속으로 뻗어 내려 가려 하지

저 높은 것으로 가려면 낮은 곳으로 가야 한다

 

1-9 죽음의 설교자에 대하여

생은 반박되었다

단 한 면 밖에 못하는 저들의 편협한 안목이 반박되었을 뿐이다

생은 한낱 힘든 노역이자 불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너희 또한 생에 몹시 지쳐 있는 것이 아닌가 죽음의 설교를 들어야 할 만큼 생에 지쳐 있는 것이 아닌가

생은 고난일 뿐이다

관능적 쾌락은 죄다

노란 사람들과 검은 사람들~~~

 

1-10 전쟁과 전사에 대하여

생에 대한 너희의 사랑으로 하여금 최고의 희망에 대한 사랑이 되게 하라

그리고 너희의 최고의 희망으로 하여금 생에 있어서 최고의 이념이 되도록 하여라

 

1-11 새로운 우상에 대하여

나 국가가 곧 민족 이라는 거짓말이 기어 나온다

민족을 창조해내고 그 민족에게 신앙을 제시하고 사랑을 제시한 것은 국가가 아니라 창조하는 자들이었다

창조하는 자들은 이렇듯 생애 이바지 해온 것이다

국가라고 하는 이 새로운 우상은 그의 주변에 영웅들과 영예로운 자들을 들러리 세우고 싶어 한다

양심의 햇볕을 쬐고 싶어 하는 것이다

 

1-12 시장 터의 파리들에 대하여

독 파리에 지쳐있는 너를 만신창이가 되어 피를 흘리고 있는 너를 보고 있다

자존심으로 화를 내지 않는구나

그런대도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고 너의 피를 빨려 든다

 

1-13 순결에 대하여

깨친 자가 진리의 물속으로 뛰어들기를 꺼리는 것은 그물이 더러울 때가 아니라 얕을 때다

 

1-14 벗에 대하여

벗을 원한다면 그 벗을 위해 기꺼이 전쟁을 벌일 각오라도 해야 한다

그 전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적이 될 줄도 알아야 한다

 

1-15 천 개 그리고 하나의 목표에 대하여

 평가가 곧 창조 행위이다 귀담아 듣도록 하여라 창조하는 자들이여 평가된 사물에게는 평가 그 자체가 가장 소중한 보물이요 귀중한 물건이니

가치의 변천 그것은 곧 창조하는 자들의 변천이기도 하다

창조가 안 되는 것은 끊임없이 파괴를 하게 마련이니 창조가 주체가 되고 개인이라는 것이 나왔다

 

1-16 이웃의 사랑에 대하여

너희는 너희 자신으로부터 도피하여 이웃에게 달아난다

그러고는 그런 행동을 하나의 미덕으로 삼고 싶어한다

그러나 너희의 그 같은 타인 지향적 헌신 의 정체를 꿰뚫어 보고 있다

 

1-17 창조하는 자의 길에 대하여

선하다는 자와 정의롭다는 자들을 조심하라

그런 자들은 자기 자신의 덕을 창안해내는 사람들을 즐겨 십자가에 못박아 처단한다

홀로 있는 자들을 저들은 증오한다

너의 사랑 그리고 창조와 더불어 고독 속으로 물러가라

그래야 비로서 정의가 절뚝거리며 네 뒤를 따를 것이니

눈물로 간청하노라 너의 고독 속으로 물러서라 자신을 뛰어 넘어 창조하려 하며 그 때문에 파멸의 길을 가는 자를 사랑한다

 

 

1-18 늙은 여인과 젊은 여인에 대하여

쇠붙이가 자석에게 이렇게 말한 일이 있다 나 너를 더없이 미워한다 너는 잡아 당기긴 하면서도 이미 잡은 것을 놓지 않을 만큼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내의 행복은 나는 원한다 는 데 있다 여인의 행복은 그는 원한다는데 있다

 

1-19 살무사의 기습에 대하여

선량하다는 자와 정의롭다는 자들은 도덕을 파괴하는 자라고 한다

적이 있다면 악을 선으로 갚는 일이 없도록 하라 적을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다

 

1-20 아이와 혼인에 대하여

언젠가는 너희 자신을 뛰어 넘어 사랑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먼저 어떻게 사랑하는 그 방법을 배우도록 하라

그러기 위해 너는 사랑의 쓴 잔을 마셔야 했던 것이다

 

1-21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

마음이 먼저 늙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이 먼저 늙는 사람도 있다

뒤늦게 젊음을 누리는 사람이 그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법이다

 

1-22 베푸는 덕에 대하여(130)

너희가 모두 나를 부인하고 나서야 나 다시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진실로 나는 지금과는 다른 눈으로 내가 잃은 자들을 찾아 나설 것이다

형제들이여 그리고 나서 지금과는 다른 사랑으로 너희를 사랑할 것이다

 

2

 

2-1 거울을 들고 있는 아이

2-2 행복한 섬에서

신은 일종의 억측이다 나는 이 억측이 너희의 창조 의지를 뛰어 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3 연민의 정이 깊은 자에 대하여

고결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창피를 주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쓴다

그는 그 대신에 고뇌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느끼도록 마음을 쓴다

 

2-4 사제에 대하여

2-5 도덕 군자에 대하여

나는 정의롭다고 말하고 있는 것을 듣노라면 그것은 언제나 나는 앙갚음을 했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자신을 덕을 무기로 하여 적의 눈을 뽑아내려 든다

그리고 단지 다른 사람들을 비하할 생각에서 자신을 드높인다

 

2-6 잡것에 대하여

2-7 타란툴라에 대하여

정의라는 말 뒤에 숨어 있는 복수심의 정체를 드러낼 생각에서 복수로부터의 인간의 구제 이것이 최고 희망에 이르는 교량이자 오랜 폭풍우 뒤에 뜨는 무지개이기 때문이다

 

2-8 이름 높은 현자들에 대하여

2-9 밤의 노래

캄캄한 자들이여 칠 흙 같은 자들이여 너희가 비로서 빛을 발하는 것에서 따스함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오 너희가 비로서 빛의 젓 가슴에서 젖과 상쾌한 기운을 빨아들이는 것이다

 

2-10 춤에 부친 노래

2-11 무덤의 노래

2-12 자기극복에 대하여

가치를 평가하는 자들이여 너희는 선과 악에 대한 평가와 언어를 무기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너희 숨겨진 사랑이요 영혼의 광휘이며 전율이자 넘쳐 흐름이란 것이렷다

최상의선 그것은 창조적인 선이다

 

2-13 고매하다는 자에 대하여

영혼의 비밀이 바로 그것이니 영웅이 영혼을 저버려야 비로서 꿈속에서 영웅이상의 영웅이 그 영혼에게 다가오게 된다는 것이다

 

2-14교양의 나라에 대하여

무거운 짐을 져야 하는 나는 너희를 가볍게 받아드리고자 한다 나의 봇짐 위에 풍뎅이와 날벌레가 따위가 앉는다 하여 무엇이 달라지랴

 

2-15 때묻지 않은 깨침에 대하여

먼저 너희 자신을 믿도록 하라 너희와 오장육부를 말이다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는 언제나 거짓말을 하기 마련이니 순수하다는 자들이여 신의 탈을 쓰고 있구나 그 신의 탈속으로 소름 끼치는 환형동물이 기어 들었고 진정 너희는 속이고 있다~~~살갗에 매료되어 뱀의 똬리를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2-16 학자에 대하여

엉겅퀴 양귀비꽃 호두를 까듯~~황소 가죽 위에서 잠을 청하겠다

맷돌처럼 절굿공이처럼 일을 한다 태엽을 제대로 감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가면 된다

 

2-17 시인에 대하여

불멸의 것 정신이라는 것 하늘 위에는 신들은 하나같이 시인의 비유이며 시인의 궤변이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 사이 에는 시인들만이 꿈꿀 수 있는 것이 그토록 많이 있구나

 

2-18 크나큰 사건에 대하여

불 개에 대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란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는 돈다 소리 없이 그렇게 돈다

거짓말을 잘하는 왕과 교회 위선에 찬 개여 조용히 하라 네 자신이 너 같은 부류의 존재를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위선에 찬 개의 일종이다 국가도 그렇다

 

2-19 예언자

2-20 구제에 대하여

앞을 내다 보는 자 갈망하는 자 창조하는 자 미래자체 그리고 미래를 향한 교량 그리고 아 말하자면 이 다리 곁에 있는 불구자~~~사람들이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침묵하는 일이 그만큼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2-21 세상살이를 위한 책략에 대하여

첫째 나를 속이도록 내버려 둔다 따로 경계하지 않기 위해서 세상살이의 책략이다

두 번째 세상살이를 위한 또 다른 책략은 이것이니 긍지에 차 있는 사람보다는 허영심에 차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너그럽다는 것이다 상처 난 허영심이야 말로 비극의 어머니가 아닌가?

이와 달리 긍지가 상처받으면 그곳에서 그 긍지보다 더 좋은 것이 자라나기 마련이다

세 번째 너희가 겁에 질려 있다 하여 악 한자 보기를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작열하는 태양이 부화하고 호랑이와 종려나무 그리고 방울뱀을 바라보는 행복이다

살 괭이 호랑이 독 두꺼비 악어가 사냥꾼이 사냥을 해야 하니

 

2-22 더없이 고요한 시간

새로운 가치창조 어린아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위대한 것을 명하는 것이 더 위대하다

3

 

3-1 나그네

어떤 숙명을 맞이 하게 되든 무엇을 체험하게 되든 그 속에는 방랑이 있고 산 오르기가 있으리라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을 체험할 뿐이니 평지를 좋아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지도 않는 나그네 인 것이다

 

3-2 곡두 와 수수께끼에 대하여

용기는 심연에서 느끼는 현기증까지 없애준다

그런데 사람이 있는 곳 치고 심연이 아닌 곳이 어디 있던가 바라본다는 것 그 자체가 심연을 들여다 본다는 것이 아닌가

 

3-3 뜻에 거슬리는 열락에 대하여

고독과 강담을 그리고 예지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굽힐 줄 모르는 생의 살아 있는 등대로서 나무들은 옹이로 마디가 굵고 휘어진 채 부드러우면서도 굳세게 바닷가에서 있어야 한다

폭풍이 바다로 내몰아 치는 곳 그리고 산줄기의 끝자락이 물을 빨아 들이는 곳 그곳에서 저마다의 파수꾼이 되어 밤낮을 뜬눈으로 보내야 할 것이다

 

3-4 해뜨기 전에

세계는 깊다 일찍이 낮이 생각한 것보다 더 깊다

낮을 앞에 두고 온갖 것들이 입을 열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어쨌거나 낮은 밝아오고 있다

부끄러움을 타는 자여 작열하는 자여 해뜨기전의 행복이여 이제 낮이 밝아오니 헤어지자

 

3-5 왜소하게 만드는 덕에 대하여

행복과 덕에 관한 저들의 가르침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눈을 뜨고서 저들은 더욱 왜소하게 만들게 하였다

 

3-6 감람 산에 대하여

3-7 그냥 지나가기에 대하여

3-8 배신자에 대하여

자기가 자신을 배신하는 것이 제일 힘든 것이다

전복~~뒤집어 업는것이나 거꾸로 뒤집어 업는 것은 진리에 대해서나 유일신에 대해서 전복을 시킨다

빛나는 개인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수업의 목적이다

 

3-9 귀향

3-10 세 개의 악에 대하여

축복의 법을 가르친 자 저주하는 법도 가르쳤겠다

세 개의 저주받은 것은 관능적 쾌락과 지배욕 그리고 이기심인 것이다

관능적 쾌락세속으로 저주 받고 있는 것으로 더 높은 행복과 더 높은 희망대한 비유이다

지배욕 허영심에 찬 민중에게 달라붙어 있는 교활한 등에다 애매한 덕을 비유한 것이다

이기심을 힘찬 영혼에서 솟아오르는 건전하며 건강한 이기심을 복된 것으로 찬양한 것이다

사이비 지혜 하인과 늙으니 그리고 지쳐있는 온갖 익살을 저 복된 이기심으로 부른다

 

3-11 중령의 악에 대하여

나의 입심, 나의 손, 나의 발, 나의 위장 중령의 악의를 품고 있는데 새의 천성이렷다

새가 되기를 바라는 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건전하며 건강한 사랑으로써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방황하지 않기 위하여~~~

기다리는 것도 배우고 서는 법 걷는 법 달리는 법 도약하는 법 기어오른 법과 춤추는 법을 배웠다

 

3-12 낡은 서 판과 새로운 서 판에 대하여

창조하는 자는 사람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제시하는가  하면 이 대지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자다

창조하는 자가 비로소 어느 것이 선이고 악인지를 결정한다

창조하는 자 수수께끼를 푸는 자 그리고 우연을 구제하는 자로서나 저들에게 미래를 위해 창조할 것을 그리고 이미 존재했던 모든 것을 새로운 창조를 통하여 구제 하도록 가르쳤다

선과 악이라고 불리는 진부한 망상이다

모든 것은 자유다 네가 원하기 때문에 너는 할 수 있다 고 믿게 된 것이다

신들은 존재하지만 유일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야말로 신성인 것이다

어찌 더없이 고상한 저 영혼이 더없이 고약한 더부살이 인간을 거느리지 않을 것인가

결혼 우리는 서로 사랑한다 이 사랑이 변치 않도록 조심하자

선하고 의롭다는 가슴속을 들여다보니 바리새인들이다

선하다는 자들은 아무것도 창조해내지 못한다

저들은 언제나 종말의 발단일 뿐이다

새로운 서 판에 써넣는 자를 십자가에 못박아 처단한다

이렇듯 자신의 위해 미래를 희생시키는 것이다

 

3-13건강을 되찾고 있는 자

심연의 사상이여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올라오라 잠꾸러기 벌레여 나 너의 수탉이자 새벽이니 일어나라! 일어나라! 나의 목소리는 닭의 울음소리가 되어 너를 잠에서 깨우고 말리라

네 귀에 채워진 족쇄를 풀라 귀를 귀 울려라 네 목소리를 듣고 싶다

큰 것에서나 더없이 작은 것에서나 같은, 그리고 동일한 생명으로 영원히 돌아오는 것이다

또 다시 만물의 영원한 회귀를 가르치기 위해서다 말이다 위버맨쉬를 알리기 위해서 말이다

 

3-14 크나큰 동경에 대하여

바다가 온통 조용해져 너의 동경에 귀 기울이기까지 너 격렬한 노래를 불러야 하리라

잔잔한 연모의 바다 위에 황금빛 경이인 저 조각배가 뜨고 그 황금의 경이로운 발을 지닌 모든 것들이 춤추듯 날뛸 때까지~~~

 

3-15 춤에 부친 또 다른 노래

우리가 서로를 마음속 깊이 사랑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음속 깊이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반드시 언짢아 해야 하는가

하나 오 사람들이여 주의를 기울여라!

둘 깊은 자정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셋 나 잠을 자고 있노라 잠을 자고 있노라

넷 나 깊은 꿈에서 깨어 났노라

다섯 세계는 깊다

여섯 그리고 낮이 생각한 것보다 한층 더 깊다

일곱 그의 비애는 깊다

여덟 기쁨은-가슴을 에는 고뇌보다 더 깊다

아홉 비애는 말한다:사라져라

열 그러나 모든 기쁨은 영원을 원한다

열하나 -깊디깊은 영원을!

열둘

 

3-16 일곱 개의 봉인(또는 그렇다 와 아멘의 노래)

예언자적 정신에 충만하여 있고, 세계를 축복하고 사랑하며,창조의 힘을 지닌 시들과 주사위놀이를 벌여 보았다면,온갖 사물을 잘 섞는 구원의 힘을 지닌 소금.미지의 세계를 만나 환성을 질러 보았다면,

장미의 언덕과 백합의 울타리를 집으로 가졌다면, 자유의 새의 지혜가 찾아 들기라도 하였다면 희귀의 결혼반지를 열망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4 (최종부)

 

4-1 꿀 봉납

4-2 절박한 부르짖음

모든 것은 한결 같다 아무 소용없다 세계는 무의미하다

지식은 우리의 목을 조른다 했던 예언자가 나타났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예언을 아니다는 것을 안다

 

4-3 왕들과의 대화

성자와 건달 귀족과 유태인 그리고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온갖 짐승들이 뒤섞여 있는 품격 있는 예절이라니 우리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하나같이 거짓스럽고 썩어 있지 않은가

존경할 줄 아는 사람도 더 이상 없고 우리 지금 그런 자들에게서 도망쳐 달아나고 있는 것이지 저들은 비위를 맞추어가며 추근대는 개와 다를 바가 없다

저들이 종려나무 잎에 금칠을 해대는 것이지

왕인 우리 자신이 사이비가 되고 말았다

 

4-4 거머리

정신이란 스스로 생명 속으로 파고드는 생명이라고 이 말이 나를 그대의 가르침으로 유혹하여 이끈 것이다 진정 나 내자신의 피로 내자신의 앎을 키워온 것이다

 

4-5 마술사

마술사의 눈속임 빠져 사는 세상

 

4-6 실직

니체는 비극의 탄생을 바그너에게 바치었으며 유태인을 싫어하는 이유로 헤어지며 음악이 그리스 정신이었다

비극의 탄생 내용은 아폴로적인것과 디오니소스 독일 정부로 부 터 돈을 받아서 축적

경건함 속에도 좋은 취향이란 것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취향이 마침내 나선다

그런 신이라면 사라져라 신이 없는 것이 낫다

이제 자신의 손으로 운명을 개척할 일이며 차라리 어릿광대가 되고 차라리 내 자신이 신이 될 일이다

 

4-7 더없이 추악한자

그대가 가르쳐 창조하는 자는 하나같이 가혹하며 위대한 사랑은 하나같이 연민을 초월해 있다고 이야기할 때 말이다

 

4-8 제 발로 거렁뱅이가 된 자

제대로 주는 것이 제대로 받는 것보다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그리고 근사하게 베푸는 것 그것이 일종의 비결 그것도 선의의 마지막 더없이 교활한 으뜸 비결이라는 것을~~~~

 

4-9 그림자

빛이 보존되어야 그림자가 있다

나의 고향은 어디지? 오 영원히 어디에나 있는 오 영원히 그 어디에도 없는 오 영원한 허사여~~~

 

4-10 정오에

더없이 적은 것 더없이 조용한 것 더없이 가벼운 것 도마뱀의 바스락 걸임 숨결

하나 휙 하는 소리 한 순간 이처럼 적은 것이 최상의 행복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니 조용히 하라

 

4-11 환영인사

아직도 살아있는가 산다는 것은 이제 허망한 일이다 모든 것은 한결 같다 모든 것은 헛되도다 보다 지체가 높은 자 보다 강한 자 보다 당당한 자 보다 쾌활한자 신체와 영혼에서 올곧은 자를 나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웃는 사자들이 반드시 나타나야 하니~~~

 

4-12 최후의 만찬

4-13 보다 지체가 높은 인간에 대하여

모두는 평등하다

160~170년 전의 평등의 개념은 파시즘으로 전체주의였으며 플라톤과 소크라테스는 평등하다고 하였다

인간은 정치적으로 평등하다고 하고 철학적으로는 다르다라고 하였다

그대들이 아직 경멸을 할 수 있다는 그 사실이 나로 하여금 희망을 갖도록 한다

보다 지체가 높은 인간들이여 위대한 경멸자가 곧 위대한 숭배자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보다 선량해져야 하며 사악해져야 한다 위버맨쉬의 최선을 위해서는 최악이란 것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능력이상으로 도덕적이고자 하지 말라 그리고 될법하지 않은 것을 자신에게 요구하지도 말라

 

4-14 우수의 노래

자유로운 정신 또는 진실한 자 정신의 참회자 족쇄에서 풀린 자 위대한 동경자 등의 수사로 그대들 자신에게 어떤 영예를 부여하든 그대들 모두를~~

 

4-15 과학에 대하여

그는 원수를 사랑한다 내가 본 그 누구보다도 그가 이 요령을 잘 터득하고 있다

그는 대신에 복수를 그이 벗들에게 하지

길을 잃고 헤매도록 만드는 오도 자를 더없이 좋아하지~~~

 

4-16 사막의 딸들 틈에서

사막은 자란다: 화 있을지어다 사막을 간직하고 있는 자에게

스핑크스에 둘러싸여:

4-17 각성

모든 바보 같은 수치심이 사라지면서 마음을 털어놓게 되리라

마음을 털어놓고 있구나 좋은 때가 돌아오고 잇는 것이다 저들은 다시 여유롭게 쉬면서 되새김질 하리라 고마워들 하리라

저들은 건강을 되찾고 있는 자들이다

가능한 한 멍청하게 이 세계를 창조하지 않았던가

 

4-18 나귀의 축제

사람들은 노여움이 아니라 웃음으로써 살해한다

우리에게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다 우리는 이제 지상의 나라를 원한다

 

4-19 몽중 보행자의 노래

세계는 깊다 그리고 낮이 생각한 것보다 더 깊다 고 노래하는 자정에 맞이하는 임종의 도취적인 행복의 향기가~~~

오라! 오라! 오라! 함께 거닐자 때가 되었으니 밤 속으로 거닐어 들어가자

 

오 사람들이여 귀담아 들어 보아라

깊은 자정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나 잠자고 있었노라 나 잠을 자고 있었노라

나 깊은 꿈에서 깨어 났노라

세계는 깊다

그리고 낮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다

그것의 비애는 깊다

그러나 모든 기쁨은 영원을 소망한다

-깊디깊은 영원을 소망한다 

 

4-20 조짐

그것은 연민이다! 보다 지체가 높은 인간에 대한 연민이다

나의 아침이다 나의 낮의 시작이다 솟아 올라라 솟아 올라라 너 위대한 정오여!

동굴을 떠나 컴컴한 산에서 솟아오른 아침 태양처럼 불타는 모습으로 늠름하게~~~~

 

 

연보

1844 10 15 목사였던 카를 루드비히 니체와 프란치스카 윌러 사이에서 첫 아들로 태어남

출생기 :뢰켄으로 1846 여동생 1848 남동생이 태어나고 1849년에 아버지와 남동생 사망

1850 나움부르크로 이사 후 시민학교에 입학하지만 적응 못함

1858 인문계중등교육을 받는다

1862 운명과 역사라는 글 작성

1864 슈포르타를 우수하게 졸업하고 본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를 시작한다

1865 리출교수를 따라 라이프치니츠로 옴기며 쇼펜하우어의 발견에 힘입어 비극의 탄생을 쓴다

건강은 류마치즘와 격렬한 구토를 맞게 된다 

1866 디오게네스에 대한 연구와 니체에 대한 리츨의 높은 평가로 문헌학자로 알려지기 시작

1867 아리스토텔레스 전통에 대한 강의와 칸트 철학을 접한다 군대생활시작~

1868 말에서 떨어져 심한 부상으로 10월에 제대한다

1868 바젤대학 원외교수

1870 바젤대학 정교수가 되고 독불 전쟁 자원 의무병에 참여하지만 이질과 디프테리아로 바젤로 온다

1872 비극의 탄생이 출간된다

1874 비극의 탄생 2판과 반시대적 고찰2,3권이 출간 바그너와 냉정한 거리유지

1875 반시대적고찰 4권과 바이로이트 바그너 출간

1876 인간작인 너무나 인간적인 원고 작성

1879 3 19 제네바로 휴양

1881 아침놀 7월 출간과 힘에의 의지를 준비한다

1882 즐거운 학문 첫 3부와 4부를 합쳐 8월에 출간

1883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4부를 완성한다

1884 자비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을 출간한다

1889 선악의 저편을 자비로 8월에 출간한다1889 1 3알베로토 광장에서 졸도하면서 정신이상신호로 병원에 입원한다 우상의 황혼과 니체 대 바그너 그리고 이 사람을 보다가 출판된다

1897 4 20 어머니 사망과 니체 전집의 편찬을 담당할 니체 문서 보관소를 설립한다

1900 8 25 정오경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