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효원의 도시며 수원성이 있는곳이다
인조와 정조대왕을 생각하면 융건릉이 생각이 되며
자연스럽게 효원의 도시로 성립되며 또한 천도계획도 있던 성이다
그런가 하면 세마대와 용주사를 떠오르고
원천유원지 원천 윗방죽이 있어서 우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농촌진흥청과 서울농대가 있어 어란사절 친구들과 즐겨 찾던곳이다
동대뒤에 마로니에 공원이 있었고 아베크족들이 많았던곳이기도하다
오늘 난 또하나의 수원의 산 광교산을 자랑하려고 한다
택시를 타고 광교에 가려고 합니다 했든이
이 비에 산에 가시려구여 하면서 비웃는듯 하다
광교저수지 입구에서 내려서 산행입구로 들어서다가
사데풀꽃을 발견하고 사진한장 찍고 오르다가 그만 입구에 있는 간판을 찍는것을 놓쳣다
5분정도 깔닥고개를 오르니 숨이 차온다 그러나 여기부터는 평지와 다름없다 조금오르고하니 힘든지 모르게 20여분 올랐다
안내표지석이 보여 사진을 찍으니 여기서부터 시루봉까지가 4,279미터요
지지대고개까지가 12,582미터다 작은거리가 아니다 한번 올라가보자 비를 맞으며 오르는
재미도 괜찮았다 내려오고 올라가고 하는 등산객수가 제법 많았다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걱정도 했지만 제법 긴거리의 등산을 할 수가 있겠구나 생각하며 미리 준비해온 물과 사과3개 그리고 감자송편까지도 먹으면서 가보자
아래이정표는 두번째 이정표다
여기는 천년수약수터 가는지점이다
그리고 경기대가 입구인데 2,079미터요 시루봉이 3,918미터니 총 5,997미터다
지지대고개까지가면 14,300미터니 오늘은 시루봉만 가자고 다짐히고 오르기 시작했다
아래사진을 보면 위의 내용을 뒷바침 해주는 이정표다
여기는 이의동 내려가고 올라오는 곳이다
중간에 이런 안내판이 있어서 광교산의 오르고 내리는 지점을 알수가 있었다
여기가 시루봉이라는 안내판이 있는곳이며 이안내판은 한국에는 16,000개중에 하나로 십자선지점이다
다시말해 삼각점으로 지도를 제작에 적용하는 지점이다 라고 안내판에 써 있었다 흔한것이 아니다
그의로 시루봉이라는 비석이 있었다
광교산은 해발 581미터다 시루봉 정상에는 돌이 있는데 왜 시루봉이라고 했을까 생각해보니 돌이 시루떡처럼 생긴듯하여 시루봉이라고 한것 같다(개인적인 사견임)
동경 127도2분 31 북위(경도)37도20분31 이렇게 읽으면 되는지 모르곘다
여기까지가 거리로 치면 5,997미터다 여기서 감자송편을 나누어 먹으면서 기분이 그렇게 좋을리가 없었다 한가지 사고빼고는 그렇다 사고는 처음 신고온 등산화가 바닥창이 둘다 빠저 나가서 발바닥 가죽만으로 올라왔다 여기서는 억새골로 가야한다고 한다 그래 한번 가보다 거기까지가 980미터라고 한다
여기가 억새골이다 억새는 별로 없고 소원비는 돌만 탑으로 싾여 있었다
여기서 옆에 오던분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한장을 남기고 하산을 하였다
하산길은 짧은거리는 아니였지만 비교적 쉽게 내려오는데 자주물봉선화밭을 만났다
그리고 저수지가 있었고 여러가지 민물과 야생화 사진을 보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저수지 끝에는 발담그는곳을 만들어 놓았다 사실 발 담그면 피로가 확풀리는것을 느낀적이 있다 중국 산악회 몇번 따라다닐때 느꼇는데 여기는 일부러 만들어 놓았다 이런것은 한수 위인것을 느꼈다
그옆으로는 맨발로 발운동하는곳도 만들어져 있었다
마지막 사진은 버스종점이 있는곳이고 등산로 입구도 되고 하산길 끝이기도 하다
사진에 있는 분이 형재봉부터 줄곳 길안내를 해주신분이다 산사람이라 따라가기가 힘들었지만 간신히
딸아붙어서 하산까지 했으며 광교산을 소개해주고 있는 사이에 사진 한장을 같이 찍었다
이렇게 광교산은 아름답고 등산코스로 아주적합한 코스임을 알았다
수원의 자랑이요 건강을 지켜주기도 하고 비바람도 막아주고 때로 물을 제공하여 주는 곳이다
짧게는 3키로요 길게는 8키로와 14키로의 등산을 하면서 나무와 야생화를 볼수있으며 오늘 내앞으로 청솔모가 지나가는것을 보기도 하고 저수지에서 놀고있는 민물고기들도 보았다
팥배나무와 밤나무,떡갈나무,상수리나무,노린재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아카시아나무,소나무,리기다소나무,등등과 사데풀꽃,싸리꽃,으아리꽃,물봉선화,비비추,뱀딸기꽃,산딸가꽃등등이 많었고 잉어와 붕어,가물치,피래미등등을 보았다
시상이 떠오르면 시한수도 쓰고 싶다 산에 보니 김소월의시와 어떤학생의 시가 있었는데
정말 광교산의 효원도시에 걸맞고 수원을 북쪽을 지켜줄수있는 산이다
정상에는 수원시와 용인시 그리고 의왕시가 있는곳이며 멀리는 군포시,안양시,과천시,성남시,화성시,안산시가 보이는 요새다 광교산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칠보산이 수원을 지켜주고 왼쪽에는 청명산이 지켜주고 정면에는 세마대고개가 있다 얼마나 좋은 곳인가 수원은 물도 마르지 않는곳이다
그러면서 장마가저도 배수가 근방되는 곳이다 구름을 밤아래 놓아 사방의 경치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너무나 좋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사진에 계신분이 우리집까지 태워다 주셨는데 누군지도 모른다 오산이 집이라는것만 안다
다음에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날것이다 지금이라도 고맙다고 있사는 해야겠다
이런것이 사람사는 맛을 느끼게 하는것이라고 고맙습니다
하루의 행복을 마음껏 누린날이다
살맛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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