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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부 업체 분기별 철광석가격 수용, 철광석 가격협상 붕괴양상 보여

泉玟 김동석 2010. 4. 27. 02:43

중국이 이런모습이 보여야 우리가 산다

너무나 자원확보를 위해 정부나 지방정부가 활발하게 움직이고있어

사실 인구가 많고 자우너이 많은데도 외국(아프리카)에서 자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모습이 우리와는 다르기에 좀 불안하다

 

中, 일부 업체 분기별 철광석가격 수용, 철광석 가격협상 붕괴양상 보여

- 분기별 철광석공급가격은 2009년 장기공급계약 가격대비 96.4% 상승, 철강업계 영리위기 직면 -


    지난주말 중국내 일부 국유 대형 철강업체의 내부인사들은 비록 공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이미 전에 일본과 한국 철강업체들이 체결한 분기별공급가격을 수용해 글로벌 철광석공급 3거두 측으로부터 철광석을 구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올해 중국 철강업체들과 글로벌 철광석 3거두간 가격협상은 중국측의 ‘붕괴’로 막을 내린 셈이다.


     일본과 한국업체들이 브라질 리오도세(CVRD)와 체결한 분기별 공급계약의 브라질 FOB가격은 톤당 110달러로 2009년 장기공급가격대비 96.4% 상승했다. 현재 중국내 철강업체들은 이미 이 가격에 따라 철광석을 구매하고 있다.


     리오틴토(RioTinto), BHP Billiton 를 대표로 하는 호주 철광석업체들은 해운비용을 포함한 CIF가격에 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제안가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96.4%정도 가격이 인상될 경우 중국내 철강업체들의 연간 추가지출비용은 약 900억 위안에 달한다. 하지만 2009년 중국 철강업체들의 연간 이윤총액이 690억 위안에 그쳐 가져다주는 충격은 말할 나위없다.


     영국의 철광석가격지수 총감 Cameron은 올해 철광석의 FOB가격 200달러/톤을 돌파할 전망이며 철강업체들이 장기적으로 이러한 공급가격을 부담할 수 없기에 금년 중반정도에 다소 하향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록 생산된 철강제품에 대해 수차례의 가격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업체들은 현재 영리할 수가 없다. 철강업체들의 가격인상으로 해당 철강제품을 사용하고 기업들의 불만이 계속 증대하고 있다. 상해지역 모 철강제품 무역업에 종사하는 인사는 열연코일가격이 이미 4,950위안/톤에 달해 판매진척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자동차 부품회사들도 수차례의 가격인상을 거쳐 회사는 이미 이윤이 없는 수준에 처해있으며 철강재가격이 계속상승할 경우 회사는 감산할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중국공업정보화부의 집계에 따르면 금년 1~2월 기간 국내 철강업계의 평균 이윤율은 3%수준이다. 1/4분기에는 과거 재고 철광석을 사용해왔지만 재고량은 최대 6월이면 소진할 전망이다. 고가 철광석으로 중국내 철광업계와 철강재를 사용하는 기타 업종에도 큰 충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4.26 中財網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