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교실 (2019. 2. 21.) 합평본
앙코르 톰 유적군/ 김동석
※ 한 수를 줄여서 내용을 선명하게 나타내도록 했습니다.
수천 년 지나온 곳 수만 평 궁전이다
백만 명 주민들이 거주한 해자에서
신비한 이 땅의 궁전 그 시대 상상한다
천 년 전 문명이라 하기엔 놀랍고도
장비도 없었는데 인간의 두뇌라는
총명한 불가사의로 이루어낸 유적지
앙코르 와트*/ 김동석
※ 이 작품도 핵심만 담겨있는 두 수만 살렸습니다.
숲속에 묻혀있다. 프랑스 앙리무오가
1860년 발견하여 천문대로 밝혀진 곳
우주를 한눈에 보는 거대한 움직임을
나라가 흥할 때 세워진 앙코로 궁전
나라가 쇠하여서 수도를 프놈펜으로
천년을 숲속에 묻혀 세상에 알려졌네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서쪽을 향한 사원
바이욘 사원*/ 김동석
톡톡이를 타고 달려 당도한 바이욘 사원
하나하나 신이 내린 듯 섬세한 조각으로
그 얼굴 자야르만7세 부처 되어 합장하네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자야르만 7세 얼굴이 있는 사원
타프롬 사원*/ 김동석
이엠나무 스펑나무 건물을 받쳐 들고
하늘 향한 나무들과 어우러진 사원 보며
어머니, 가슴을 치면 통곡 소리 들립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자야르만 7세가 어머니 극락왕생을 위하여 지은 사원으로 가슴을 치면 퉁퉁 소리가 나는 통곡의 방도 있으며 나무가 건물에서 자라고 있다
톤레샵 호수* / 김동석
붉은 물길 갈라 통로를 타고 오르는
곳곳에 수상가옥 생활하는 많은 사람
자꾸만 떠오르는 얼굴들
생각만 애처롭네
*캄보디아 씨앰립에 있는 세계 몇 대 호수
킬링필드* / 김동석
전쟁도 없던 나라 참혹한 학살 속에
이념도 아닐진대 수백만 영령들이
지금도 구천을 헤매 이승을 못 떠나네
폴포트 크메르루즈 정권의 캄보디아
참혹한 학살 자행 전국에 2만여 곳
유해를 바라보면서 깊이 고개 숙이네
*캄보디아 씨앰립에 있는 위령을 모신 곳
시조교실 (2019. 2. 21.) 원본
앙코르 톰 유적군/ 김동석
수천 년 지나온 곳 수만 평 궁전이다
백만 명 주민들이 거주한 해자에는
거대한 궁전에서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천 년 전 문명이라 하기엔 놀랍고도
장비도 없었는데 인간의 두뇌라는
총명한 불가사의하게 이루어낸 유적지
앙코르톰 유적군은 사원 아닌 궁전으로
4개의 얼굴 신과 아드라신 코끼리 상
상상도 어려운 유적 감탄에 감탄한다
앙코르 와트*/ 김동석
서쪽을 향한 사원 웅장한 궁전에는
인간과 신을 향한 불가사의한 사원
천상에 모신 신에게 건강하길 빌고 왔네
숲속에 묻혀있다. 프랑스 앙리무오가
1860년 발견하여 천문대로 밝혀졌고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보는 우주의 사원
나라가 흥할 때 세워진 앙코로 궁전
나라가 쇠하여서 수도를 프롬펜으로
천년을 숲속에 묻혀 세상에 알려졌네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서쪽을 향한 사원
바이욘 사원*/ 김동석
톡톡 이를 타고서는 당도한 바이욘 사원
200개의 얼굴로 구성된 54개의 사원엔
그 얼굴 자야르만7세 부처 되어 합장하네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자야르만 7세 얼굴이 있는 사원
타프롬 사원*/ 김동석
이 엠 나무 스펑나무 건물을 받쳐 들고
하늘 향한 나무들과 어울리진 사원 보며
어머니 극락왕생을 위한 통곡의 사원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자야르만 7세가 어머니 극락왕생을 위하여 지은 사원으로 가슴을 치면 퉁퉁 소리가 나는 통곡의 방도 있으며 나무가 건물에서 자라고 있다
톤레샵호수* / 김동석
빠알간 물길 갈라 통로를 타고 올라
곳곳에 수상가옥 생활하는 모습들로
물에서 생활 모습이 애처로운 생활들
*캄보디아 씨앰립에 있는 세계 몇 대 호수
킬링필드* / 김동석
전쟁도 없던 나라 참혹한 학살 속에
이념도 아닐진대 수백만 영영 들이
지금도 구천을 헤매 이승을 못 떠나네
폴포트 크메르루즈 정권의 캄보디아
참혹한 학살 자행 전국에 2만여 곳
안치한 수백만 명 유해 안타까운 역사라
*캄보디아 씨앰립에 있는 위령을 모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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