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2차

미투

泉玟 김동석 2018. 3. 12. 17:35

미투

 

나 학교에 갈건데

미투 나도 갈거야

난 이번 야유회에 같이 갈거야

미투나도 가기로 했는데

오늘 영화 보러 갈건데

나도 갈거야

 

요즈음

미투를 보면서 우습고 창피하다

남여가 유별한데

요즈음 성 갑질 이면

당해도 되는가 당할사람 없다 본다

있어선 안된다고 본다

 

적어도 세네번 함께 잠을 잣다면

미투 이전에 이건 미투가 아니라 동조다

무너진 성개념을 넘어 분망함 일게다

정조가 무너진 것 일게고

그걸 미투로 돌려 몰아 치진 말자

그건 동조 후 억지 일게다

 

전혀 동감이 없는 세상과

갑질의 성행위는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혼자서 무리하게 갑질을 하였을 수 없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전혀 반항을 안하고

동조를 하였다면 미투를 벗어난 것 일게다

 

강의를 하고 미 학점

영화 연극 출현 제외

이런 갑질이라면 바로 오픈 하자

또한 옆자리에서 의사와 관계없이 더듬었겄나

혼자서 행위를 하면서 아랫도리를 벗어 제켰거나

성적수취심을 주었다면

미투 운동이라고 보야할것이다

 

그렇다 미투는 나도 동조했는지

갑질에 당하기만 하였는지

반가워 포옹을 한건지

생각하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미투 미투 미투

떠들일만 아닐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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