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문 정리분(1차)
아내
당신 또 왜그려
그러면 안되잖아
뭘 어쩠다구 그려
오늘도
이렇게 시작이다
늘 내 걱정 아이들 걱정
높은산 내안에 있고
거대한 바다다
겉으론 땅이 꺼지고 무너져도
속으론 무뎌 터저도
내색은 늘
힘의 탱크다
이젠 본인 생각도 하면서
살면 좋을것을
외손주와 알콩달콩이라지만
신역은 고되니
안아픈데가 없어
그래도 좋다는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