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및 기행문

주왕산 예찬

泉玟 김동석 2016. 2. 9. 22:50

주왕산 예찬

​2015년 10월 24일 아이파크산악회원들과 다녀옴
산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가을에 단품에 호수에 암벽에 입이 딱벌어져서리
여보야 멋있나
멋지데이 그럼 한방박자~~~
청송 주왕산 산행은 깅상도 판 이래이
물론 간간이 전라도 서울 중국사람말도 들렸다
주왕이 마장군 오형제에게 쫗
주왕굴에서 숨어 있다가
길도 없이 오르지도 못하고
다른길로 정상올라 밧줄타고 내리라 해
폭포수내려 대각선 하강과
아래서 화살 공격을 파붙고
위에서 육탄 공격을 히여서
비로서 당니라 요구사항을 들어 주었다나
주왕의 피가 진동하고
대천을 흐르니 수달래꽃이 온산에
피었다고 하고 연화암에서 딸 백련공주의
불공이 지극 정성이라 했다
신라 천년사직 고려들어서니
그제야 애도와 그의 죽음에 산이름도 주왕
온갖바위들의 기세가 대전사에 모여
목탁소리 불경소리 끊일줄 모르고
봄여름가을겨울 인파들 인산인해로
애도한답시고 주산지에서 강태공이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 영화촬영지
용현목포에서 선녀랑 바람나고
내원마을 와서는 남근이 온천지라
아낙네들~~~ 
돌아갈줄 모르고 남근만지며 동동주라
해지는지 모르고 달지는모르니 이름하여
내원이 많은곳이라 하여 내원마을
지금은 마을이 온데간데없고
내자들 어쉬워서 힐끗힐끗 남자들 눈치나 본다나
에이 믿거나 말거나 아지매둘 침이나 흘리네

산아래 남근이네집에서 밥상받고
남근 목각만지며 허기진배 달래며 얼굴이
불그스레 수래꽃으로 가리고 추파하로 변하고
온동네 능금밭 사시사철 싱싱한사과와 사과주
초코렛 사과말랭이로 ​청송사람들 살판났네
오호야 주왕과 김주원의 넋이 힘을주나 보네
주왕산 아름다움에 도취에 세월도 멈춘다 ​
주왕산 산행기
 
몇년전 제주도 아내와 한라산 산행시 만난분이 한국에 산중에서 주왕산이 제일 멋있고 아름답다고 하여 늘 가보고 싶었던곳을 주변 아파트 사람들이 가니 같이 가자는 고향찬구 이흥우대장의 제안에 다른 약속도 마다하고 이쪽을 택했다
아침 6시 빗줄기가 제법 굵었다 걱정이다 아파트 주변사람이기는 하지만 한사람을 제외히고는 모르는사람인데 날굿이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캄캄힌 밤을 가르며 차는 달리고 있었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치악휴게소다 원주 치악산이다 아직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제천 단양을 지나 죽령고개 터널을 지나고 풍기 영주를 지나 안동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청송으로 갔다 사과밭이 많었다
주왕산 주산지입구에 내리니 사과등 청송 특산물판매하는 상점이 무리를 이었다
버드나무가 물속에 잠겨 있는 저수지다
맨아래 사진부터 연결된다
비는 그친지 오래된듯 로면이 뽀숭뽀숭하다
안내판에 자세하게 설명도 유래도 적어 있었다
삼십여분 시간을 소요하고 버스는 다시 주왕산 입구로 오는데 주차장이 차고 길가에도 한줄은 차다 어린이 보호차량이라 통과되어 거의 입구까지 가는데 성공하였다
입장료가 2800원으로 대전사가 바로 나왔다
뒤에는 형제바위가 웅장하게 보였다 옆으로 장군봉이 보였다 여기서 인증샷을 하고 산행출발이다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태조2년 놀음스님이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명복빌었다고 하여 대전사가 되었다고 한다 조선중기 실화로 전소한뒤 중창하였고 현존하는 건물로는 보광전 명부전 산신각 심검단 요사채등이 있다
이흥우대장의 유인물과 설명 유래둥을 들으며 사전에 검색하여 프린트 해온 유인물 두종류를 보니 산행하는 의미를 더 실감하였다
학기봉 아래에서 우리는 각자 싸온 점심을 먹었다 막걸리와 전 김치 누룽지등 다양하게 가지고 온 음식을 난 얻어먹었다 꿀맛이다 난 상점에서 사온 빵같은것을 먹었다
단풍이 절정이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한국이다
그중에서도 주왕산의 빼어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영화로 유명해지고 주왕(후주천왕)이 은신하고 당이 신라 마일성장군 오형제를 시켜 살해하면서 벌어진 주왕굴 그리고 백련공주의 기도한 연화굴있다
1 2 3 폭포를 올라 보고 내원 마을도 있었다
폭포가 모두 이뻣다 물이 줄어 폭포의 위엄은 없었으나 세월과 물줄기의 자국이 뚜렸하게 묻어 있었다
1폭포 용추폭포는 바위가 똬리처럼 바위가 파져서 내려오다 폭포를 이루어 선녀가 목욕하기 좋은 바위 자연 탕이다
바위 계곡이다 3폭포를 먼저보기 위하여 산을 오르니 내원마을 입구가 보였다 욕심이 생겨 폭포는 내려오다 보기로 하고 내원마을을 가려고 몇백미터 가니 안내자가 있었다
마을은 현재없고 터만 있다고 한다
산속에 마을 7가구가 살면서 남근목각 남근석이 곳곳에 있었으며 열번이상 만져야
막걸리도 팔고 음식도 팔었다고 한다
주변의 산은 9백고지가 태행산(933)대둔산(875)명동재(875)왕거암(907)사방에있고 가운데 7백고지 주왕산에 깊숙한곳에 마을은 세파와 잊고 살기 좋은곳이 었다
다시 말해 분지였다 지금은 입구에 땅을 주어 식당등 농사와 자영업을 한다고 한다
다시 내려오다 3폭포 용현폭포는 계곡속에 오묘한 2단폭포로 아래폭포 높이 십미터는 족히 되고 탕의 크기도 등산객을 유혹하였다
위에서 아래로 일방통로를 만들어 관람하게 만들어 놓았다 웅장함이 있는 폭포다
내려오다 2폭포 절구폭포를 보았다
왼쪽으로 몇백미터 계곡을 들어오니 가늘게 물줄기의 폭포가 십여미터 높이에서 똬리처럼되어 절구통이 있었고 아래로 폭포가 떨어져 넓은 평지터를 만들었다
간식과 커피룰 일행이 주어서 먹고는 하산하면서 주왕굴쪽으로 코스를 택하였다
주왕바위에서 주변을 돌아보는 경치는 사방이 너무 아름다웠다
조금더 오르다 내려오니 주왕굴이 암자와 함께있었다 왼쪽으로 몇미터 올라야 볼수있는 주왕굴은 그야말로 누구도 갈수없는 바위계곡속에 있고 인조로 길을 내였기에 오를수 있었다
주왕을 잡기위해 활과 철퇴로 살해룰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백련공주가 기도한 연하굴과 애도로 철쭉꽃(수단래,수진달래)의 핏빛으로 물둘었다고 한다
신라 김주원이 선덕왕 후왕으로 추대되고 원성왕이 된 김경신의 반란으로 숨어살었던곳이 주왕산이었다고 한다
바위들이 화산이 흐른 용암처럼 흐르다 굳은 회류응회암이 많아 이름이 붙여잔 촛대봉 주왕암 망월대 백련암 기암 혈암 시루봉 관음봉등이 있다
조선 후기 문인 홍여방은 청송 천경루기에서 보고 산은 용천호기하고 내는 가려다 다시돌아오는 듯하다고 하였단다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전국의 산을 좋아하고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이 사계절 끊임없이 오는곳이다
예정시간인 저녁 9시에 집에 도착하였다
23000보를 걸어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주왕굴 화살과 철퇴를 맞고 죽었다고 한다
 
주왕암 전망이 좋은곳이다
 
단풍이 멋진곳에서 인증삿
절구폭포 똬리처럼 파져있다 물과 세월의 작품이다
용연폭포다 내려오면서 볼수있게 해놓았다
용추폭포의 마지막 연출이다 앞에는 갈대도 있다
모형 형제 바위다
주왕산 구경의 내용인듯하다
대전사와 기암 형제봉
주산지
물속에 나무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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