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문 정리분(1차)

54. 친구야 (카톡 하면서)

泉玟 김동석 2015. 7. 19. 19:38

친구야 (카톡 하면서)

4월의 산야

바위도 소나무도

또 이날에 해동이 되어

만물이 소생하며

함께한 진달래며

능선에서 보이는 사방의 세상

도랑속의 도랭이알도

물거울속에 비친 세상

뒤짚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나를 안다는것은

주위를 돌아볼 수 있기도

호수속에 내얼굴 비치며

미소를 머금은 모습

잔잔한 물결에도 일그러지고

떨어지는 낙엽으로도 일렁인다

그렇다 세상사는것도

같은거

사랑 행복 감사로 살며

오늘 육십대에

더 만나고

더 즐기고

더 행복을 만끽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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