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카톡 하면서)
4월의 산야
바위도 소나무도
또 이날에 해동이 되어
만물이 소생하며
함께한 진달래며
능선에서 보이는 사방의 세상
도랑속의 도랭이알도
물거울속에 비친 세상
뒤짚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나를 안다는것은
주위를 돌아볼 수 있기도
호수속에 내얼굴 비치며
미소를 머금은 모습
잔잔한 물결에도 일그러지고
떨어지는 낙엽으로도 일렁인다
그렇다 세상사는것도
같은거
사랑 행복 감사로 살며
오늘 육십대에
더 만나고
더 즐기고
더 행복을 만끽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