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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변가 나들이

泉玟 김동석 2013. 9. 5. 01:26

 

당진시 해변가 나들이

 

2013 8 31일 일요일 10시 출발 19시 도착

도로는 영통에서 출발하여 정남을 경유하여 서평택으로 가다가 차량이 많아서 청북에서 빠져서 국도로 진입하여 차량이 밀리기는 하였지만 아산만 방조제와 삼교방조제를 거쳐 신평으로 가면서 당진시청이 있는곳을 거의 도착 하다가 송산쪽으로 빠져서 석문 방조제와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장고항 주변 해변에서 점심을 하였다

처음에는 바지락 칼국수나 먹자는 생각을 하다가 다른 밑반찬(쓰끼다시)을 안주면 광어와 우럭을 섞어서 회가 35,000원이라고 하여 모처럼 아내와 나들이 하는데 제대로 먹자는 생각이 들어 회와 칼국수 그리고 매운탕까지 푸짐하게 먹었다

아주머니가 아내와 나이가 갔다고 한다 그리고는 인천이 시댁이라고 한다 인천에서 배타고 놀러 왔다가 마음에 들어 이리로 시집와서 산다고 한다

그렇다 배로 오는 것이 오히려 여기는 교통이 편리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심이 너무 좋았다

말씀하시는 내용이 정감이 가고 멸치젓을 조금 주시길래 젓갈 좋아하는데 갈 때 좀 주세요 하니 많이도 담아주시어 집에서 잘 먹고 있다

소화도 시킬 겸 물이 나간 자리에 가서 바지락과 고동도 그리고 작은 게들이 지천이라 캐고 줍고 하여 한 대접을 잡고는 서산 방향으로 해변가를 따라

내려갔다

정말 재미도 있고 갯벌이 아니고 모래 자갈이 있어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를 걷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당진시는 지금이야 교통이 최고의 요지가 되어 산업이면 산업 문화면 문화 농산물이면 농산물 그리고 수산물은 말할 것도 없이 풍부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충청남도라고는 하지만 교통이 안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충남 서천은 버스로 가려면 이전에는 목포가는 시간을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

다행이 장항선 기차가 있어서 다행이 가지만 당진은 예산이나 온양에 기차역이 있어 돌아가야 하고 버스도 온양에서 거의 예산을 거쳐서 당진에 가야하고 바닷가까지는 대전 가는 것보다도 훨씬 더 걸린 곳이다

다시 말해서 4시간은 족히 걸리던 곳이다

부산을 가도 무궁화호나 승용차로 가면 5시간이면 갔다

내가 직장 다닐 때였다 동료 후배아가씨가 결혼을 당진에서 한다고 하여 대표로 한 명의 동료사원과 같이 결혼식에 참석한적이 있다

수원에서 버스를 아산 인주까지 갔다 이때가 아산만 방조제가 된 시기이니 그래도 버스를 타고 빨리 간편이다

삽교 방조제도 완공이 된 시기라 그런대로 빨리 갔는데도 3시간이 걸렸다

그 이전에는 정말 교통이 안 좋은 곳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이해가 될것이다

오늘은 어떤가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고 서해대교가 생기어 이제는 한 시간거리도 안 된다

세상이 좋아진 것이다 이것뿐이랴 곳곳에 지방도로나 산업화 도로 그리고 우회도로 등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

요즘 교통사고 이후 한국이라도 여행을 잘하여 보자 그리고 가능한 아내와 같이 다녀보자고 생각하고 둘이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재작년에 충남 공주 부여 홍성 태안을 돌던 때도 도로가 정말 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화호나 대부도 궁평항등 화성과 평택해변도 몇번 다녔지만 방조제등으로 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있었다

당진도 마찬가지다 국도로 내려가 아산방조제 삽교방조제 그리고 예산으로 가는 길은 잘 되어 있었다 차량이 신호체제로 정체가 좀 되었지만 무리 없이 여행을 하였다

그리고 석문방조제와 대호 방조제를 드라이브 하였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당찬 당진이라는 슬로건에 여러 면에서 다양하게 앞서가는 당진이 되고 있으면 잘사는 당진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당진시는 인구나 세대수는 별로 많지 않은 통계 자료가 나오는데 사실은 송악대규모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여기 인구만도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과 유동인력이 더 많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대수 :4,806

인구수 :11,089

남성 52.953%

여성 47.047%

 

충청남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당진시는 북으로는 송산면, 송악읍, 석문면 등이 서해와 아산만을 경계로 평택시 포승읍, 화성시 우정읍에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신평면, 우강면 그리고 합덕읍이 삽교천을 경계로 아산시 인주면과 선장면에 접해있고 남쪽으로 합덕읍은 예산군 신암면과 접하고 면천은 예산군의 고덕, 봉산면과 접하며 정미면은 서산시 음암면, 운산면과 경계를 이루면서 당진시의 2/3가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삼한시대(三韓時代)에는 마한(馬韓)의 영역이었으며 삼국시대 백제 때에는 면천에 혜군이 있어서 당진의 넓은 범위(範圍)를 관장하였으며 당진읍을 중심으로 한 벌수지현(伐首只縣)은 당진과 고대면 쪽으로 그리고 정미면은 벌수지현이 아닌 여촌현(餘村縣)에 속했으며 신평을 중심으로 한 사평현(沙平縣)은 송악 한진 방면으로부터 넓은 해안에 산재한 영역을 관할하였다.

통일신라35대 경덕왕 때 혜군은 혜성군으로 개칭되었으며, 벌수지현은 당진현(唐津縣)으로, 사평현은 신평현으로, 여촌현은 여읍현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 초기는 지방제도가 설치되지 않고 지방호족이 다스렸으며 성종(成宗) 2(983)에 전국을 12주로 나눌 때는 공주에 속했다. 고려 8대 현종(顯宗) 9(1018)에는 운주(지금의 홍성)에 속한 당진현 이었으며, 고려 제16대 예종(睿宗) (1105)에는 감무(監務)를 두었다. 고려 말엽 공민왕 7(1358)에는 홍주목에 속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고려 때와 같이 홍주목에 속했다가 태종(太宗) 13(1413) 당진에 다시 현감을 두었으므로 충청도 당진현이었다. 조선시대 말엽 고종32(1895)에는 당진군이 되어 군내, 동면, 남면, 상대, 하대, 고산, 외맹, 내맹의 8개면을 관할하다가, 1914년 군.면 폐합 때 면천군의 22개면과 해미군 일도면 대운산의 2개리와 염솔면 삼곡리의 일부와 예산군 신종면의 옥금 흑석의 2개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당진군으로 하고 이배, 고대, 석문, 마암, 송산, 순성, 범천, 합덕, 송악, 신평의 10개면 123개리로 개편 관할하는 군이 되었다.

그 후 1917 10월에 마암면을 면천면으로, 1928년엔 이배면을 당진면으로 고치고, 1942 10 1일에 범천면을 우강면으로 고쳤으며, 1957 11 6일에 법률 제456호에 의하여 서산군 대호지면과 정미면 18개리 전체를 편입하여 12개면을 관할하는 군이 되었다.
1963
1 1일에 법률 제1177호에 의하여 당진면이 읍으로 승격하였으며, 1973 71일에 다시 합덕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또한 정미면 여미리가 서산시 운산면에 편입되어 2 10 149개리가 되었다.

2010 1 1일 송악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3 9 149개리로 되었다가,
2012
1 1일 당진군이 당진시가 되어 2 9 3(138개 법정리, 11개 법정동)이 되었다.

당진시는 충청남도 북부지방에 자리하여 동쪽으로는 아산시와 경기도 평택시, 서쪽으로는 서산시, 남쪽으로는 예산군과 서산시, 북쪽으로는 경기도 화성군과 접하고 있으며 대체로 산악과 구릉이 연결된 넓은 평야지대로써 농업과 철강산업이 조화롭게 발전되어 가고 있다.

검색을 하여 당진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역시 당찬 당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는 길에 바지락을 만 원어치 더 사서 저녁에 시원한 국을 먹자고 하여 사위와 손주에게 연락하여 집안에 모여서 저녁도 푸짐하게 먹었다

토요일 저녁은 늘 열식구가 모여서 집안이 북적인다

 

대호 방조제가 보인다

 

낚시꾼들이 텐트를 치고 장사진을 이루었다

 

뒤에 오는배는 선박이나 짐을 올리고 내리는 화물선이다

대호 방조제 도미도 섬이 이제는 관광지로 변하였다

대산항은 당진 끝이다 여기에도 큰회사가 하나 있었다

늘 영통대로에서 저녁에 오다보면 석양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