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안다네
사람들속에 살면서
정겹고 행복한 마음이면서도
그들의 마음을 모르네
내마음 가는 대로 표현하며
아픔도
기쁨도
그냥 막연하게 안다네
정확히 알려고 해도
들어가 볼수도 없다지만
아픔이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기쁨이 무언지
더불어 사는 거 라고
더블어 행복 하는 거 라고
희노애락이 함께하는 거 라고
세월이 나이테가
나를 부드럽고 유하게 하네
젊음을 젊음대로 살았다 자신해도
나이들어 생각해보면
더 유하고 부드러울것을
더 표현을 많이하고 살것을
더 도우며 주면서 살것을
나이들어 보니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이해가 간다
세월이 이순이 되고보니
좀 알것도 같다네
송글송글 땀방울의 의미를
세월의 인생 된장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