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문학/자연과 환경

의왕시의 백운산은 광교산과 연결되어 있다

泉玟 김동석 2012. 1. 29. 03:03

의왕시의 백운산은 광교산과 연결되었다

 

 

의왕시와 군포시 그리고 안양시와 과천시 성남 분당구 그리고 용인 수지구

수원시의 장안구와 영통구 이 가운데에 자리잡은 산은 봉우리 기준으로 여러 산들이 있다

청계산 그리고 백운산 바라산 광교산등 중앙에 자리 잡은듯이 보여 산이 끊어진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오늘 광교산을 올라 백운산 정상에 올라보니 이러한 지도 겸 안내판이 있어  알아보려고 한다

한남정맥이다

우리나라 산줄기 1대간 1정간 13정맥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의 하나인 한남정맥이다

 

 백운산 정상에 세워진 한남정맥을 잘 설명하여 놓았다

백운산 정상에서 있는 정상 비다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을 한남정맥이다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산경표(山經表)』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을 기준으로 한 분수산맥으로 그 이름도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 산줄기는 이름 그대로 경기도의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시흥·안산·수원·오산·평택·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의 경계를 이룬 산줄기이라고 한다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은 『산경표』에 칠현산(七賢山)·백운산(白雲山)·구봉산(九峰山)·대소곡둔현(大小曲頓峴)·석륜산(石倫山)·수유산(水踰山)·부아산(負兒山)·보개산(寶蓋山)·석성산(石城山)·객망현(客望峴)·광교산(光敎山)·사근현(沙斤峴)·오봉산(五峰山)·수리산(修理山)·오자산(五子山)·소래산(蘇來山)·성현(星峴)·주안산(朱安山)·원적산(元積山)·경명산(鏡明山)·북성산(北城山)·가현산(歌絃山)·약산(藥山)·문수산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산줄기를 중심으로 서쪽 해안 지방과 내륙의 한강 유역권의 생활 문화 발달은 예로부터 현격한 차이점이 있으며, 같은 경기 지방이면서도 국지적 기상 변화 등 생활양식과 함께 언어의 차이까지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대지도에서의 산 이름으로 찾아보면 칠장산·도덕산(道德山)·국사봉(國師峰)·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함朴山)·학고개·부아산(負兒山)·메주고개·할미성·응봉(鷹峰)·형제봉·광교산·백운산(白雲山)·수리산·소래산·성주산(聖住山)·철마산(鐵馬山)·계양산(桂陽山)·가현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이다.

 
참고문헌 『산경표(山經表)『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대동지지(大東地志)』

이글 아래에는 13정맥을 참고로 나열하여 놓았다 

 

광교산은 너무 많이 알려져 있는 산이다

물론 역사나 또는 유적 그리고 등산로도 안내도에는 10개로 구분되어 있지만 더 다양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여 그때 그때 즐기면 된다

오늘은 집사람과 종점 근처 다슬기 화장실 왼쪽으로 헬기장쪽으로 오르려다 코스를 잘못잡아 포장된 도로를 오르게 되었다

오르는길에 산악자전거를 타고 가시는 분의 모습을 보고 대단하시다는 느낌이들어 대화를 하여 보았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찍으면서 나이 좀 들었어요

37년생 76세라신다  

사실 오늘은 백운산과 의왕시를 소개하고자 했는데 이두분을 소개 안할수가 없어서 잠깐 소개를 드리고 의왕시편으로 가려고 한다

 빠른 걸음보다 빠르신 속도로 오르시는 모습이다

 바로 뛰에 따라올라오시는 모습이다

 쉬시는 곳에서 사진을 한장 남겨 보았다 정자동에 사신다고 한다

얼굴에 76세라는 모습이 보이기는 해도 패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여기서 한번 쉬시고 두번에 헬기장까지 올라가셨다 

 

위에서 말하였듯이 의왕시를 한번 소개해보고자 정리를 해본다

경기도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시이다. 『해동지도』에 왕륜면(王倫面)과 의곡면(義谷面)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와 『호구총수』에도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의곡면과 왕륜면을 합해 수원군의 의왕면(儀旺面)으로 편제되었으며, 1936년에 같은 군의 일형면과 합해 일왕면으로 되었다. 1949년에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면서 화성군의 관할로 변경되었다. 1963년에 옛 일형면 지역이 수원시에 편입되면서 나머지 지역이 화성군에서 시흥군의 의왕면으로 바뀌었다. 1980년에 의왕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3년에 화성군 반월면의 월암 · 초평 2개 리를 편입하였다. 1989년에 의왕시로 승격되었고, 2007년에 의왕시의 한자를 '의왕시(義王市)'로 변경하였다. 2008년 현재 고천동 · 부곡동 · 오전동 · 내손1동 · 내손2동 · 청계동 등 6개의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곡면은 현재의 내손동에 있는 의일내동(義逸內洞)과 학의동에 있는 의일외동(義逸外洞)의 의일이란 이름에서 왔다. 『여지도서』에 어일리(於逸里)가 나오는데, 의일(義逸)에 대한 다른 한자 표기이다. 왕륜면은 현재의 고촌동에 속한 법정동인 왕곡동의 왕림(旺林) 마을에서 비롯된 것으로 원래는 왕륜이라 부르던 것이 왕림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경관 8경과 도시경관 8경

 

의왕에 가면 16개의 볼거리가 있다. 자연경관 8경과 도시경관 8경이다. 자연경관 8경은

모락산, 백운산 계곡, 백운호수, 오봉산 병풍바위, 왕송호수, 임영대군 사당, 청계사,

하우현성당 등이다.

 

도시경관 8경은 청계동 하우고개 입구 도깨비 도로, 내손동 문화예술길,

오전동 성 라자로마을, 고천동 의왕시청, 월암동 자연학습공원, 고천동 중앙도서관,

월암동 철도박물관, 청계동 청계휴먼시아 수변공간 등이다.

 

그중에서 백운호수와 왕송호수는 의왕시의 젓줄이요 포근한 안식처인것이다

 

소중한 추억에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백운호수

 

 

 

백운호수는 원래 안양과 평촌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으나 신도시 개발로

지금은 호수가 됐다. 백운산과 청계산이 둘러싸고 이들 산 계곡의 물이 호수로 흘러들기

때문에 물이 맑고 풍경이 수려하다.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음식점과 카페가 잘 갖춰져 있고 여름엔 유선장, 겨울엔 썰매와 같은 여유와

동심이 어우러진 곳이다.

여유롭게 산책로를 거닐 수 있어 백운호수로의 휴식은 언제라도 편안하고 감동 깊다.

매년 10월 초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의왕 백운예술제’가 열린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장관인 왕송호수

 

 

수도권 최대의 사계절 철새도래지인 왕송호수는 제방길이 640m, 높이 8.2m,

총저수량 207만㎥의 저수지로 1948년 1월에 조성됐다. 조성될 당시 수원군

일왕면(현 의왕시)의 ‘왕’과 화성시 매송면의 ‘송’자를 따서 왕송호수라고 붙여졌다.

수면이 넓어 참붕어와 잉어, 가물치 등의 물고기가 많아 주말이면 청둥오리, 원앙,

딱다구리, 박새와 같은 겨울철새들과 해오라기, 뻐꾸기, 두견이, 꾀꼬리와 같은

여름철새,도요새, 종다리, 멧새 등의 나그네 새까지 130여 종의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귀중한 습지 식물과 수중 식물이 넓게 분포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생태호수이다.

봄이면 호숫가 초평동에는 조개나물과 할미꽃이 만발하며, 호수 주변에는

콩배나무와 떡신갈나무가, 호수 제방에는 활나물 소새군락의 아름다운 초지가

형성되어 있다.

 

 

 

 

 

 

수도권 최대의 사계절 철새도래지 왕송호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충분히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주말 등산하기 좋은 곳-백운산·모락산·오봉산

 

백운산 하면 검색하여 보면 모두가 다른곳의 백운산만 검색이 된다

의왕시를 검색하여 백운산을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나온다 지난번 청계산은 별도로 정리를 하였고

백운산을 정리하여 보고자 한다

 

해발 567m의 백운산은 산봉우리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세가 깊고 험하여 관악산에 버금가는 등산코스로 알려져 있다. 정조가

수원 화성능을 참배하고 환궁하는 길에 친림했다는 곳으로 산기슭에는

청풍김씨 문중의 사당이 있다. 백운산 능선에 있는 백운사는 고려시대 때만 해

백운산에 있던 80여 개의 암자 중에서 조선시대 탄압에도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찰이다.

대웅전 뒤 잘 다듬어진 산길은 빽빽한 사찰나무에 뒤덮여 비경을 자아낸다.

대웅전 앞 약수도 더없는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주 간단하다 백운산에 자료가 별로 없다

등산로가 잘 개발이 되었다고는 하나 다양하지는 않은듯하다

광교산에 가려서 그런것 같다

등산로가 광교산 처럼 지도화 되어 다양하게 이용하도록 안내도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내와 함께한 정상에서의 한 장면이다

아내가 의왕시를 배경으로 한장 남겨본다

나도 한장 멀리 지지대고개를 보고 한장 남겼다

중턱에서 학생이 힘이든다고 쉬었다 잠깐 사진 한장 찍어주면 힘이 솟는다고 하고 한장....

오른계단이 가파르다 숨응 고루면 오르는 모습이다

한남정맥 안내도와 등산로 안내다

앞면에는 한그로 뒷면에는 한자로 쓰여 있었다

의왕시와 군포시가 보인다

나도 한장 아싸 하고 힘을 주어 본다

백운산 정상은 620미터를 가면 된다고 되어 있었다

 

 

모락산은 해발 385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다.

산 정상에서 경수산업도로가 풀어놓은 흰띠처럼 아름답게 한 눈에 들고, 북동쪽으로는

청계산과 백운호수가, 서쪽으로는 시가지 너머로 수리산과 관악산까지 가깝게 보인다.

전해오는 이야기로 임영대군(세종대왕의 넷째아들)이 왕위를 위해 단종을 사사한

세조에게 반감이 생겨 낙향하여 매일 이 산 정상에 올라 서울을 향해 ‘망궐례’를 올렸다 하여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그리워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모락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모락산 정상에는 모락산성이 있다.

 

오봉산은 높이 20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시청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쉽다.

산 중턱에 있는 높이 18m, 폭 30m의 병풍바위는 전문 산악인들과 암벽등반을 위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오봉산에는 많은 기암괴석이 있는데 특히 거북모양을 닮은 바위가 많다.

병풍바위 앞으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가 있고, 공터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이렇게 백운산과 모락산 오봉산의 등산코스는 의왕시는 물론 성남시의 분당사람들과 용인시의

수지사람들이 많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와 수원광교산을 오르는 사람들과 함께 만나즐기는

안식처가  된는 곳이다

정상에는 요즘 정자도 세워놓았고 두꺼운 멍석을 깔아놓아 등상객으로 하여금 푹은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나는 오늘 집사람과 함께 백운산 산행을 아주 즐겁게 하고 이렇게 산행후기를 통하여 새로운것을

검색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되어 헹복하다

 

13정맥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나열하여 본다

 

낙남정맥(洛南正脈)
북쪽으로 줄곧 낙동강을 받드는 낙남정맥은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선으로 생활문화와

식생, 특이한 기후구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산줄기이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남하하다 옥산(614m)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곡산(543m), 여항산(744m),

무학산(763m), 구룡산(434m), 대암산(655m)을 거쳐 낙동강 하구를 지키는

분산(盆山)에서 끝난다.

청북정맥(淸北正脈)
평안북도 내륙을 관통하며 압록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룬다.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을 지나 서쪽으로 흐른다. 갑현령(1,001m), 적유령(964m), 삼봉산(1,585m),

단풍덕산(1,154m)를 지나 온정령(574m)에서 산세가 수그러들어 신의주 남쪽 압록강

하구의 미곶산에서 끝난다.

청남정맥(淸南正脈)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이 첫산이며 청천강의 남쪽 유역과 대동강의

북쪽 유역을 경계하는 분수령이다. 청남정맥의 으뜸산은 묘향산(1,365m)이며

 이후 산줄기는 용문산(1,180m), 서래봉(451m), 강룡산(446m), 만덕산(243m),

광동산(396m)을 지나 용강의 남포에서 대동강 하구 광량진으로 빠진다.

해서정맥(海西正脈)
우리나라 북부와 중부지방의 문화권역을 경계하고 있는 분수령이다. 백두대간

두류산에서 시작하여 서남쪽 개연산에 이르러 다시 북상하다 언진산(1,120m)에서부터

남하하기 시작하여 멸악산(816m) 지나 서해의 장산곶에서 끝난다.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
황해도의 오른쪽 울타리를 이루며 북쪽으로는 임진강, 남쪽으로 예성강의

분수령이다. 해서정맥의 화개산에서 시작하여 학봉산(664m), 수룡산(717m),

천마산(762m), 송악산(488m)을 지나 정맥의 끝은 임진강과 한강의 합수점

즉 개성의 남산인 진봉산(310m)이다.

한북정맥(漢北正脈)
북쪽으로 임진강 남쪽으로 한강의 분수령이 된다. 백봉에서 시작한 한북정맥은

백암산(1,110m), 법수령을 지나 휴전선 가까운 오성산(1,062m), 철책 넘어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포천 백운산(904m) 운악산(936m), 서울 도봉·북한산(837m), 고봉산(208m)을 지나

임진강과 한강의합류 지점인 교하의 장명산(102m)에서 끝난다.

낙동정맥(洛東正脈)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매봉산에서 시작하여 울진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울진 백암산(1,004m),

 청송 주왕산(720m), 경주 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

부산 금정산(802m)을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의 몰운대에서 끝난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한강과 금강을 나누는 분수령이다.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시작하여 말티고개,

 선도산(547m), 상당산성, 좌구산(657m), 보현산(481m)을 지나 칠현산(516m)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과 갈라지면서 한남금북정맥은 끝이 난다.

한남정맥(漢南正脈)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한남금북정맥의 칠현산 북쪽 2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칠장산(492m)에서 시작된다. 백운산, 보개산, 수원 광교산(582m),

 안양 수리산(395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

 가현산(215m)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성에서 끝맺는다.

금북정맥(錦北正脈)
금강의 북쪽 울타리이다.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칠현산(516m), 안성 서운산,

천안 흑성산(519m), 아산 광덕산(699m), 청양 일월산(560m), 예산 수덕산(495m)을

지난다.

산줄기는 예산 가야산(678m)에서 멈칫거리다 성왕산(252m), 백화산(284m)를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 반도의 끝 안흥진에서 끝을 맺는다.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장수 영취산(1,076m)에서 시작하여 장안산(1,237m)

수분현(530m) 팔공산(1,151m), 임실 성수산(1,059m), 진안 마이산(667m),

진안 부귀산(806m)에서 끝난다.

금남정맥(錦南正脈)
전주의 동쪽 마이산(667m)에서 북으로 치달아 대둔산(878m), 계룡산(828m)을

거친후 서쪽으로 망월산을 지나 부소산 조룡대에서 끝난다. 금강의 온전한

남쪽 울타리를 이루지 못하는 이 산줄기는 운장산 지나 왕사봉에서

남당산-까치봉-천호봉-미력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호남정맥(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강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