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휴일에 갈만한곳이 많지만 광교산 산행이 낙이다
11시에 집사람과 같이 산행을 하려고 출발을 하였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다
보리밥집에서 보리밥과 묵밥을 시켜서 먹고 제부도로 가자고 마음먹고 출발하였다
도착하니 1시다 제부도의 바위섬이 3개가있는 곳에서 물이 들어오는것을 보고 사진한장 찍으며 마음이 후련해졌다
비는 주룩주룩내렸지만 산행을 못한것은 잊어버렸다
바다가 모이며 밀려오는 밀썰물에 갈매기는...........
갯벌이
황량하던 갯벌이
바다물로 채워진다
빈 함지박에
일렁대며
금새라도 온대지를 삼킬듯이
채워지고 채워진다
햇빛이 쨍쨍해도
달빛이 은은해도
장대비가 내려도
폭풍이 몰아쳐도
거프쟁이가 있는곳까지
가고 말것이다
더 가라도 안가고
다시 돌아갈시간을 기다린다
그러는 시간에 갈매기는
사냥의 적기다
호시탐탐 밀리고 들어오는
사냥감을 끼르륵하며
배를 채운다
기회는 늘 있는것이다
평범함속에서도
소용돌이가 세차도
삶의 미네랄이 넘치고있는것이다
나또한 제부도에서
부부가 오붓함을 맛본다
한바퀴를 돌고나니 물이 아직 길이 넘치지 않아 다시 빠져나와 궁평항으로 가기로 하였다
궁평항에도 비는 줄기차게 내렸다
먹거리장터가 풍부한 곳이다 바다도 뚝이 높아서 멀리 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였다
작은딸과 작은사위 그리고 이제 40일된 권아인이와 합류하였다
칼국수와 낙지 그리고 해물파전으로 과식을 하고
화성방조제를 건너기로하였다
길이가 10키로이나 작은 방조제는 아니다 시화방조제가 오이도부터 대부도까지 13키로이니
잘 연결하여 도로를 정리한다면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듯하다
아산만 방조제와 당진방조제라고 하는지 명칭이 언듯생각이 안나는데 여기로하여
태안방조제 그리고 그밑으로 또 변산까지있는 방조제등등 도로가 잘연결된다면 멋진 관광코스다
오늘은 백두대간도 좋지만 3면이 바다인 삼천리 금수강산중 화성편을 소개해본다
1.제부도
2, 궁평항
3, 화성 방조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와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간의 간척농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9년 6월 1일 부터 2008년 12월 31일 약17년 동안 9.8km 의 서해구간을 막은 방조제로
공사 초기에는 화옹지구 와곽공사 간척농지 사업으로 화옹방조제로 라 부르다가 준공시에는
현실에맞게 화성 방조제로 준공을 기념하는 공원과 조형비를 궁평항에 조성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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