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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中 6년래 처음 월간 무역적자 기록

泉玟 김동석 2010. 4. 12. 23:52

지난 3월, 中 6년래 처음 월간 무역적자 기록


     중국해관총서가 4월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국은 144.9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전년 동기대비약 80%정도 감소) 3월의 무역적자액은 72.4억 달러로 2004년 5월이래 6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월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은 중국내 경기회복과 국내 소비수요의 확대로 인한 것이며 동시에 국제시장으로부터 수입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동시에 해외로부터 자동차 등 일반소비품의 수입도 크게 증가(자동차 수입액 동기대비 240.8% 증가)했다.


    3월 중국의 대외무역총액은 2,314.6억 달러인데 이중 수출액은 1,121.1억 달러(동기대비 24.3% 증가), 수입액은 1,193.5억 달러(동기대비 66% 증가)로 무역적자액은 72.4억 달러에 달했다.


   < 3월 무역적자 유발 주요 원인 >

    중국해관총서는 3월 무역흑자의 구성과 발생원인과 추세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했다. 지난 3월 무역적자의 구성상황을 분석해보면 미국과 유럽에 대한 지난 3월 무역흑자가 감소했고 일본, 한국, 아세안과 대만 등 주변국가와 지역과의 적자액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밖에 일반무역 항목 하에서의 순차가 대규모 적자로 전환했으며 가공무역항목하의 순차는 소폭 증가했다. 동시에 국유기업으로 인한 무역적자액이 161.2억 달러에 달하는 등 무역적자가 급속히 상승했고 외국인투자기업과 민영기업으로 인한 무역 흑자폭이 동기대비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국해관총서는 3월 무역흑자의 형성원인에 대해 해관총서는 원가상승과 외부시장환경 악화와 춘절연휴 요인으로 인한 노동집약형 제품의 수출위축으로 분석했다. 1) 지난 3월, 중국의 복장수출액은 59.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8% 줄어들었으며 신발류는 6.5% 하락, 가방류는 동기대비 16.6% 하락했다. 3월 중국수출하락의 중요한 원인은 국내 원재료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해 해외수요가 줄었으며 해외시장에서 대중국 반덤핑조사 등이 증가해 외부 수출환경이 악화됐다. 동시에 규업과 미국 등 국가의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중국제품에 대한 수요부진 때문이다. 2) 왕성한 국내수요에 따른 해외 철광석 등 원재료 수입량과 가격 동시상승 때문이다. 3월 중국의 원유, 철광석, 구리, 제품유 등의 수입증가로 인해 동기대비 15.3%의 수입증가를 유발하는 효과를 발생했다. (4.12 鳳凰網, 金融界 등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