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문학/자연과 환경

광교산5구간산행 2

泉玟 김동석 2009. 8. 2. 19:19

오동나무

 

광교산 5번산행지로 내려오니

산사태도 나서 소나무와 밤나무가 뽑혀있다

더내려오니 굴기로는 100년은 넘을듯한 오동나무가

죽기를 몇번하고

시집을 몇 번을 보내고

다시 가지를 내고

바람을 쏘이기도하고

혼자서 묵묵하게 세파를 몰아 숨시며 

저럭게 몰래 짝사랑하며 즐겼다

광교산아 네 딸이 있거던 나를 보내거라

그러면 한평산 옷짐이 되어주마

 

 

 

옥잠화인지 비비추인지

참나리

 

백일홍

노랑나리

 

 

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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