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아버지가 된지도 벌써 일년이 되어 이런자리에 오니
감회가 새롭고 또 가족들이 그리워 지기도 한답니다
특히 나는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내나이에 비해 일찍 세상을 뜨셔서 외로움이 더하기도 했는데 어쩌랴
그래도 형님과 누님들이 많아서
조카들이 많은것이 나에게는 큰재산이 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
형님들 일찍 저세상으로 가시고
누님도 일찍 저세상으로 가시어 형제의 정도 나눔이 적은탓이었으리라
그보다도 나이차가 많어서 더욱 어려웠는지도 모르고
큰형님이 세상을 뜨시고 형수와 매형님만 남아계시는 난
어느때는 조카들이 형제같기도 하였지
헌데 삼대 막대의 촌수 높은 탓에 뱃속의 할아버지의
생활이 그렇게 좋지많은 아니었다네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 혹시 시간이 나면 이기회에 수원에 초청하여 한자리에
모여 식사나 나누고 싶은데 바쁘거나 일이 있으면 억지로 오지는말게나
그렇더라도 나의 아버지 자손들이 한자리에
모일수있는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고싶으니 시간좀 내주면 좋은데
할수 있으면 어머니도 모시고 오길바라네
올때는 부담없이 이기회에 우리 가족이 모인다 생각하고 오기를
절대 부담이 되면 안되네
추신 성봉이 조카님은 다른 생질님들 한테도 연락 주기 바라네
시간이 되면 오라고 그리고 아버님 근황은 어떠신지
김철제와 권오남의 막내아들 김동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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