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한국사랑

[스크랩] 일본땅은 백제땅(46회) - 메데스존 님의 ‘왜는 독자적인 나라였다’에 반론을 제기함 ⑥

泉玟 김동석 2006. 10. 7. 18:56
45회에서 이미 찢어진 것을 원래대로 ‘해나죠고’라고 하니, 기가 막힐 일이지만, 사나이는 더 능글맞게, 찢어진 치마를 젖히며, 『이것봐, 원래대로 해놓아 졌지, 아무 흔적도 없잖아!』하고 너스레를 떤다.
이런 상황을, 일본정부 산하 조선어 비밀 연구원들은 사전에 이렇게 실었다.

へな-つち[粘土 ․ 埴土] : 점토, 찰흙.
(※ 粘: 끈끈할점, 埴: 찰흙치, 土: 흙토)

위 말을 분석해 보면
1. へな-つち(해나즈찌)→해놔졌지 → 해 놓아 졌지.
2. 粘.....土埴(점토치) → 저토치 →젙치 →젖히(다)

위의 두 문장을 종합하면 ‘(치마를)젖히(며), (원래대로) 해놔졌지’ 라고 말하는 뜻이 된다. 그러나 조선어 비밀연구원들은 粘土埴에 土자를 덧붙여 ‘粘土 ․ 埴土’로 만들어, 한자를 뜻으로 해석하여 ‘찰흙’이라는 뜻을 만들어 내었다.
45회에서 ‘해나 죠고(へな-ちょこ)’의 뜻을 ‘풋내기’라고 한것은 두 단어 사이에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그러나 へな-つち의 경우는 한자를 뜻으로 해석하여 ‘해놔졌지’와는 전혀 다른 ‘찰흙’으로 만들어 버렸다. 조선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면 그럴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곁들여서 へな-ぶり[へな振(り)]도 함께 살펴보면,
1. へな-ぶり(해나부리) →해 놓아버려.
2. へな-振り(해나진리) →해 놓아지리.

위의 두 문장을 종합하면 ‘원래대로 해 놓아버려’ 다시 말하면 ‘원래대로 해 줘버려’라는 뜻이 된다. 이미 잘못된 것을 원래대로 해 준다면서 더 나쁘게 하는 것이 강자의 횡포가 아니든가? 그래서 원래대로 해준다는데도 기쁘지가 않은 것이 이 말의 뒷 맛이다.
그러나 일어사전에서 그뜻을 찾아 보면 『명치 37,38년경에 유행한 狂歌의 한형태.
夷曲(ひなぶり-히나부리)을 흉내낸 말』이라고 되어있다.
夷曲(이곡)은 일본서기(75쪽 아래쯤)에 나오는 말인데, ‘~이고’라는 뜻이며, ‘히나부리’라는 말도, 위의 ‘해나부리’라는 말의 더 심한 사투리에 불과하다. 狂歌니 夷曲이니 하는 것은, 있지도 않은 넋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이곡’과 ‘히나부리’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이곡’에 ‘히나부리’라는 주석을 달았다. 이러한 속 사정을 모르는 미국인들은 ‘광가’니 ‘이곡’이니하니까 일본이 대단한 문화를 갖고있는 ‘신비의 나라’라고 하고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말들이 일본서기에는 즐비하다. 그리고 어느나라이건 지방별로 특이한 점이 있게 마련이지만, 일본에 사는 사람들, 없었던 일을 있었던 일처럼 미국사람들도 속아넘어가게 그렇게 잘 만들어 내는지 모르겠다.
※ 夷曲에 관한 문장은 추후에 소개키로 한다.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남신웅43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