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교실 (2019. 3. 21.
까치 / 김동석
공원길 아침 인사 까치 울음 밝은 소리
둥지에 깃들일 때 하마 손님이 오시려나
어느새 내 안에 들어 꽃대 하나 피운다
수종사에서 / 김동석
은은한 종소리처럼 물 떨어지는 소리
남북의 강, 한 몸 되어 바다가 열리듯이
너와 나 하나 되는 게 그렇게도 어렵더냐
까치 / 김동석
공원길 아침 인사 까치의 밝은 소리
검은색 흰색으로 조화한 너의 미소
어느새 내 안에 들어 꽃대 하나 피운다
수종사에서 / 김동석
좌장을 틀고 앉자 수종을 울려대며
남북 물 혼합되어 바다가 열리듯이
너와 나 하나 되는 게 그렇게도 어렵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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