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목포여행

목포여행

 

 

청맥 문인들은 삼십오년의 친구를 만나기 위하여

다섯명의 열차표를 사기위하여 *매표소에 나갔다

옛 친구 *세꼬시 하자는 마음으로 새벽열차에 올라

 

목포역에서 기다리던 이병철친구을 만나 회포하며

세발낙지의 회와 구이 그리고 연포탕에 회식울 하고

영암의 무화과 축제에 무화과에 잼과 시식도 하면서

 

풍물놀이와 축제에 더울렁 춤바다 흥바다를 이룬다

입암산 학이 나르고 갓바위의 수호신처럼 지키고

김성훈박사의 자연사 박물관은 공룡들이 유희하며

 

나비도 부르고 바다도 부르며 그옛날이 돌아오고

유달산을 등에 지고 천연의 섬 방파제의 목포항은

목포의 눈물이 아니라 *늘품의 고장이요 희망이다

 

우리는 *겨끔내기로 한마디씩 지난이야기도 하면서

세월의 흐름도 또 앞으로 남은 여생 시골에 집짓고

글도 쓰고 정도 나누면서 퇴직들 하면 살자고 하면서

 

저녁은 초등친구 성배가 한걸음에 달려와서 사주고

밤차로 와야하니 이별의 아쉬움을 어찌 표현을 하랴

목포역 *모빌의 조형물아래서 다시 만나자 약속하고

 

오는길 사진을 하나둘씩 카톡에 올리면서 아쉬움을

표현하며 반가움과 목포의 눈물이 입밖으로 나온다

청맥회원들의 영원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기원하자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 今日 의 提示語 ??? 2016.11.9

 

#a18.늘품/모꼬지/겨끔내기/모빌(mobile)/매표소(賣票所).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품성이나 품질.

모꼬지 : 놀이. 잔치와 같은 일로 여러 사람이 모임.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모빌 : 가느다란 철사나 실 따위로 여러가지

( mobile) 모양의 금속 조각이나 나뭇조각을 매달아

미묘한 균형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조형물.

매표소 : 차표나 입장권 따위를 파는 곳 (賣票所).

〰➖➡〰➖➡〰➖➡〰➖➡〰➖➡〰➖➡

??? 시어 넣기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