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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12. 12.1 7대 취임회장 김동석

泉玟 김동석 2014. 12. 29. 00:28

취임사 12. 12.1 7대 취임회장 김동석

 

안녕하세요

김동석입니다

충청향우회2012 가족 송년의 밤과 이취임행사에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향우님들과 ,외빈 여러분,

그리고 천진한국인() 황찬식회장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재중 천진충청향우회는 창립1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충청향우회를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전임 임희충 회장님과 부회장단, 사무국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젊고 활기찬 향우회가 되도록 힘쓰고 있는 후배님들과 말없이 향우회를 위하여 일해주시는 모든 향우님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과 서로를 위해 박수 한번 부탁 드립니다.

세계의 경제위기와 유럽의 금융위기 속에서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싼 이해당사국들의 지도부가 모두 교체되고 있습니다. 우선 러시아의 푸틴대통령과 미국의 오바마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여였고, 일본은 총선을 다시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한국도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중국은 후진타오주석에서 시진핑주석으로 권력이 이양되고 있으며, 한반도를 둘러 국제정세의 변화는 타국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변화들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약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고향 충청도를 살펴보면 올해 정부 부처들이 세종시로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했고, 충남도청이 홍성 내포시로 이전하고 있으며, 충북은2013 8월에 세계조정경기대회가 충주에서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충청도는 타지방보다 발전의 속도가 빠릅니다 천안시 당진시 같은 경우는 엄청난 도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도 엄청난 도약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으로 기쁜 입니다

충청향우회 내, 외빈 여러분!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 때에 충청향우회 7 회장이라는 중책을 2년간 맡게 되었습니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천진교민 사회 속에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12년간 충청향우회는 천진 교민사회에서 단지 고향을 그리워하고 함께 상호 협조하는 친목모임을 뛰어넘어 사천대지진 성금 모금과 고향 태안반도의 원유유출 사고 성금 모금, 천진 지역 각급 학교들에게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천진 교민과 천진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며 헌신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이런 향우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천진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는 회장으로서,

동안 매년 진행해 오던 향우회 설날 세배, 야유회, 골프대회와 가족 송년의 밤을 행사 규모 보다는 향우들과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밖으로는 천진지역사회에서 교민을 아우를 있는 향우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회장은 직책이 아니라 향우회의 가장 심부름 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향우 여러분들의 가교 역할을 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2년이라는 세월 속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강산이 변한 만큼 사람들도 많이 변하였습니다

함께하는 향우회원 여러분!

어려워지는 교민사회 속에서 일부 향우들도 어려운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간 향우회가 향우들의 직간접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해 왔고, 실제로 고문님들과 여러 향우님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도 했습니다. 향우들과 마음을 나누고 어려움을 나누는 향우회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여러 향우님들의 회사나 또는 사업장을 찾아서 방문하여 서로 좋은 일은 기뻐하고 나쁜 일은 나누며 살도록 하며 도울 일이 있으면 돕도록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발로 뛰어 여러 향우님들과 가까운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지난 12년간 그랬듯이 선배를 공경하고 후배들과 화목한 향우회가 되기 위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하나로 모으는 향우회가 되는 길에 향우회 가족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향우님 여러분!

2012년 마무리 잘하시고 하시는 일이 일로순풍 하시기를 바라며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