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저런일/고향이야기

총곡리 고향에는 지금 그리고 민의원

泉玟 김동석 2010. 4. 5. 11:54

나는 총곡리 옷샘골에서 태어난 김동석이다

총곡리는 양면이 강이요 양면이 산이다

충청도 음성같은기분으로 많이 살고있다

물건너가 충북음성감곡 원당리다

또한 초등학교도 가까워서 이쪽에 다니고 중학교도

감곡으로 다닌사람이 부지기수다

포기실에는 안방과 윗방이 충북과 경기도로 다른집이 있다

경기도 이천의 제주도는 율면이요

율면의 제주도는 총곡리다

안성쪽에서 흐르는청미천과 생극쪽에서 흐르는 천이 만나는곳

아버지는 김철제씨로 육이오사변때 반장도 하시고

성황당입구에 느티나무가 있는데 아버지가 심으셔서 정자가 되고

마을의 수호신이 되었으면 경기도지사가 표창을 주셔서 받으시기도 하셨다

할머니는 장수하시어 대통령으로부터 장수상으로 은잔을 받은적도 있으시다 93세에 내가 초등4학년때 돌아 가셨으며

옷샘골에는 큰 산소가 하나 있는데 경주김씨 선교량할아버지 산소가 있다

나에게는 10대조이시고 옷샘골 성황당의 김씨들의 뿌리시기도 하시다

오늘은 근세에 총곡리를 빛낸사람을 아는대로 열거를 해본다

 

 

1944년 그러니까 내가 태어나기전 만든 비석이 있다

그비석은 김상용할아버지 되시는 집안 어른 이시다

그때는 일본놈들 왜정시대에 동리에서 활동하시고

김원형아저씨는 그 아들로서 민의원을 하셨다 아저씨가 되신다

아들인 김민호형님이 비석을 동리분들과 같이 세웠다

총곡리에는 김상남 둘째할아버님이 훈장을 하셨고

남곡 김창제아저씨가 명필가이시고 훈장이셨다

이후에 이곤제씨가 훈장을하셨고 나도 여기서 잠깐 배운적이 있다

아버지가 육이오사변때 옷샘골반장을 하시면서 동네에서

공을 세워 이후에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은적이 있으시다

총곡리의 근대의 빛낸사람이기도 하다

그 이후에 김원환면장과 통일주체자문위원 그리고 예비군 중대장

그리고 이번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김선환씨 딸이 있으며

이번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 마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업적을 낸 김배훈이장이 향리 사람들과 모자리를 만들고 있었다

양지꽃이 이쁘게 피어서 담아보았다

항암치료로 좋다는 지칭개도 봄에 제일먼저 나와 소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