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저런일/고향이야기

안성맞춤에 있는 고향산천에 가보세요

泉玟 김동석 2010. 4. 5. 11:36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 95-1

여기에는 큰 저수지가  산계곡을 꽉 메우고 있다

이산을 넘으면 충북진천군으로 내가 차가 막히면 잘 이용하는 코스다

청룡골프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중부와 경부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뒤로 지나가

차량이 적어들었다고 한다

그럴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수지 초입부터 먹거리식당이나 유람할수있는 시설이 많다

저수지가 시작하는 지점이 끝나고 산으로 본격적으로 올라서는 위치에

고향산천이라는 식당이 있어 들렸다

여기는 나와 같이 삼성다닐때 문학동아리였던 조춘동내외가 운영하는곳이다

차를 한잔 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혼자서 보기에는 아까운 작품이 많았다

팔마조각도는 예술작품으로 나무로 깍아서 팔마를 웅장하고 생동감있게

조각하여 달리고 있는 작품 저건 아마 대단한 작품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붓글씨로 서예를하여 표고한 작품이나 대붓과 판화 그리고 말주화

그리고 도자기와 나무뿌리로 응접세트와 좌우장식대는 작품이었다

수석두점도 빼놓을수가 없으며 악세사리 도자기등등과

화분이 이제 막 꽃대를 올리고 있었다

히야신스가 겨울내 땅내음을 맡으며 월동을하고 화분으로 옴겨져 꽃대를 내밀고 있었다

주면을 돌아보니 조경은 돈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억대는 넘을것 같은 느낌으로

넓디 넓은 터에 정갈하고 안정감있게 정열되어 있었다

산딸나무며 주목나무며 벗나무가 주위를 꽉메우고 있었다

야외에서 식사를할수 있도록 야외 식당도 있었다

식당밑으로는 물이 졸졸졸흐르고 있었고

가재가 많다고 하는걸 보면 물이 정말 깨끗한곳이라는것을 증명하는것이다

앞뒤로 산이 메워서 메아리소리가 울려퍼지는 그런곳이다

간헐적으로 오가는 차량들이 와 멋진곳이네 하며 차가 입구를 들어와

후문출구로 나가는 차량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서있는데 그런차 있었다

주목나무 꽃이 너무도 이쁘게 피어 사진으로 담아왔다

시간이 있거나 머리가 아픈분들은 부담없이 찾아가 머리를 식히고 오시고

단체로 가서 야외에서 놀고 산행도 하고 가재도 잡고 작품도 보고 오시면

산듯한 청량제가 될것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런일저런일 > 고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곡 팔경(叢谷 八景)  (0) 2012.09.22
총곡리 고향에는 지금 그리고 민의원  (0) 2010.04.05
파헤쳐지는 산  (0) 2010.04.05
원당동문들의 만남  (0) 2010.02.27
원당인의 밤  (0)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