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박경리 문학관을 가다
2014년 12월25일 어제 중국 천진에서 한국으로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왔다
외손주 넷과 두 딸 그리고 작은사위와 저녁을 함께하고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
아내에게 원주 박경리 문학관 기면서 천진에서 사업하던 후배가 살고 있기도 하니 보고 오자고 제안했다
원주 고향친구도 있는 아내는 성탄절 교회를 안가고 쾌히 가자고 하여 주섬주섬 우리는 출발을 하였다
네비에 ㅂㄱㄹㅁㅎㄱ을 치니 바로 박경리문학관 원주주소가 나왔다
출발 시간이 11시 30분이니 도착하면 2시간정도 소요가 되리라 생각이 들었다
동수원 입구를 들어섰고 가면서 12시가 조금 넘으면 휴게소에서 식사를 할 생각으로 물흐르듯이 운전을 하였다 교통편이 순조로워 남원주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문학관 위치에 들어서니 12시 30분 한 시간뿐이 걸리지를 안았다 상상외로 가까원다
박경리 문학관은 5층 건물로 되어 있었고 1층은 사무실이고 2층에 안내 데스크가 있었으며 방명록에 기록한 뒤 4층부터 보시고 내려오면서 관람하시면 된다고 하였다
문학 체험실인데 잠겨져 있어 겉만 보고 3층으로 내려오니 토지문학관이었다 1 2 3 4 5로 구분하여 전시와 설명 그리고 드라마내용을 모니터링하여 보여주고 있었지만 눈에는 드러오지 안었다 다시 말해서
박경리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재미없고 또 토지소설에 대하여 잘 모르면 재미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의 전시장이었다
그렇다 이 시대에 사는 사람은 대충 알 수도 있고 관심을 갖고 찾아온 사람이니 새겨서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밝지도 않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서 이해 정도만 하고 3층으로 내려오니 평소에 즐겨 쓰던 유물이나 모습을 재현하여 놓은 것이다
시시하다는 생각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하시는 분이 5층에서 영상을 관람하라고 하여 박경리의 생애와 생전의 모습 육성 그의 작품 등에 대해서 소개를 하여 다행 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려와 박경리 문화촌이 2층 건물로 있었다 할아버지 한 분이 앉아 계셨고 삐 끔이 들여다 보았지만 아무 말씀도 안 하셔서 이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거기에는 기증한 대한제국과 일제시하에서 배우던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화가 한 분이 전시를 하고 있었다 사람은 없었다 관심없는 사람은 올라가지 않을듯하였다
방명록이 있었고 이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연락을 준다고 하여 적어 놓고 왔다
그리고 나와 아내는 박경리 생가를 들어섰다 제법 넓은 대지 위에 단층으로 방4개와 거실이 있는 집도면이 있었고 문은 잠겨있었고 울안만 돌아보고 왔다
그리고 홍이 동산이라는 동산에 올라 가보았다 물론 아주 작은 언덕이지만 개발이 되기 전에는 원주시내가 보이고 치악산이 보였을 것이다
적어도 가족단위로 또는 개인적으로 20여명이 공원과 문학관을 돌아보고 있었다
그의 시나 수필 소설에 많이 나오고 생에 인터뷰내용에 외로움과 적막함 그리고 무서움을 느낀 곳이기도 하고 자연이나 농촌 그리고 우주의 섭리 등에 좋은 인상과 희망을 얻은 곳이기도 하다고 표현을 영상에서 보았으며 글의 내용도 담겨져 있는듯하다
박경리의 작품이나 그의생애 또 연구한 사람들의 내용은 검색하여 아래에 올려본다
그리고 나는 아내의 친구가 살고 있어서연락하여 중국천진에서 사업하던 후배부부가 하는봉평메밀국수간판을 걸고 전통시장에서 하여 만나기로하고 2시정도에 만나서 맛난 수제비 그리고 떡첨이 함께한 메밀 칼국수를 먹었다
그리고 시장을 한바퀴돌면서 메밀가루와 천엽 소내장도 사가지고 왔다
아내는 전화만 통화하던 몇십년만에 친구를 초등 고향친구를 만나서 즐거워했다
커피한잔 마시러 가는중에 이정표에 한지공예라는 간판이 있어 관람하기로 하였다 이전에 한지공예에 대한 전시회를 방문도 하고 또 글도 써놓은것이 있어 돌아보았다
한지공예 상설 전시 체험장과 교육장이 있는곳으로 산중턱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5년에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黑黑白白)》을 《현대문학》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1957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여 단편 《전도(剪刀)》 《불신시대(不信時代)》 《벽지(僻地)》 등을 발표하고, 이어 1962년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하여 《시장과 전장》 《파시(波市)》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들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9년 6월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에 5부로 완성된 대하소설 《토지(土地)》는, 한국 근·현대사의 전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의 상이한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되어 호평을 받았다.
1957년 현대문학 신인상,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등을 수상하였고, 1999년에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한 20세기를 빛낸 예술인(문학)에 선정되었다.
그밖의 주요작품에 《나비와 엉겅퀴》 《영원의 반려》 《단층(單層)》 《노을진 들녘》 《신교수의 부인》 등이 있고, 시집에 《못 떠나는 배》가 있다. 6·25전쟁 때 남편이 납북되었으며 시인 김지하가 사위이다. 2008년 5월 5일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사후 2008년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박경리
[ 朴景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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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박금이
출생-사망 음력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 - 2008년 5월 5일
데뷔 1955년 단편소설 '계산'
수상 2008년 금관문화훈장
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
경력 1999.04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
1997.04 호암재단 이사
관련정보 네이버[캐스트] - 높고 넓은 한국소설의 한 봉우리
네이버[테마 연표] - 박경리 연보
1946 진주고등여학교 졸업.
1955 『평화신문』, 『서울신문』 기자.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이 초회 추천(김동리 추천).
1956 『현대문학』에 단편 「흑흑백백」이 추천(김동리 추천).
1969 『현대문학』에 『토지』 1부 연재.
1984 한국일보 창간 30주년 기념 ‘한국전후문학30년의 최대문제작’에 『토지』 선정.
1993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1994 이화여자대학교 명예문학박사. 집필26년 만에 『토지』 탈고, 5부16권. 유네스코 서울협의회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
1995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문리대학 국문학과 객원교수.
1996 제1회 한중청년학술상위원회 위원. 토지문화재단 창립.
1997 연세대학교 문리대학 국문학과 석좌교수. 호남재단 이사.
1999 강원도 원주시 토지문학관 개관.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상훈]
1957 『현대문학』에 단편 「불신시대」로 제3회 신인문학상 수상.
1959 제3회 내성문학상 「표류도」.
1965 제2회 한국여류문학상 「시장과 전장」.
1972 제7회 월탄문학상 『토지』 1부.
1990 제4회 인촌상.
1992 보관문화훈장.
1994 올해의 여성상.
1996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기념메달. 제6회 호암예술상.
1997 용재석좌교수상.
1999 20세기를 빛낸 예술인.
[시]
『못떠나는 배』, 지식산업사, 1988, 시집.
『도시의 고양이들』, 동광, 1990, 시집.
『자유』, 솔, 1994, 시집.
『우리들의 시간』, 나남, 2000, 시집.
[소설]
「계산」, 『현대문학』, 1955.8, 단편.
「흑흑백백」, 『현대문학』, 1956.8, 단편.
「군식구」, 『현대문학』, 1956.11, 단편.
「호수」, 『숙란』, 1957, 단편.
「전도」, 『현대문학』, 1957.3, 단편.
「불신시대」, 『현대문학』, 1957.8, 단편.
「반딧불」, 『신태양』, 1957.10, 단편.
「영주와 고양이」, 『현대문학』, 1957.10, 단편.
「벽지」, 『현대문학』, 1958.3, 단편.
「훈향(薰香)」, 『한국평론』, 1958.5, 단편.
「도표없는 길」, 『여원』, 1958.5, 단편.
「암흑시대」, 『현대문학』, 1958.6-7, 단편.
「애가」, 『민주일보』, 1958, 단편.
「재귀열(再歸熱)」, 『주부생활』, 1959.
『표류도』, 『현대문학』, 1959.2-10, 장편.
「어느 정오의 결정」, 『자유공론』, 1959.1, 단편.
「비는 내린다」, 『여원』, 1959.10, 단편.
「해동여관(海東旅館)의 미나(迷那)」, 『사상계』, 1959.12, 단편.
『성녀와 마녀』, 『여원』, 1960.4-1961.3, 장편.
『은하』, 『전남일보』, 1961, 장편.
『푸른 운하』, 『국제신보』, 1961, 장편.
『내 마음은 호수』, 『조선일보』, 1961, 장편.
「귀족(貴族)」, 『현대문학』, 1961.2, 단편.
『노을진 들녘』, 『경향신문』, 1961.10-1962.2, 장편.
『김약국의 딸들』, 을유문화사, 1962, 장편.
『가을에 온 여인』, 『한국일보』, 1962.8-1963.5, 장편.
『재혼의 조건』, 『여상』, 1962.11-1963.4, 장편.
「암흑의 사자」, 『가정생활』, 1962.
『불신시대』, 동민문화사, 1963, 소설집.
『노을진 들녘』, 신태양사, 1963, 장편.
『시장과 전장』, 현암사, 1964, 소설집.
『내 마음은 호수』, 신태양사, 1964, 소설집.
『파시』, 『동아일보』, 1964.7-1965.5, 장편.
「풍경(風景) B」, 『사상계』, 1964.12.
『풍경(風景) A』, 『현대문학』, 1965.1, 장편.
「흑백(黑白) 콤비의 구두」, 『신동아』, 1965.4, 단편.
『타인들』, 『주부생활』, 1965.4-1966.3, 장편.
「외곽지대(外廓地帶)」, 『현대문학』, 1965.8, 단편.
「하루」, 『사상계』 153, 1965.11, 단편.
『녹지대』, 『부산일보』, 1965, 장편.
『성녀와 마녀』, 현암사, 1966, 장편.
『환상의 기대』, 『한국문학』, 1966.3-12, 장편.
「집」, 『현대문학』, 1966.4, 단편.
「인간(人間)」, 『문학』, 1966.7, 단편.
「평면도」, 『현대문학』, 1966.12, 단편.
「옛날 이야기」, 『신동아』, 1967.5, 단편.
「쌍두아(雙頭兒)」, 『현대문학』, 1967.5, 단편.
『겨울비』, 『여성동아』, 1967, 장편.
『신교수의 부인』 『조선일보』, 1976, 장편.
「우화(寓話)」, 『월간중앙』, 1968.4, 단편.
「약으로 못 고치는 병」, 『월간문학』, 1968.11, 단편.
『죄인들의 숙제』, 『경향신문』, 1969, 장편.
『토지』, 『현대문학』, 1969.9-, 장편.
『토지』, 『현대문학』, 1970.1-1972.9, 장편.
「밀고자」, 『세대』, 1970.6, 단편.
『창(窓)』, 『조선일보』, 1970, 장편.
『박경리 선집』, 어문각, 1970, 선집.
『토지』 2부, 『문학사상』, 1972.10-1975.10, 장편.
『토지』 3부, 『독서생활』, 1977.1-, 장편.
『토지』, 『한국문학』, 1977.6, 장편.
『토지』, 문학사상, 1973, 장편.
『나비와 엉겅퀴』, 범우사, 1978, 장편.
『단층』, 지식산업사, 1979, 장편.
『영원의 반려』, 명서각, 1979, 소설집.
『토지』, 삼성출판사 1982, 장편.
『토지』 4부, 『정경문화』, 1983.7-, 장편.
『토지』, 『월간경향』, 1987.8-12, 장편.
『단층』, 지식산업사, 1986, 장편.
『불신시대』, 지식산업사, 1987, 장편.
『토지』 1-12, 지식산업사, 1989, 장편.
『가을에 온 여인』, 명서각, 1994, 장편.
『환상의 시기』, 나남, 1994, 소설집.
『청소년 토지』, 나남, 2003, 장편.
『나비와 엉겅퀴』 1-2, 이룸, 2004, 장편.
[수필]
『Q씨에게』, 현암사, 1967, 수필집.
『기다리는 불안』, 현암사, 1967, 수필집.
『호수』, 수문서관, 1977, 수필집.
『거리의 악사』, 민음사, 1977, 수필집.
『원주통신』, 지식산업사, 1985, 수필집.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박경리의 원주통신』, 나남, 1994, 수필집.
「다시 Q씨에게」, 『현대문학』, 2000.9, 수필.
『나의 문학이야기』 (공저), 문학동네, 2001, 수필집.
『만리장성의 나라』, 나남, 2003, 수필집.
『생명의 아픔』, 이룸, 2004, 수필집.
「영원으로 가는 나귀」, 『계간문예』, 2005, 수필.
[기타]
『문학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에게』, 현대문학사, 1995, 논저.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현대문학, 2003, 논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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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양, 「박경리 초기소설 연구」, 창원대 석사논문, 2004.
강국희, 「박경리 『토지』의 여성인물연구」, 경희대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4.
양순옥, 「박경리 소설의 공간적 상상력에 대한 연구」, 원광대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5.
「요리가 글쓰기보다 낫더라」, 『한겨레21』, 2006.1.3.
「박경리 인터뷰」, 『문화일보』, 2000.1.28.
「해외 소개할 문인 시-서정주, 소설-박경리」, 『중앙일보』, 2001.7.31.
「박경리 “소멸의 시기가 눈앞인데”」, 『동아일보』, 2002.1.10.
「노벨문학상 가능성 박경리씨 1위」, 『중앙일보』, 2003.1.8.
「박경리 9년만에 집필」, 『한국일보』, 2003.1.23.
「박경리씨 문학-환경계간 『숨소리』 창간」, 『동아일보』, 2003.4.16.
「박경리 『토지』 원전 훼손 심하다」, 『문화일보』, 2003.5.14.
「박경리 소설 『토지』 음반으로 출반」, 『연합뉴스』, 2003.6.3.
「박경리 창간 계간지 『숨소리』 올 연말 폐간」, 『연합뉴스』, 2004.6.21.
「[장명수 칼럼] 우리 시대의 문학인들」, 『한국일보』, 2005.7.4.
「[서울대 권장도서100권]〈94〉『토지』-박경리」, 『동아일보』, 2005.7.22.
「박경리 50년 문학인생과 작품세계」, 『파이낸셜뉴스』, 2005.10.6.
「노벨문학상 한국 첫수상 기대 커진다」, 『경향신문』, 2005.10.8.
「[정철훈의 문학 오디세이] 박경리,25년간의 고독」, 『국민일보』, 2005.11.27.
「“남들보다 큰 보상··· 염치없어”」, 『서울신문』, 2005.11.30.
「『토지』 박경리씨 29일 서울서 팔순잔치」, 『문화일보』, 2005.11.30.
「팔순잔치 박경리 선생 “보상 많이 받아 부끄러울 뿐”」, 『국민일보』, 2005.11.30.
「토지문학공원서 박경리 시화전」, 『연합뉴스』, 2005.12.3.
「[초대석]팔순 맞은 작가 박경리 씨가 말하는 ‘희망’」, 『동아일보』, 2005.12.10.
「소설 『토지』 의 산실 문화명소로」, 『문화일보』, 2005.12.28.
「대하소설 『토지』의 산실 문학명소로 조성」, 『연합뉴스』, 2005.12.28.
「작가 박경리씨 옛집터 “토지문화관” 문학명소로 거듭난다」, 『세계일보』, 2005.12.28.
「“지자체 마케팅 최고 브랜드는 文人”」, 『동아일보』, 2006.1.26.
출처
한국여성문인사전,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2006.11.28, 태학사 표제어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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