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및 기행문

35. 결혼 면허 / 조두진 장편소설을 읽고

泉玟 김동석 2014. 6. 25. 23:09

 

결혼 면허

조두진 장편소설을 읽고 2014년 5월15일

 

결혼면허라는 책을 쓴 조두진 발상이 좋았다

한마디로 신선하다고 할수 있다 요즈음 현실에 맞는 말이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이혼이 당해년도결혼대비하여 이혼건수로 보면 상당하다고 하여 그것이 이혼율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논란이 있었는데 조이혼율과 유배이혼율로 정한다고 한다

조이혼율이란 당해전체인구수/당해년도 이혼인구수*1000​

유배이혼율이란 현재 총 결혼한 인원수​/당해이혼인원수*1000으로 총인구보다 현재 결혼한 인원수대비하면 대충 2배수준으로 높아진다

2010년 조이혼율은 2.72명으로 세계11수준이라고 통계에서 본듯하다

이렇듯 사람은 결혼을 하면 행복해야하는데 이혼하는일이 늘어남은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며 자기의 배우자를 선택하매 나와비슷한 사람으로 잘 선택하여야 한다는거와 또 결혼생활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서 소설로 엮었기에 신선감이 들게 한다

사람이 대부분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가계를 이어가고 또 족보도 만들어지고 한다

양반이니 쌍놈이니 하는 시기에 족보는 대단한 집안의 내력이요 가문의 전통이었다

이전에는 결혼을 하려면 중신을 서서 중매로 하는 경우가 많었다

사주를 보내고 집안의 사정을 꼼꼼이 살펴보고 가문의 가훈을 보면서 결혼을 시켰다​

공자사상이나 불교사상은 우리나라에 전통 종교였으며 윤리를 중요시하고 삼강오륜이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앞에서 부부간의 갈등은 표면상으로는 있을수 없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그속에도 갈등은 많었다고 보지만 오히려 생활이나 아이를 양육하는 모습에 분명한 부부간의 선이 있었으며 거리가 있으면서 가정을 꾸려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부부가 결혼히여 부모의 눈치도 안보려하는 성향이나 두사람의 주관들이 뚜렷하게 주장하며 자유분망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점점 이혼율도 높아지고 또 부부간의 갈등이 극도로 심각한 경우를 부지기수로 보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할까 생각해볼 필요가 잇다

그렇지 않더라도 부부간의 갈등은 너무 다양하고 아주 아무것도 아닌것에서 비약이 되어 결국 싸우고 급기야 각방이나 언어폭력을 넘어 무시하고 경멸하며 신체폭력까지도 또 이혼까지도 하며 살인까지도 일어나는 현실이다

이책은 불행의 근원인 부부라는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결혼한뒤에 일어나는 것을 결혼하기전에 운전면허 따듯이 결혼면허도 따고 또 10년 20년이 지나면 행복세도 내면서 이혼율이 줄어들게 하는 근원적 치료와 남자와 여자의 생각이 다르고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개념이 아니라 이심이체임을 알아서 항상 거리감을 두고 서로 다르다는것을 공감하고 부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연애와 쎅스는 간헐적이나 결혼은 생활이다" 라는 결혼면허 학교의 교훈과 교장선생님이 전직 경찰관으로서 부부갈등으로 인하여 부인을 죽이는 끔찍한 현실을 보고 학교설립을 하게 되며 교육과정과 학생중 결혼 적령기의 인선과 윤철과의 이야기 그리고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는 신선하면서도 부부가 남여가 또 사회가 이루어지는 생활속에서의 미묘한 갈등과 넘어선 안되는 대화의 내용은 어느가정이나 같은 현실에 봉착할수 있다는것이다

결혼은 부부가 만나는 교집합도 있습니다만 합집합과 차집합도 있으며 어느하나만 가지고도 원만한 결혼생활을 할수없는 것이며 불화도 행복도 있을수 있다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운전면허를 따기위해 교통법도 배우고 주행도 배우고 또 자동차 제원도 배워서 잘 다룰수 있도록 하여 면허를 따는것이다

그리고 초보운전이나 숙련운행을 하게되고 조심하고 남이와서 받기도 내가 받기도하면서 트러불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타의와 자의의 부주의가 그렇기도 하지만 가능한 자동차에 대한 성능이나 기능 그리고 제원을 잘알아서 다루고 교통법규도 잘 알아서 운전을 하면 사고가 없이 순탄하게 가는 활율이 90%라면 주변의 영향에따라 사고가 나는일도 10%가 있는것이다

이책에서는 인선 본인의 결혼면허를 따는 과정과 주변의 친구 성애 희주의 이야기의 사례 결혼면허학교의 학생간의 이야기 그리고 행복세를 안내려는 사람들이나 결혼을 하고 있으면서 부부간의 갈등이 있는 내용, 이혼했으나 사실혼등을 다루었다

그러면서 차승주라는 의사가 60살까지 살면서 일어나는 부부간의 갈등과 급기야 망치로 부인을 살해하고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내가 부인을 죽였다고 신고하는 차승주의 모습을 본다

​내인생의 불행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었다라는 것이 부인을 살해한 이유라고 한다

취재하는 교장은 이해가 안되어 되묻고 되물으면서 살해동기가 너무 치명적이라는 생각에 경찰관을 그만두고 결혼면허학교를 세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부부는 이해관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나의 부족함을 메꾸려 동반자는 나와 다른 취향(키,성격,의식주,지식여부등)을 정반대의 사람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며 만약 이렇게 결혼 한다면  더 이해관계가 되도록 하여야 하며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야한다는것이다

주역에 자화명이라는 괘가 있는데 불이 땅밑으로 들어가는 형국,해가 나지않고 땅이 꽁꽁​얼어 붙어 씨앗을 뿌릴수도 없는거와 같이 나와 배우자는 맞는 사람이어야한다는 것이다

좋은 배우자가 좋은 배우자가 아니며 나쁜사람이 나쁜 배우자 아니라는것으로서 나와 잘 맞는 배우자가 되어야하며 맞추며 이심이체임을 알고 이해관계를 유지 해면서 행복을 추구해야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나쁘다고 나쁜사람이 아니며 나에게 좋다고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시베리아의 불곰과 호랑이는 서로 거리를 두며 산다고 한다

둘이 싸워서 이기는 것은 호랑이일 수 있느나 육중한 불곰과 싸우면 호랑이도 온전치 못하다는것을 알고 호랑이를 만나면 불곰은 육중한 몸매로 50키로 달리기를 하여 도망하는 힘이 나온다고한다

그래서 둘의 관계에서는 싸우는것을 거의 보지 못한다고 한다

부부도 서로 그런 모습이어야한다는것이다

내부인이기에 내 남편이기에 혹여 소홀하고 막하거나 대접을 안하며 편한사람이기에 아무렇게하는것은 결국 김승주가 부인을 살해하는 우를 범하게 되다는 것이다

부부간에 금이 가면 억지로라도 스킨쉽을 하라고 해도 할수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행복을 꿈꾸는것은 종요하지만 악몽을 염두에 두어야 하면서 슬기롭게 꾸려가야한다고 한다 당연한 이치요 원리이매도 어려운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면 편리함과 언제든 사고와 맞닥뜨릴 수 있는 부담이 있다는것을 명심하여하고 30년 넘게 살아온 아내를 살해한 남자가 이소설의 김승주라는 이름이지만 실제 일어난 사례라고 한다

결혼면허 학교를 졸업하기전 실습 하면서 인선은 졸업과 동시에 밋밋하게 보였던 윤철이 결혼면허학교에 입학하고 또 사회에서 일어날수있는 여러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 소설로 적었다

뮬론 구어체와 또 동영상과 대화를 통하여 결혼면허를 취득하여 행복한 부부가 되는 삶의 으뜸이 된다면 훌륭하다고 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심이체임을 명심하여 이해관계라는 부부사이를 아주 슬기로운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고 부모와 자식간의 좋은 생을 영위하는 것이 최고다

우리 조상들이 가문을 따지고 또 궁합을 보는것은 예사로운 것이 아니고 부부가 서로 만나면서 맞추어 가며 사는것이다

양반집에서는 부부가 안방과 사랑방을 넘나들며 거리를 유지하고 언어에서 아무렇게 대하지 않었던 선조들의 슬기도 이런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결혼하여 어떻게 살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또한 갈등의 연속이었다 때론 이혼이야기도 급전된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삶을 반성하는것도 중요하지만 60이후 90까지 30년동안 더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을 설정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