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삼성사랑

머슴아들의 모임

泉玟 김동석 2013. 8. 29. 23:48

삼성을 입사 한지도 엊그제 같고

삼성을 근무 한지도 얼마안되는것 같고

삼성을 그만 둔지도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40여년의 세월속에 묻혔다

삼성산요에서 시작하여 군에 다녀와

복직을 하면서 전자 사업부에서 일하다가

사업이 번창하면서 사업부제가 되면서 음향사업부에서 근무하였다

많은세월중에 자재관리에 근무시의 동료

머슴아라는 이름으로 모인 모임도

세월의 나이테를 세어보니 까마득 하다

김동석 안효경 김상두 이문균 박순호 김환기

주진홍 이길현(이필서)조병철 최태수

이렇게 열명이 시작하여 모인날들이

한달에 한번도 두달에 한번도 아니 몇달에 한번도

만나고 또 만나던 세월이 멀치감치 갔지만

마음은 항상 그자리에 있는것이다

오늘은 부부가 모이기로 되어 부부가 함께하였다

김동석 안효경 박순호 이필서 주진홍부부

그리고 최태수어부인이 바쁘셔서 못나오셔서

열한명이 마산아구탕집에서 찜과탕을 먹었다

모처럼 오늘은 노래방을 가자고하여 들렸다

옛날실력이 술술나왔다 마음은 이팔청춘이다

자녀들이 장성도 하고 출가도하는 나이요

할아버지도 되고 이순이거나 바라보는 나이에

삶의 여정과는 달리 오늘의 모습은

옛날로 돌아간 마음으로 흘러간 노래와 함께

회포이기도 또 건장함을 과시하여 보았다

모처럼 가슴 확트이도록 우리들은 노래와 춤을 추며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