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수유
초유한 모습으로 매달린 겨울 산수유
초봄에 노란 꽃으로
나를 유혹하던이
한겨울 무리져 있는것을 보니
여인이 남편 사랑을 받기위해 차로 마시고
어린아이가 야뇨증으로 고생하면 차로 마시던
층층나무과 낙엽고목인 산수유 열매
이제는 그 봄의 꽃이 아니라
한겨울의 추위를 풋풋하게 이겨내는
너의 모습보니 기운이난다
빠알간 색이 아름다워 그냥 두고 보고싶어
그냥 두었으리 곱씹어 본다
그렇게 너의 진가를 알아본다
어엿뿐 산수유
겨울의 산수유
너에게 반했다
산수유 는 층층남무과며 낙엽교목인 산수유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써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붉게 익는다
강장(强壯)의 효과가 있어 유정(遺精) 야뇨증 대하 따위에 쓰인다 석조(石棗)라고도 한다
꽃은 잎보다 먼저 초봄에 노란색의 꽃을 피우며 간과 신장에 좋으며 누을 밝게하고 근골을 튼튼하게하며 도라지와는 상극이다
오가자 가시오가피열매와 생강 대추를 약간 가미하여 산수유차를 달여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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