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강행군 4일차 16번 올레길을 가다
모두들 피곤한 기색이 역역하다
오늘 오전은 딸내외와 아인의 시간을 갖게하고
우리는 제주도 올래길를 하나 걸어보자고 생각하고 생각한곳이 숙소부터 연결된 16번 올래코스를 걸어보자 생각하였다
제주시에서 서쪽코스로 하귀라는 마을과 하귀항이 있는곳부터다
애월읍은 동쪽은 제주시, 서쪽은 한림읍, 남쪽은 한라산의 연봉인 붉은오름[赤岳:1,060m]·노로오름[老路岳:1,070m] 등을 사이에 두고 서귀포시·안덕면(安德面)과 접하고, 북쪽은 제주해협에 면한다.
북쪽 저지대에는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으며, 동귀리(東貴里)·귀일리(貴日里)·구엄리(舊嚴里) 등의 해안 저지대에는 논도 발달하였다. 주요농산물로는 쌀·보리를 비롯하여 고구마·콩·유채·채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감귤재배가 활발하다. 넓은 산간지역을 이용한 축산업도 활발하여 시온목장 등 기업목장이 이루어지고 소·돼지·말 등을 사육한다. 애월항은 제주항의 보조항구로서의 구실을 맡고 있으며, 제주시와 동일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교통은 제주시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편리하다.
문화재로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抗蒙遺蹟址:사적 396),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천연기념물 342), 납읍 난대림지대(納邑暖帶林地帶:천연기념물 375), 잣동리 말방아(중요민속자료 32-1), 당거리 동네말방아(중요민속자료 32-2), 납읍리 마을제(제주무형문화재 6), 광령(光令) 지석묘 1∼6호(제주기념물 2-16∼21), 하귀 지석묘 1,2호(제주기념물 2-22,2-23), 금덕무환자나무 및 팽나무군락(제주기념물 6), 수산곰솔(제주기념물 8), 남두연대(南頭煙臺:제주기념물 23-7), 애월연대(제주기념물 23-17), 광령 귤나무(제주기념물 26), 곽지패총(郭支貝塚:제주기념물 41), 애월 환해장성(環海長城:제주기념물 49-4), 문시행가옥(제주민속자료 3-8), 오경호가옥(제주민속자료 3-9)이 있다.
올래코스는 아니지만 구엄리부터 신엄이 고내리 그리고 애월항을 지나 곽지해수욕장까지 10키로는 넘는것 갔다
아인이와 딸내외는 곽지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라고 하고 우리둘은 걸었다
올래길은 아닌지만 오히려 해변가로 걷는것이 더 좋았다
햇볕이 따가웠다 방송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정말 더웠다
애월항을 지나 곽지해수욕장이라는 이정표가 보이고 1.2키로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도로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바다와 바위와 절벽이 함께하는 길은 산책하는것은 멀리 보이는 고기잡이배와 쩍석거리는 파도소리와 제주도의 돌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바위라고 해야하나 다양하게 생긴 바위에 이름을 붙여놓았고 설명도 잘 만들어 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바위틈으로 흘러들어온 은빛인지 금빛인지 고운모래는 커플해수욕장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절벽아래 길가에는 야생화와 야생초가 꽃을 피웠거나 열매가 맺어 있었는데 하나같이 이름과 특성을 설명하여 놓았다
자연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쪽에는 사람이 많이 오지않는 팬션지역이다
조용하기도하고 한적하기도 하여 더욱 좋았다
집사람과 함께 즐기면서 산책을하면서 너무 행복한시간이라는 것을 느꼈다
제주도와서 뭔 조깅이냐고 하겠지만 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한셈이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해수욕장이 보였다
모래는 금빛과 은빛이 같이 어우러져 눈이 부시다
바닷물은 너무 파랗고 가까이가서 보면 바닥이 훤히 보인다
하앟게 파도가 밀려온자리는 역락없이 돌이 있는 곳이다
구월초라 가을이라고 하지만 폭염으로 가족단위와 연인사이나 여자들끼리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이는 아니지만 간간이 보였다
물이 빠진듯하여 좀 멀리까지 백사장이라 물가로 내려가 파도가 밀려오면 빠졌다가 다시 들러갔다 나왔다하면서 10여키로를 걸어서 사위내외가 있는곳까지 온것이다
정확하게 2시간을 걸은것이다 12시가되어 지난번 눈여겨본 장작돼지 바베큐집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는 유리성으로 향했다
유리의성은 또하나의 테마파크다 색다른 유리로 각양각색의 유리로 만든 작품들이 줄비하게 있었다
햇볕이 따갑다는 표현이 이때에 하는말일것이다
나무그늘이 없이 유리에서 반사하는 열과 함께 너무 더웠다
유리의 성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4303번지에 있는 사설 테마박물관이다.
2008년 3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에서 개관한 유리 전문 박물관으로서 2006년 7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에서 개관한 김포유리박물관을 모체로 한다. 김포유리박물관은 부지면적 1만 1,550㎡, 연건축면적 3,300㎡ 규모에 넓은 자연공간과 유리전시실, 가마작업실, 유리가공실, 브로잉(blowing)실, 강의실 등을 갖춘 한국 최초의 유리박물관으로서 유리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제주유리박물관은 1만여 평의 부지에 올레 걷기 코스와 유리 설치미술, 유리 조형물, 유리 탑 등이 어우러진 유리테마파크와 유리전시실, 가마 작업실, 브로잉실, 유리가공실, 강의실과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유리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성인 및 직장인을 위한 유리 체험학습 코스를 비롯하여 초급·중급·고급의 유리 미술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개관한다.[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체험도 해볼수있고 유리로 만든 공예품도 사올수 있기도 하며 또한 작품을 감상할수 있어 좋았다 특히 내가 본 유리 상품중에 다보탑과 첨성대가 인상에 깊게 남아 있었다
한곳을 더 가보기로 하고 천제연 폭포로 향했다
천제연 폭포는 1폭포와 2폭포 3폭포가 있는데 1폭포를 가서는 너무 실망하였다
물이 없어 바위틈으로 내려오는것이 관광객으로 하여금 약간의 실망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폭포로 가니 물의 양이나 장엄함이 1폭포에서 물이 없던거와는 다르게 힘차게 내려 오고 있었다
어제 한라산 등반과 오전에 올래길 걷기 그리고 유리의성 관람등으로 피로가 겹치기는 했으나 3코스 3단폭포를 안보겠다는 집사람과 딸의 고집을 꺽고 사위와 나는 3폭포를 보러갔다
천재연의 계곡은 깊었다 적어도 계곡은 150미터가 넘는다
3단폭포의 위엄은 다 보이지 안았지만 속을 확트이게 할정도로 폭포가 시원스렇게 떨어지고 있었다
가까이에서 볼수가 없고 멀리 난간에서 보는것이 아쉬웠지만 잘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을 하여보니 내용은 이렇다
중문관광단지 부근, 천제교(天帝橋) 아래쪽에 상 ,중 ,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 m, 수심 21 m의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 ,제3의 폭포를 만든다. 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난대림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희귀식물인 송엽란(松葉蘭) ,담팔수(膽八樹) 등이 자생하며,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상록수와 덩굴식물 ,관목류가 무성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 난대림지대를 보호하기 위하여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하였고, 특히 이 계곡의 담팔수는 지방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말 자연이 만들어준 아름다운 폭포다
1995년도에 캐나다 토론토에 일때문에 간적이 있는데 그때 나이아가라 폭포를 본적이 있고 그 장업함에 자연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와는 다르게 깊은 늪속에 폭포가 3개나 있다는것은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폭포는 물이 없어 사이로 흘러들어온 물과 계곡사이에서 내려온 물이 어우러져 2폭포의 장엄함 그리고 들어갈수도 없는 늪속에 계단을 만들어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3단폭포는 자연은 무섭다라는 생각보다는 아름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2폭포에서는 모처럼 아인이가 발을 담글수잇는 2폭포가 있어서 발을 담그고 왔다
내일은 12시 30분에 상산항에서 장흥 노력항 오렌지호를 타는 날이다
일찍들어가 마지막의 파티를 하자고 생각하고 광어회와 한치회 그리고 맥주 막걸리을 사서 숙소인 밀파소 팬션에 돌아왔다
정말 푸짐한 회를 먹었다
6만오천원의 회가 가족들이 좋아하는 회를 원없이 먹도록 해준것이다
밀파소 팬션은 친구가 삼성을 그만두고 친척의 권유로 땅을 매입하고 집을 직접지어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제주여행시 잘 이용하는 팬션이다
제주도의 팬션은 많이 있지만 애월항주변이 조용하고 바다가 확트인곳이라 제일 좋으며 교통도 서부와 중부 그리고 동부 그리고 제주시나 한라산을 가는데 편리한곳이다
저렴한곳으로 팬션을 이용할수 있는곳이다
내일 마지막날은 일출과 우도를 여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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