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을 기르는 광교산 아래에는 동양란이 즐비하다
올해는 더위가 심하여 꽃대가 안올라와 걱정을 하신다
그얼굴에는 심각성보다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듯 평안하다
웬만하면 울상이시고 한탄할텐데 너무 태연하시다
그옆에 한줄은 서양란 같은데 꽃대가 달라서 여쭈어보니
서양란과 동양란을 교배하여 중성란이라고 한다
서양란의 꽃이 무척크고 화려한데 비하여
동양란은 꽃이 작고 오밀조밀하고 향이 진하다
잎은 서양란과 비슷한데 꽃이 작으며 동양란과 비슷하다
동양란보다는 크지만 서양란보다는 훨씬작고 향도 있다
그옆에서 나란히 앉아서 사진을 담아본다
모처럼의 집안에서 사진을 남겨보는데 이제 얼굴에 주름이....
주름만큼이나 나이가든 할아범과 할매가 된건가
마음은 이팔 청춘인데
그렇다 마음이 중요하다
건강한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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