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문학/자연과 환경

청설모의 사냥(일명 청솔모)

泉玟 김동석 2010. 9. 26. 21:29

청설모가 밤송이 주변에서 얼쩡인다

순간적으로 카메라를 빼들었는데 나의 동작보다는 빠른 청설모

밤송이를 이미 똑 따서 발과 가슴으로 안고 나무를 내려온다

너무 순간적이고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귀엽고 이쁘다

가까이가서 찍으면 도망칠것같아 최대한 당겨서 찍어 보았다

다행이 나무에서 내려와 밤송이릉 내려놓고 주위를 살피는자세다

몸을 들고 서있는 모습에 꼬리는 은폐하는 도구인듯 아름답다

앞에 밤송이가 어렴풋이 보이고 그렇게 사진을 찍고 더 다가는사이에

밤송이릉 안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렇게 모습을 담은것도 천만 다행이다

 

 

 

청설모라고도 함.
쥐목(─目 Rodentia) 다람쥐과(─科 Sciuridae)의 포유동물.
유라시아의 삼림·공원 등에 서식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미끄러운 줄기도 잘 기어오르며, 가느다란 가지 위에서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등 나무 위에서 살기에 알맞은 몸을 가지고 있다. 개체들 사이에 색깔의 변이를 보여 적갈색·갈색·검은색 개체들이 나타난다. 초식성인데 먹이는 계절에 따라 변한다. 가을에는 과일이나 열매를 먹지만 겨울에는 소나무의 씨 등도 먹는다. 먹이가 더욱 귀해지면 소나무나 젓나무 껍질도 먹게 된다. 나무 꼭대기에 나뭇가지나 잎으로 보금자리를 짓는데, 1번에 3~7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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