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중국 해외관광소비 420억 달러, 전년 대비 16% 증가
- 작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최대 관광객 수출국이 돼 -
중국관광(旅遊)연구원은 최근 <중국해외여행발전연도보고서>를 발표했는데 2009년 중국국민의 해외여행 연인원수는 4,765.63만명, 총 소비액이 420억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16% 증가(해외여행자수는 전년대비 3.95%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해외여행소비가 증가했지만 2009년 중국에 여행 온 외국인수와 관광소비규모가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과거대비 수축했는데 2009년 외국인의 중국내 관광소비액이 396.75억 달러로 전년대비 2.86% 하락한 것으로 집계했다. 따라서 2009년 중국의 관광소비 국제수지는 23억 달러의 적자를 보였는데 이는 1982년 이래 중국이 처음으로 관광영역에서 적자를 보게 됐다.
< 중국 최대 관광객 수출국, 해외관광객 18명 중 중국관광객 1명 꼴>
다년간 중국 관광시장을 조사해온 독일전문가는 2009년 중국의 해외여행객수는 연 6천 만명을 초과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관광객 수출국이 됐다고 밝혔다.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국제관광객 18명 중 1명이 중국인임을 의미한다.
중국관광연구원은 2010년 중국의 해외여행객수가 두 자라수의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해외여행참가 연인원수가 5,400만명(중국측 집계)에 달하며 해외관광소비액이 480억 달러에 달해 관광적자가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181개 국가 가우데 중국은 세계관광협회(WTTC)로부터 관광산업 향후 10년내 증가폭 1위 국가로 지목했다.
< 1인당 해외 관광소비 880달러>
중국관광객이 대규모로 해외여행에 나감에 따라 거대한 구매력을 형성하였는데 중국인의 해외관광에서 쇼핑은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고 있다. 약 50% 중국해외여행객들은 쇼핑을 해외여행의 주요목적으로 꼽았다.
프랑스의 모 유명한 쇼핑세금환불서비스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중국대륙관광객이 프랑스체인매장에서의 구매액은 1.58억 유로로 해당 체인매장의 2009년 세금환불쇼핑무역액의 60%를 차지해 러시아를 제치고 최대 외국인 관광소비주체가 되고 있다.
런던소재 고급백화점인 SELT-RIDGES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관광객들의 소비규모는 5위�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2010년 춘절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인관광단이 뉴욕을 방문했는데 1,000명을 초과한 관광객들이 약 3천만달의 구매능력을 지니고 관광에 나서 미국방문 중국관광객 역대 최고기록을 창조했다.(4.2 SOHU.COM, 新浪網 등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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