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이 담긴 사진이 몇장없다
사실 그동안 집안일이나
가족들에게 별로 한것이 없다
다정한 말한마디를 못햇으며
그렇다고 풍족하게 벌어다 주지도 못했다
그러면서 큰소리만 치고 산것이다
그래 그렇게 풍족하지도 않았고
다정다감하게 하지 않었어도
애들 대학도 보냈고 집도 마련하였고
그런대로 살았다고 생각했으며
나만 등골빠지게 살아온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집사람은 그렇지못한것이다
제대로 해주지도 않으면서 큰소리만 치는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하였으리라
주식이란 주식은 혼자서 팔아쓰고
문학동호회라고 활동하고
친구들 만나는것 좋아해서 만나면 술마시고
그런것들이 못마땅 했으리라
그렇다 지금 생각하면 부질없기도 하지만
그거마저 안하고 살았드라면 더 후회 했으리라
미안하지만 그래도 그런세상에서
더블어 살아오게한 집사람에게도 고맙고 애들에게도 고맙다
지금까지 돌보지않은 몸관리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일 하면서 즐겁게 살아보려 한다
빛바랜 사진이 같이 두서없이 글하나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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