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한줄이라도 남기기

흙으로 돌아가자

泉玟 김동석 2016. 11. 21. 03:37

흙으로 돌아가자

 

깨끗하고 순수한 흙이

요즈음 오염이 되어 몸살을 안다

어릴적 흙놀이는 여러가지를 만들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쳤다

부드러운 *고령토를 구하여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고

*꼬꼬지를 만들어 아주 오랜 탑도 만들어 보고

*카라반같은 사막을 다닐때 낙타에 물건을 실은 모양도 만들고

또 어머니모습이나 아버지모습도 만들어 놀던

그시절 그립다

경사스런 날이나 조사 그리고 문병등에 가서

*예담을 하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였지

그럴때마다 *너울 너울 춤을 추며 놀기도 하고

소꼽친구들과 히히덕 거리며 놀던 시절 엊그제 같은데

이순이고 보니 돌아가고 싶다

아니 갈수는 없다해도

그친구들 불러 모아 철렵도 하고 소꼽놀이도 해야겠다  

 

??? 今日 의 提示語 ??? 2016.11.21.

 

#a30.너울/예담(例談)/고령토(高嶺土)/꼬꼬지/카라반(caravane).

 

너울. : 크게 움직이는 물결.

예담 ( 例談 ) : 경사. 조사. 문병 따위의 경우에 맞게

하는 말.

고령토 : 바위속에 장석(長石)이 풍화 작용으로

( 高嶺土 ) 변모된 흰색의 진흙.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카라반 : 사막이나 초원등지에서. 낙타나 말에

( caravane ) 상품을 실고 떼를 지어 먼 곳으로

다니면서 장사하는 상인이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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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어 넣기 공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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