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충청사랑

춘천 금병산 79차 개미실 산우회 시산제

泉玟 김동석 2012. 2. 4. 21:57

춘천 금병산 개미실 산우회 시산제는 날씨가 좋았다

 

개미실 산우회 79차 산행일자는 2012년 2월 5일이다

새해가 오고 한달이 지나서 2월달이 된것이다

음력으로 치면 정월 열나흔날 다음날이 보름이다

 

                                            돌아오는길에 14날의 달이다

2월4일은 입춘이기도 한다

시산제라고 공지를 하고 모두들 걱정이 많었으리라 생각이든다

날씨가 사상 최대한파인 영하 20도 넘는곳도 있는 추위였다

하지만 일기예보의 날씨는 산행일자에는 날씨가 풀린다고 되어 있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 공지와 친구로터 가자고 연략을 받고 시골에서 4일에 일이 있어 내려가는 계획이 있어

고향에 가면 두루두루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못올라올수도 있어서 선듯 대답을 못하고 있었는데

고향에서의 일이 저녁에 마무리가 되었고 산행욕심이 있는지라 다음날 만나자고한 친구를 저녁

늦게라도 수원에서 보자고하여 늦게 친구를 만나고  산행에 참가를 하였다

사실 난 서울에서 수원에서만 살다보니 서울에서 만나자고 하면 새벽같이 서울어디서 만나서 가는게

지리를 몰라서 그런지 결정하기가 주춤해지는것이 사실이었다

감곡 면민회와 개미실 산우회의 산행을 하고 부터 조금씩 익숙해지기는 했어도 아직도 좀 주춤해진다

하지만 수원에서 5명이라서 차를 한대 가지고 간다고 한다 이번에도 이선배가 수고가 많다

나로서는 구세주를 만난것이다

이렇게 하여 수원에서 5명은 출발하여 상봉역에 도착을 하니 8시10분이다

너무 빨리 도착 한것이다

한시간 20분정도 빨리 온것이다

날씨가 약간 쌀쌀하기는 했으나 등산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다

모두 12명이 집결되어 춘천행 전철을 탓다

정말 사람이 많었다 거의 등산을 하려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보였다

춘천 방향으로 산이 많기에 각자의 산행을 위하여 새벽처럼 나온것이다

자리는 없고 서서가는 가는 사람이 더 많은 춘천행 전철은 급행과 완행이 절반절반인듯 하다

우리는 김유정역에서 하차하니 완행을 타야한다

동시에 와서 대기중이라 약간의 혼선이 있기는 하였어도 잘 타고 김유정역에 잘 도착하였다

 

                 특정인의 이름으로 지어진 김유정역은 현대문학가의 이름이다

 

                    호반의 도시 춘천을 한눈에 볼수 있는 안내도이다

                 오른쪽으로 시작하여 산행을 시작이 되었다

                아직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산행시 걱정이 되었다

                 초기에 안내 방향이 없어 이길로 가는길이 맞는지 의아해 하면서 가고 있다

                 조금 더 오르니 마을이 있고 산행안내도가 있었다

 

 잠깐 오늘 시산제를 지낼 금병산에 대해서 검색을 하여 알아보려고한다

금병산은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지점에 자리잡은 산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산들 중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대룡산(899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수리봉(645m)을 솟구친 후 그 맥이 원창고개에서 잠시 가라 앉았다가 마지막으로

솟은 산이 이 산이다.

사계절 중 겨울에 오르기 가장 좋은 산으로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수목이 울창하다.

이 산의 들머리인 실레마을은 소설가 김유정이 태어난 곳으로 그의 문학비가 길손을 맞는 곳이다.

김유정은 1931년 23세에 고향에 내려와 야학을 열었다. <금병의숙>이라는

간이 학교농민계몽운동펼쳤으며 고향을 무대로 삼은 여러 편의 농민소설을 발표하기도

하였으나 30세도 안되어 요절하였다.

이 산은 《동백꽃》 《만무방》 《금 따는 콩밭길》 《봄봄》등

그의 작품 제목으로 등산로 이름을 달고 있는 아주 호사를 누리는 산이다

길이름도 만무방길, 산골 나그네길,콩밭길도 있고. 소나무 숲과 억새밭을 지나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사방을 돌아보면 호반의 도시 춘천은 물론 사방에 병풍처럼 서있는 산들이

장관을 이루며 앞다투어 뽐내고 있다

하산은 동백꽃길로 한다. 동쪽 능선은 동내면 원창고개로 내려서는 봄봄길이다.

멀리 삼악산북한강 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송전탑에서 왼쪽 좁은 능선길을 택하면 실레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무덤을 지나 폐농가가 나오며 여기서는 들머리인 금병예식장이 바로 보인다.

느린 걸음으로도 4시간이면 충분히 산행을 마칠 수 있는 산행이라고 되어있다

춘천행 열차를 타고 김유정역에서 내리거나 남춘천 역에서 신남행 시내버스를 타면

실레마을까지 간다.

이 마을에는 숙박시설이 없어 남춘천역까지 나와야 하며 산행을 마친 뒤에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출처] 금병산 [金屛山 ] | 네이버 백과사전

 

산행은 시작 되었다 능선까지 오르는 길이 1,8키로이며 능선부터 2,6키로가야 정상이다

산능선까지 가는길이 음달이어서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모두들 아이젠을 챙겨온지라 착용을하고 나와 성용이 친구는 아이젠없이 먼저 천천히 올랐다

오르는길에 소나무와 잣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산림욕으로 아주 좋은곳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안내판이 보였다

 

이 나무는 생강나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봄에 제일 먼저 피는 노랑색 꽃 나무다 

유나이도 소나무와 잣나무가 많은 산이었다

이성룡

소나무와 잣나무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다

녹지 않은 눈과 나무의 빼곡함이 마음도 상쾌하여 졌다

 

산림욕장 안내판이다

산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산기슭으로 접어들어 산행이 되었다

눈이 있기는 있어도 날씨가 영상의 날씨인데가 사람의 발자욱이 많아서 미끄럽지는 안었다

산행시 대부분 능선까지 오르면서 숨차오르기가 시작된다 땀도 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모두들 첩보영화의 작전을 수행하는것 처럼 일렬로 배낭을 매고 완전군장한 모습으로

오르는 모습의 행렬이 너무 멋지다

여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먼저 올라가서 오르는 뒷 모습도 너무 멋지다

   

                   산을 오르는 일렬횡대의 행군 모습

                 천병으로 성룡이가 앞에가고 본대가 오고 있다

 

               경사가 있는곳이다 숨이 차는곳이다

                         뒤에 오시는 분도 한컷

               그리고 또 한 컷

               본대 마지막 한컥

               뒤에서 오르는 모습을 한컷 잡아보았다

뒤에는 2명이 뒤딸아오고 있다 군행열과 흡사하다

 

마지막 후미 두명이다 

산 능선에 올라 휴식을 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능선 타기다

이정표를 보고 휴식을 한다

능선이 바로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 나오지를 않았다 능선까지가 1,8키로다

다함께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면서 능선을 올라 함숨을 돌리는 모습에 시산제 장소를 찾았다

정상이 보이고 주변 시야가 잇는 곳에서 하자는 의견에 따라 능선을 따라 오르다 시야가 확트이는곳에서

시산제를 하기로 하여 2012년 개미실 산우회 시산제를 회장님이 먼저 제를 올리고 12명 모두가 신령님께

잔을 올렸다

79차 개미실 산우회의 2012년 시산제의 축문을 낭독하여 올리고 춘하추동 안전산행과

그리고 회원들의 하시는일도 잘되시고 또 건강하시기르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개미실 산우회 79차 시산제 제단이다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리고 있다

 

 

 

시산제는 절차에 따라 하고 전원이 잔을 한잔씩 올리는 장면이다

제를 올리고 막걸리와 떡 그리고 머리고기와 과일 그리고 준비하여온 김치등으로 음식을 먹으니

모두들 시장기를 채우는정도는 넘어 배가 부르다

떡이 많어서 지나는 산행하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를 한시간은 된듯하다

주섬주섬 남은 음식을 챙겨서 산행은 계속 되었다

약 2,6키로 정도 된는 산행길은 가파른곳도 완만곳이 어우러져 산행하기 좋았다

정상보다는 중간에서 한번더 쉬면서 바리바리 준비한 음식을 다시 먹었다

배가 불러서 더이상 먹을수가 없었다

푸짐하게 먹은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나무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운 의자다

이런 곳을 여러번 발견하였다

자연의 신비함이었다

소나무와 잣나무 그리고 참나무 그리고 자작나무 생강나무(산동백나무)등등 다양한 수종들이

서식하는 곳이었다

그중에서도 소나무와 참나무가 자리다툼을 하는양 많거니 적거니 하는듯 하였다 

 나무에 걸터앉아 휴식하는 모습이다

 한번 더 포즈를 취하시고 한컷을 남겨 본다

 정산 바로 직전에서 휴식하며 음식을 또 먹었다

 눈이 있었지만 봄나들이 온듯 너무 날씨가 좋았다

 

음식이 떨어질때도 된듯한데 많이 남았고 기분을 좋게하는 이슬이 있었다

조금더 오르니 송전탑이 있었고 정상에 정자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가 있었다

기념 사진을 여기서 한장 남기기로 하고 춘천시내를 한눈으로 보고 사방에 병풍처럼 펼쳐진

산들이 장관을 이루었다

사진 작가가 사진을 찍어 산이름과 함께 설명을 하여 놓아 더 좋은 경치를 맛볼 수 있었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다른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다시 한번 중간에서 남은 음식을 먹었다

포식하는 날이다 준비하여 오신 회장님 산대장님 그리고 총무님 감사합니다

 

 

 

 

 

산행은 이렇게 하여 종결이 난다 시산제도 잘하고날씨도 좋아 더할나이 없는 산행을 하였다

내려 오니 반겨주는 김유정 문학관이 있었다

김유정문하관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부를 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문만 사진으로 남기고

남춘천역의 떡 닭갈비와 막국수를 춘천의 명음식을 먹고 상봉역으로 향했다

며칠전 추었던 날씨와 전혀 다른 오늘의 날씨는 산신이 도와준듯 춥지도 안고 산행을 한

개미실 79차 산행이면서 2012년 시산제를 잘 지내고 왔다

 

 

 

 

 

 

 

 

 

 

20112년 정월 열나흔 날의 달은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