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여의도 다녀야하는 촌놈이다
오늘이 두번째로 육삼빌딩옆 성모병원에 치료차 다니는데
대방역에서 내려서 눈에 보이기에 걸어가자라고 생각하고
걷다보니 봄에는 벗꽃축제가 열릴만큼 제법 장성한 벗나무가로수다
그렇다 봄에 우리가 벗꽃을 눈으로 또는 주변 경관으로 아름다운 벗꽃길!
그냐무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병들고 충들이 나무를 파먹고 있었다
또한 잎에는 소나무에는 송충이 벗나무에는 벗충이라고 할까
벌래가 득실득실하여 이제는 잎들이 없는것도 있고
집을지어 낙옆이 되어 군데군데 누렇게 되어있었다
돌아오는길에 자세히 보아야겠다고 생가하고 정말 자세히 보니
가로수가 100개중 한두개만 괜찮고 모두가 문제였다
그사진을 오면서 나무에 하나씩 찍었는데 한번보자
아주 간단하게 막을수 있는 방법이다
약칠한 새끼줄이나 마대천으로 아래에서 1.5미터민 씨놓으면 될것같다
아니면 약이들어 있는 페인트같은거라든지~~
이방법이 맞는지는 전문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방법이 있을것이다
마침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나무에 소독을 하고 있었다
오던길에는 나무마다 맴맴맴 쓰르럼쓰르럼 왱왱등 다양한
매미소리가 요란하게 울고 있었고 가로수 평온하였는데
소독을 하고난 나무에서는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매미가 소독으로 인하여 모두 죽었기에 소리가 날리가 없었다
방법이 없을까 물론 매미도 충이다 나무에 이로운지 나쁜지는
몰라도
하지만 지나오는길에
소독한자리에 떨어진 매미가 늘비하였다
좋은 대책 마련이 있어야 겠다
벗나무도 살리고 자연도 사랑하면서 공유할수 있도록 말이다
나무줄기에 파먹어들어가는 벌래 이것은 꼭 없애야겠다
이건 어렵고 비요이 많이 들어가는것은 결코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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