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채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배에 힘주시고 천천히 움직여 보세요.
이 날 날씨 하나는 속된 말로 끈내주더군요. 하늘을 쳐다보세요.
쉬었다 출발해도 덥지요?
하이, 니 하오!! 중국줌마!
왼쪽은 천길 낭떠러지 입니다. 조심하세요.
신총은 사진 찍을 때 마다 의식적으로 배를 쑤욱 내미는 것 같애요! 그렇지는 않죠?
초여름 볕! 이거 무섭습니다. 긴팔입으세요. 썬그라스도 하셔야지. 자외선이 얼마나 강한데요. 고글역할도 해요.
가도가도 끝이 없네요. 언제 끝납니까?
간격이 자꾸 벌어지고 있습니다. 간격유지 하십시요!
저 아래에는 뭐가있나?
하나둘셋 하면 야~호 하세요. 신총무 카페 닉네임이 야호이지 아마?
해낸거야. 이 포만감! 쥑이넴.
얘들아 니네 아빠는 워디있냐?
왜 혼자 오시나 몰라.
그리 썩 자랑스럽지도 못할 것 같은데 더불 빅토리는 뭐라카는기고?
여기가 그 유명한 멍텅구리 망루. 드뎌 도착!
이덩----
오르는데는 한 오름하지요.
보기보다 싶지 않네. 너무 오래 운동을 하지 않은 것 같애.
만세!!!
출처 : 천진山사랑회
글쓴이 : 산신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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