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한줄이라도 남기기

소원을 빌며

泉玟 김동석 2016. 11. 2. 09:14

??? 今日 의 提示語 ??? 2016.10.27.

 

#a05뗏목/웅천(熊川)/멧나물/복조리/무주공산(無主空山)

 

소원을 빌며

 

정월은

지난 한해도 반성해보며

한해의 계획을 세워

*무주공산이 안되도록 준비를 잘하여야 하리다

 

정월 대보름에 망월놀이에 지불놀이도 하고

집집마다 *복조리를 새벽에 돌려

복도 드리고 청년회 공금도 만들던 어린 시절이 새롭다

 

어른들께서는 혹여

들떠있거나 게으름을 피거나

*웅천하는 일이 없도록 마움 가짐을 정숙하기를 바라시고

 

오곡밥에 갖가지 *멧나물을 만둘어

정월대보름에 만들어 무병장수하기를 바라는

조상님의 지혜는 슬기로움이 배어 있다

 

충주가 가까운 **여강에 가면

*뗏목을 뛰워 한양으로 가는 물품들이 가득하여

한해의 농사 풍년을 기약하며 세월도 흐른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뗏목 : 통나무를 떼로 가지런히 역어서 물에

띄어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운반하도록

만든 것.

웅천 ( 熊川 ) : 마음이 헛되고 들뜬 사람.

멧나물 : 산에서 저절로 나는 나물.

복조리 : 음력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사서

걸어 두는 조리. 복을 기원하는 풍습.

무주공산 : 임자가 없는 빈산 ( 無主空山 )

〰➖➡〰➖➡〰➖➡〰➖➡〰➖➡〰➖➡

??? 광 고 란. ???

 

 

제가 시어 넣기 글 쓸 때 하는 방법입니다

제시어 포스팅된 것을 전부 복사를 해서 메모

할 곳으로 가서 붙여 놓기를 합니다

그러면 흑판은 없어지고 제시어와 주석만 남 씁니다

남아 있는 글에서 # 를 지워 버리고

글을 토막 내어 짜깁기하듯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모자이크 맞추듯 글들을 꿰 맞춥니다.

ㅎㅎ

이러면 시로써의 관찰의 가치가 전혀 없는..

어찌 본다면 혼이 없는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어 넣기는 관찰의 확대와 깊이를 대신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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