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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

泉玟 김동석 2016. 10. 11. 07:01

???? 今日 의 提示語 ???? 10.11.

 

#89.소호/또라젓/수괴(首魁)아교(阿膠)/목영점(木影占).

 

운수 대통

 

정월 대보름

농점으로 한해를 기원하는 *목영점(木影占)이나 사발점 ·닭울음점 ·소점 ·바람점 ·비점 ·키점 ·짚불점등을 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해동안 농사도 잘 짓고 귀신도 쫓고 건강한 한해를 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소호(Small Office Home Office)하는 소매점도

한해의 장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발점*을 이용하여 어느품목이 잘될까 하여 몇품목을 지붕에 올려 놓아 보니

아침에 *아교와 *또라젓이 남아있어 올 한해는 요놈이 좋은품목이구나 하여 집중 홍보를 해보지만 점이라는것이 그렇지 맞을리가 있으랴

 

장터에 나가 이것저것 살펴보며 알아보다 *수괴로 보이는 사람과 몇몇이 어승렁대며 거닐고 있어 겁에 질려 싸게 품목들을 사야하는데 노심초사 기회를 엿보아 흥정을 잘하여 사긴 하였는데 나오다 이들과 마주칠까봐 걱정은 했어도 아무일이 없었으니 운수대통일세그려

 

 

 

 

Small Office Home Office(영어) 少豪

수괴

首魁 水槐 水塊

목영점은 농점의 하나로

요약 한 해 농사를 정초에 미리 점치는 행위.

대체로 음력 정월 대보름날을 전후하여 많은 형태의 농사 점복(占卜) 행위가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결실의 희망과 함께 병충해나 자연현상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대보름날은 첫번째 드는 만월이므로 달을 보면서 일년 농사를 점치고 대보름달처럼 만월의 풍요를 기원한 것에서 다양한 농점이 나왔다.

농점의 유형은 직접적인 점세(占歲)와 간접적인 것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가정 단위, 후자는 집단 단위로 이루어진다. 먼저 직접적인 점세는 여러 기록에 보이는데 《동국세시기》에는 대보름날 달빛이 붉으면 가물고, 희면 장마가 될 징조라 하였고, 또한 달의 사방이 두터우면 풍년, 엷으면 평년작이라 하였다. 《열양세시기》에는 차천로(車天輅:1556~1615)의 시를 인용하여 “농가에서는 대보름날 달이 북쪽에 가까우면 산골에 풍년, 남쪽으로 기울면 해변가의 곡식이 잘 익는다고 한다. 또한 몹시 붉으면 초목이 탈까 걱정되고 매우 희면 냇물이 넘칠까 염려된다. 알맞게 중황색이면 대풍년이로다”라 하였다. 대보름달은 농사를 미리 점치는 것과 함께 각자의 소원을 비는 대상으로 풍요와 번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달불이는 월자(月滋)라 하는데 대보름 전날 콩 12개에 12달 표시를 하여 수수깡 속에 넣고 짚으로 묶어 우물 속에 넣는다. 다음날 이것을 꺼내 콩들이 불은 모습을 보고 가뭄과 홍수를 점친다. 또한 콩알에 각 호주가 표시를 하여 콩이 많이 불은 집이 풍작이 될 것으로 점치는 집불이, 즉 호자(戶滋)가 있다.

대보름날의 직접적인 농점은 이 밖에 나무그림자로 점을 치는 목영점(木影占)과 사발점 ·닭울음점 ·소점 ·바람점 ·비점 ·키점 ·짚불점 등이 있다. 목영점은 《동국세시기》에 전하는 것으로 대보름날 자정에 1자 정도되는 나무를 뜰 앞에 놓고 나무에 비치는 그림자의 길이로 점을 치는 것인데, 중국 청(淸)나라 때 《수시통고(授時通考)》에는 대보름날 월영점을 쳤다고 하였다. 사발점은 사발에 재를 담고 그 위에 여러 곡식을 담아 지붕 위에 올려 놓고 다음날 아침 남아 있는 곡식은 풍년, 날아간 곡식은 흉년이라고 점치는 것이다. 닭울음점은 대보름날 새벽에 첫 울음소리를 세어서 열번 이상이면 농사가 풍년이고 횟수가 적으면 흉년이라고 점친다. 소점은 보름날 아침에 솥뚜껑에 나물과 밥을 놓고 소에게 먹여서 밥을 먼저 먹으면 그 해는 시절이 나쁘고 나물을 먼저 먹어야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바람점은 동해안 어촌에서 보름날 샛바람이 불면 해초가 흉년이 들 것으로 점치며, 보름날 비가 오면 농사가 잘 될 것으로 점치는 비점도 있다. 키점은 쌀을 까부르는 키를 방앗간에 엎어 놓았다가 보름날 키에 쌀이 붙어 있으면 풍년, 싸래기가 붙어 있으면 흉년이라 점치고, 짚불점은 타고 남은 재의 빛깔로 짚단의 뿌리가 탄 재가 검으면 늦벼, 끝이 검으면 올벼풍년이고 재의 빛깔이 희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간접적인 점세로는 각종 모의전의 승부로 점치는데 이것은 농사의 예축적인 성격이 많은 것으로 줄다리기 ·횃불싸움 ·차전놀이 ·돌싸움 ·고싸움 ·나무쇠싸움 등이 있다. 줄다리기는 대표적인 대보름놀이로 《동국세시기》에는 영남지방에서 칡줄다리기인 갈전(葛戰)을 하여 점풍(占豊)을 했다고 적고 있다. 줄다리기에는 밀양 ·삼척지방의 게줄다리기 등이 있는데, 줄다리기는 암줄과 수줄로 나누어 농경사회 지모신 신앙에 뿌리를 둔 촌락공동체의 축원적 농경의례로서 전국적으로 퍼져서 전승되고 있다. 충청지방에서는 거전(炬戰)이라 하여 횃불싸움을 하고 줄을 당겼는데 끌려가지 않는 쪽이 풍년이 든다 하였다. 횃불싸움은 달과 불의 상승으로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직접 점세인데 춘천의 차전은 서로 힘을 겨루어 쫓기는 쪽이 흉년이 된다고 판단하였다. 돌싸움은 석전(石戰)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삼문 밖과 아현사람들이 편을 갈라 만리동 고개 위에서 했는데, 삼문 밖이 이기면 경기도가 풍년, 아현이 이기면 다른 도가 풍년이 든다 하였다. 중국에서는 정초 날이 맑으면 그 해는 반드시 풍년이 든다고 점치고 대보름날이 맑으면 과일이 풍작이라 믿고 입춘날이 맑아도 가을걷이가 좋을 것으로 점친다. 또한 음력 2월 6일인 좀생날에 하늘의 좀생이별과 초승달의 거리가 가까우면 흉년, 적당한 거리면 풍년이 들 것으로도 점을 친다. 농점에는 날씨나 달 ·별 등의 천체운행도 활용되었다.

아교

이것은 중국에서 쇠가죽으로 만든 갖풀에서 비롯되었는데, 황갈색을 띠고 있다. 예로부터 나무가구를 접(接)하는 데 쓰는 접착제 또는 약용인 지혈제(止血濟)로 쓰여 왔으며, 1236년(고종 23)경에 간행된 ≪향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도 동물성 의약으로 나와 있다.

아교의 주성분은 젤라틴(gelatin)으로 유기용매(有機溶媒)에는 녹지 않고 냉수에는 차차 녹아 그 부피가 커지며, 온수에는 아주 녹아서 끈기가 높은 콜로이드(colloid)로 되고, 2∼3% 또는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실내 온도에서 탄성(彈性)이 있는 고용체(固溶體)가 된다. 젤라틴은 제과 등 음식에 사용하고, 또 항원성(抗原性)이 없어 과민증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약용으로 사진원판의 감광막·지혈제·약용캅셀·보호콜로이드·회화용 또는 접착제로 쓰인다.

아교의 성질은 맑고 따뜻하며, 맛이 달고 신맛이 조금 있기도 하나 독성은 없다. 우리 나라에 전래된 아교제조법은 오교법(螯膠法)·녹각교법(鹿角膠法)·우피교법(牛皮膠法) 등이 있다.

오교법은 가재로 만드는 것으로 바다의 큰 게 껍질과 가재를 뽕나무 잿물에 넣어 뽕나무땔감으로 달인다.

녹각교법은 사슴뿔을 구해서 톱으로 한 치[一寸] 길이만큼씩 자르고 시냇물 속에 넣어 3일간 담근 뒤 박박 긁어서 더러운 때를 씻어 버리고 사기솥[砂鍋] 속에 넣어 맑은 물로 뿔이 노출되지 않게 담근다. 이때 뽕나무잎으로 그 솥 입구를 막고 뽕나무를 땔감으로 한 불에 달여 자주 더운 물을 더 붓고 불이 꺼지지 않게 한다.

이와 같이 해서 3일이 되면 뿔이 흐물흐물하여 연한 죽이 된다. 이때 바로 불을 끄고 뿔을 꺼내어 볕에 말리는데, 이를 가리켜 녹각상(鹿角霜)이라 한다. 그 끓인 물은 녹각교 또는 백교(白膠)·황명교(黃明膠)라고도 한다.

쇠가죽으로 만드는 우피교법은 쇠가죽을 물에 담가 털과 힘줄을 뽑아 버리고 평평한 소반 위에 펴놓고 생흙을 그 가죽 위에 고루 뿌린다. 조금 있다가 작은 칼로 힘줄과 덮인 기름기를 깎아 버리고 물을 바꾸면서 자주 부스러기를 씻어낸다. 기름기와 때가 없는 솥 안에 넣고 맑은 물을 부어 달인 다음 꺼내 대발 위에 얇게 펴서 바람에 말린다.

기타의 방법은 밤나무껍질 위에 벌레들이 쳐놓은 그물을 구해서 뽕나무 잿물에 넣고 뽕나무 땔감으로 달이면 아교가 된다. 또는 밤나무 잿물에 넣고 밤나무 땔감으로 달여도 된다. 이 아교는 난교(鸞膠)보다 좋아서 끊어진 악기의 줄을 이을 수 있다. 또 바다에서 고기 새끼의 뼈를 구해 뽕나무 잿물에 넣고 뽕나무 땔감으로 농도가 짙게 달여 고기 새끼의 뼈가 변하여 물이 되도록 기다렸다가 말리면 아교가 된다.

 

 

 

소호 : 적은 자본으로 자기 집이나 소규모의

공간을 영업장으로 하고 주로 인터넷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형태.

또라젓 : 숭어 창자를 삭힌 음식.

수괴( 首魁 ): 나쁜 짓을 하는 무리나 단체의 우두머리.

아교( 阿膠 ): 쇠가죽. 힘줄. 뼈 따위를 끈끈하도록

진하게 고아서 말린 접착제.

목영점 : 달빛에 의한 나무의 그림자로

( 木影占 ) 그해 농사의 풍흉을 알아보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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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 고 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