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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있는 풍경

泉玟 김동석 2016. 6. 26. 09:55


 

풍자가 있는 풍경


이그림에 시조와 시를 이렇게 써본다

혹평을 부탁합니다

풍차가 있는 마을은 시흥 관곡지가 아니고 시흥갯벌 습지도 아니다

소래역에서 가까운곳이고 소래포구와 가깝다

행정구역상 남동구로 되었다

비오는 소래 습지에는 많은 식구들이 숨을 쉬며 살고 있었다

그냥 상상으로 육필시를 위와 같이 썻더라면 큰일 날번했다

비가 오는대도 풍차는 돌고 있었다

풍차가 바람을 만들고 있었다

바다와 육지와 만나는곳은 고동이 치고 있었다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엔 갈대와 부들이가 담수습지에 숲을 이루고 쇠백로 개개미 황조롱이 황로 청둥오리 도요새 가마우치 왜가리가 어우러져 살고 있으며

사행성 갯골에는 말뚝망둥어 그리고 붉은발 농게와 방게들이 지어 놓은 안식처와 먹이활동이 관찰의 대상이요 신비롭다

갯벌에서는 해물들이 많이 살지만 수심이 적어도 간만차가 9미터는 되어야 사는게 조개류라고 한다 그래서 염습지나 담수습지에는 여러가지 방게들이 있어 철새나 나그네새나 텃새도 많다

겨울철세는 쇠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 흰빰검둥오리 재두루미가 갯벌에서 생존경쟁을 펼친다

여름철새는 왜가리 황로 쇠백로 중백로 해오라기 물총새 후투티 개개비 꼬마물떼새들이 새터전에서 집도짓고 새끼도 탄생시킨다

나그네새로는 중부리도요 청다리도요 알락도요 검은머리물때새 재두루비가 지나다 많이 들리는데 그만큼 먹이와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텃새는 괭이갈매기와 붉은머리오목눈이 황조롱이 흰빰검둥오리 쇠백로등이 항상 있으며 상춘객들이 새우깡에 길들여지기도 한다

염생식물들도 많은데 아름다운모습을 볼수있어 좋다 칠면초와 나문재는 갯벌에 붉은색과 연푸른색을 띄우며 잘 자라고 있어 조화와 일정함을 느끼게 하며 달맞이꽃이나 큰산꼬리풀과 갯개미취는 식물로서 봄여름가을을 아름답게한다 해당화는 입과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음을 뽑낸다

여기서는 소금도 만들어 진다

이름하여 천일염으로 우리 생활에 소금은 없어서는 안되고 우리체네에는 상당량의 염분이 있으며 부족하면 근육에 경련를 일으키기도 하며 소금은 모든곳에 적용되고 있다 조미료나 변질이 안되게하며 치즈 오이피클 오이지 김치등 음식물에는 거의 모든음식물이나 생활에 들어가며 동물의 음식에도 똑같이 들어간다 빙판길도 녹이고 세정제 세제등 다양하게 쓰이며 소금은 우리가 금을 최고로 치듯이 소금도 금과 같이 최고로 치는 금중에 하나인것이다

 

풍차가 있는 풍경

 

인천 소래 습지에 가면

풍차가 바람을 돌리고

 

부들이춤 어울렁

인파들도 더울렁

 

수면아래 소금같은

내 마음의 바람개비.



생명이 살아서는 움직여 꿈틀대고

풍차가 바람일어 갈대가 꼬리치며

수면아래 물방개들이 세월을 꿰어맨다


생명이 살아서는 움직여 꿈틀대고

풍차가 바람일어 갈대가 꼬리치며

수면위에 나그네들이  세월을 꿰어맨다


 

 인천소래 습지에 가면

 풍차가 바람을 돌리고

 철새들이 꼬리를 친다


갈대가 춤을먹고 살고

인파들도 어울 어울져

삶의 희희낙낙 꿰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