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과 불화
눈덩이
바위덩위
솔잎처럼 찌르기도 하고
목련잎처럼 부드럽기도 하지
솔방울처럼 단단한것이
터져서 씨앗을 내기도 하지만
송화가루 같은 꽃이 피기도 하지
자색 목련
하얀 목련이 진하기는 하지만
매혹적이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지만은
열매는 동실동실 딱딱도 하단다
논쟁은 늘 그렇지
불화를 만드는것처럼
부드러움과 날카로움
연한것과 딱딱한것이 함께하는
잎과 꽃의 조화처럼 늘 함께한다
논쟁은 치고 박고
때리고 터지고 하다가도
일어서면 언제 그랬지 잊울수 있는
자연의 섭리처럼
불화로 가지 않기를 바래본다
속물로 남지 말자
반목하는 사회세태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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