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 김동석
아침에 창가에서 찍은 동쪽 하늘의 정경
창
어젯밤 별들끼리!
심하게
패거리로 싸우던이
밤이 지났다
하루가 시작하는 아침!
서리발이 서려
한줄기 위에서 아래로
주르륵 녹아 흐른다
투시되는 바깥세상!
너무 맑아
보기는 좋은데
왠지 얼굴이 뜨겁다
이글은 요즘 정치인들이 서로 비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거가 끝나고 아무렇지도 않게 당선축하한마디로 끝내는 선거분위기가 식상하여 쓴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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