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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들국화

泉玟 김동석 2012. 10. 12. 03:16

70년대 그땐

 

청이처럼은 아니라도

낮에는 밝어서 아름답고

밤에는 달빛있어

퍼런 눈망울 빛내고

봄,여름도 가고

가을인줄도 모르고

엄동설한이 오는지도

세상 시끄럽운지도

정치판이 어찌 돌아가든

날이 새는줄도 모르며

봉사 아버님 눈뜨게

하는것이 더 먼저인것을

밥투정이나 정치투정

유신투정은

배부른 사람이 하는짓

어쩌다 받은 식용유 선물꾸러기 

고이모셔 고향으로 바리바리

우리딸 이번에도

선물받고 보너스받아

안겨주는 우리딸

이쁜딸 효녀딸

딸자랑이 동구박을 넘나든다